사이판 여행5 사이판 최고의 산 타포차우 정상까지, 산악 오토바이로 정복! 사이판 3박 5일의 삼일째 여행일지입니다. 이번 여행은 아내가 아는 여행사 직원을 통해 사이판을 선택했다. 월드리조트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여행이어서 선택옵션 관광할 필요도 없어 저렴하다며 이곳으로의 여행을 추천했다. 비용도 제법 드는 만큼 아내도 별도로 옵션은 안 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막상 현지 가이드가 여러 개 추천을 하자 마음이 달라졌다. 사실 나는 다른 어떤 것보다 타포차우산을 올라가고 싶었다. 마침 타포차우로 올라가는 옵션 관광이 있었다. 타포차우 산은 사이판에서 제일 높은 산이기도 하고 전경이 너무 좋다는 블로그 글을 봤기 때문에 욕심이 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뭐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았다. 나름 아름답기는 하지만 제주도와 같은 우리나라 섬에 있는 산에 비할 바가 못 되었다. 이.. 2012. 1. 28. 작은 디너 공연에도 최선 다하는 사이판 원주민 우리 가족은 1월 12일 밤 10시 10분에 사이판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부산에서 탔습니다. 부산경남 지역 분들이 많기는 했지만 저렴한 비행편이라 그런지 타 지역에서 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델타항공이었는데요. 들어가자마자 기내가 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국내항공사에 너무 익숙해서 더 그렇게 느껴진 모양입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항공사가 참 깨끗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외국계 항공사이다 보니 승무원들도 정말 제각각이었습니다. 한국계 승무원도 1명 정도 있었지만 왕복하면서 본 승무원들은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폴, 미국인까지 다양해 보였습니다. 국내 항공사와 달리 이륙하는 10여분 동안 모든 조명을 다 꺼 버리는 바람에 어두침침한 느낌이 별로 안 좋았습니다. 책도 못 읽고-_-;;; 덕분에 아.. 2012. 1. 26. ‘마나가하섬’을 들리지 않고는 사이판 여행은 가나마나하다 새해 잘 보내셨는지요^^ 1월 중순에 갔던 사이판 여행을 이제야 씁니다. 사이판 도착 이틀째 여행일지입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마나가하섬으로 향했습니다. 리조트에서 아침 8시에 출발했는데요. 중간에 구명조끼와 스노클링 장비와 오리발을 빌렸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경비 지출이 들었는데요. 약 100불 가량 들었으니 10만 원 가량 소요되었다고 봐야겠네요. 그렇다고 장비를 다 가져오기도 짐이 되겠는데요. 아이들 구명조끼 정도는 한국에서 가져오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경비가 든다는 것을 여행사에서 좀 더 자세히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멀리서 보이는 마나가하섬, 너무 작아서 뭐가 뭔지 잘 보이지도 않죠-_-;;;, 잠시 후 곧 가까이 갑니다^^ㅎ) 사이판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이.. 2012. 1. 25. 사이판 월드리조트 100% 즐기는 6가지 방법 설명절 잘 지내고 계신지요. 저는 임진년 새해 1월 사이판으로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명절인 지금 간 것은 아니고. 1월 중순에 다녀온 여행이었답니다^^ 뭐, 특별한 계획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아내가 여행사 직원을 통해 문의했다가 특가로 나온 상품이 있다고 해서 사이판행을 선택했습니다. 사이판이 비슷한 거리의 지역보다 다소 비싼 이유는 항공운임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그런데 이번 겨울에 미국 델타 항공이 2개월 동안 비행하면서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덜컥 수락했습니다. 사이판에는 여러 호텔과 리조트가 있지만 물놀이가 가능한 큰 리조트로는 PIC리조트와 월드리조트가 있다고 합니다. 두 곳을 두고 오락가락하다가 직원 추천에 따라 우리는 월드리조트로 향했습니다. PIC는 외형적으로는 이국적인 반면 숙박시설 내부.. 2012. 1. 23. 분주한 일상의 모든 짐을 내려놓고 떠난 가족여행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지난주에 가족들이랑 사이판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배부르게 놀고만 오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에 포스팅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글을 올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어느 한 해보다 분주하게 보냈던 한 해여서 고생했던 저 자신과 가족에게 주는 보상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저는 제 자신에게 크고 작은 보상을 틈틈이 해왔거든요. 덕분에 자존감도 회복하고 또 열심히 일하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 자신에게 크고 작은 보상을 자신에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소중하지만 특히 나에게 더 소중한 사람들^^ 공항에서 출발하기 전에 한 컷^^) 지난 한 해 다이어리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2012. 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