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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합니다2

책으로서 만화책의 가치 어떻게 생각하세요? 부제: 만화책으로 권수를 늘린 한 달 으아, 정말 너무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내가 읽은 책들도 제대로 정리도 못했다. 보통 방학 때는 대학교수들도 비수기라 시간적 여유가 많은 편이다. 그런데 7월도 8월도 정신없이 바빠서 쉴 틈이 없었다. 덕분에 7월에 읽은 도서를 이제야 정리한다. 7월에 읽은 책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은 만화책이다. 책 읽은 권수를 늘려준 강풀의 1,2,3권이다. 어릴 때 그토록 만화를 좋아했건만 성인이 된 후로 던져버렸던 만화를 ‘아내가 사 달라’고 요구하는 바람에 읽게 되었던 책이다. 만화란 역시 만화 특유의 감동이 있다. 그 후에 장하준 교수의 대담을 담은 라는 책도 괜찮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경제학적 방식으로 대담형식으로 자유롭게 접근하는 방식이 인상적이다. 대담.. 2010. 12. 5.
처음 본 강풀만화, 남자 주인공의 까칠한 인간성에 매료되다! 강풀만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기는 처음이다. 인터넷을 통해서 열풍을 일으켰다고 했지만 나는 간혹 TV를 통해서만 그의 만화를 종종 봤다. 단순한 만화 컷에 짧은 스토리들이지만 사람을 매료시키는 부분이 있다. 기억나는 장면은 10대 여학생을 좋아하는 중년의 아저씨가 핸드폰 문자를 넣기 위해 ‘꾹꾹’거리며 겨우 겨우 문자를 날리는 장면이 떠오른다. 여자친구에게 툭툭 거리며 거칠게 말하는 남자친구의 모습도 떠오른다. 그러고 보니 대다수의 모습들이 우리 일상에서 흔히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들이어서 오히려 더 진솔하게 느껴지지 않는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지출처: Daum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검색결과 화면캡쳐) 아내가 이 책이 너무 좋다는 주변 추천을 받고 나에게 주문해달라고 요청해서 구입한 책이다. 항.. 2010.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