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성격2 내성적 직장인들을 위한 3가지 조언 부제: 만일 내성적 성격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고 싶다면... 교수님, 안녕하세요 .. 저는 20대 후반으로 지방에서 몇 년째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현재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연봉도 제 또래에 비해서는 많이 받는 편이고 연봉이나 회사 복지에 관해서는 불만이 없습니다. 전공은 공학전공이었지만 취업 시기에 마구잡이로 넣은 이력서 중에 지금 다니는 데가 처음으로 최종까지 갔습니다. 그땐 뭐 은행.. 이 정도면 내 수준에 정말 잘되는 거라 생각하며 졸업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데 생각할 것도 없이 그냥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 적성에 너무 맞지 않는다는 겁니다.. 제 성격이 너무 내성적이어서 앞에 나서기도 싫어하고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습니다.. 일할 때 고객과 트러.. 2012. 8. 20. ‘왕따’라고 부르는 동창회 친구 인사말에 눈물이 울컥 서른 살 쯤에 대학동창회를 갔습니다. 열 몇 명 정도 보이는 자리인데요. 과 동문입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앉아 있는데, 그 중에 한명인 남자동기가 저를 보고 보자마자 하는 말이 (참고로 전 여자) "너 왕따 아니냐"고 하네요. 정말 그 말 듣고 울 뻔했지만 간신히 참고 웃으면서 왕따 맞다고 힘없이 말한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가슴 아픕니다. 왜 그때 대들지도 못하고 고대로 당해줬는지... 사실 무슨 말로 대응해야 될지 생각도 안 나고 머리가 하얘지더라고요. 멍하면서 제가 나약하고 말이 없고 내향적 성격입니다. 난 어울렸다고 생각했는데 저 혼자 다닌 것도 분명 존재합니다.(공부 때문에) 못 어울린 것도 어째보면 맞는다고 하지만 왕따는 난생처음 들어본 말입니다. 서른 살이 되어서 그 말을 들었으니 충격이.. 2011.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