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생활1 서울생활의 좋은 점 안좋은 점 서울 생활 9년차다. 엄밀하게 말하면 서울과 경기 지역을 번갈아 살았다. 그런데 대개 수도권을 서울로 생각하는 경향이 큰 듯해서 나 역시 ‘서울생활’로 말한다. 여하튼 이래저래 10여년을 보내온 서울 생활을 마감할 일이 생겼다. 그래서 서울 생활에서 좋았던 점과 안 좋았던 점을 헤아려본다. 직장을 다니면서 서울에 자주 출장을 오긴 해도 본격적으로 올라온 것은 밀레니엄이 시작된 2000년 1월이다. 떠오르는 21세기에 풍운의 꿈을 품고 올라온 것은 아니었다. 사실 정확하게 말해서는 더 이상 지방에서 일할 자리도 없고 해서 일자리 때문에 서울로 올라왔다. 어디에서나 적응을 잘 하는 인간이 바로 나다. 그런데 서울은 적응하기 다소 어려웠다. 정이 안가는 곳이었다. (이미지; 신도시의 한 거리) 무엇보다도 따닥.. 2008. 3.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