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학교2 지방대 핸디캡 때문에 명문대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를 읽고 상담을 받고 싶어서 이렇게 메일 보냅니다. 저는 현재 지방 사립대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2학년에 재학 중인 21살 여학생입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성적이 중상위권을 유지 하고 있었고 국립대 정도는 넘볼 수 있을 만큼의 성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능이라는 큰 시험 앞에서 엄청난 긴장과 불안을 겪으면서 예상치도 못하게 낮은 점수를 받고 성적에 맞춰 현재의 대학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성적에 맞춰 들어오긴 했지만 사회복지학이라는 학문이 남에게 봉사하면서 사는 삶이라고 여겼기에 나름 의미 있고 보람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전공 성적도 상위권을 유지할 만큼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이 전공에 큰 의미나 보람이 느껴지.. 2012. 1. 6. 1등 대학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학벌 핸디캡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어느 날 나삼순이라는 학생이 찾아왔다. 평소 눈빛도 초롱초롱하고 삶에 대한 열정도 강해 보여서 인상이 깊었던 여학생이었다... 그녀는 삼수를 해서 대학에 들어왔다는 사실에 핸디캡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에는 원하던 대학교를 못가서 재수를 했다. 그런데 다음 해에도 성적이 좋지 못했다. 결국 2년제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막상 다니다 보니 2년제라는 게 싫었다. 공교롭게도 그 대학은 4년제 대학교와 붙어 있는 학교였다. 학교에 갈 때마다 4년제 대학과 2년제 대학 입구를 가르는 갈림길에서 “너는 2년제구나”라고 손가락질을 받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녀는 휴학을 하고 삼수를 준비했다. 원했던 대학교는 떨어졌다. 하지만 그나마 지방에 있는 한 4년제 대학교에 다행히 합격했다. 그런데 원하던 4년제 대학에 들어.. 2010.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