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비전의 차이1 기업이 비전을 은근슬쩍 옮기는 이유? 부제: 꿈과 비전의 차이 비전은 목표와 달리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개인 뿐 아니라 기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한 기업에서 ‘2015년까지 세계 10대 생명공학기업으로 진입한다!’라는 슬로건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뚜렷한 목표기간이 있는 것은 좋다. 그러나 시한이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해가 갈수록 기한 달성이 쉽지 않다고 여겨지면 은근슬쩍 목표시한을 2020년이나 2030년으로 늦춰 잡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구성원들의 신뢰가 떨어진다. 만일 목표시한에 맞춰 비전을 달성했더라도 그 비전은 사라져버리는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이 기업이 세웠던 것은 엄밀히 말해 비전이 아니다. 하나의 목표라고 볼 수 있다. 목표가 달성되면 또다시 새로운 목표를 부여하면 된다.. 2011.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