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안되요1 나이 서른이 되어도 포기하지 못하는 유학생활 안녕하세요. 매번 글만 읽어오다가 용기내서 이렇게 메일 보냅니다. 한국에서 대학교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느지막이 유학을 나와서 공부중인 30살 학생입니다.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 지 어렵네요. 학창시절, 그러니까 중, 고등학교 시절 열심히 공부하지도, 잘 하지도 못하는 그저 내성적이고 조용한 학생이었습니다. 그저 수능점수에 맞춰 지방에 있는 작은 대학교에 입학해서 다녔구요. 지금까지 공부 못했던 학창시절이나 지방대를 나왔다는 커리어(?)에 주눅들거나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중, 고등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은 그저 나에겐 흥미 없고 재미없는 것들이었고, 강압적인 학교분위기도 싫었거든요. (나름 변명입니다 ㅎㅎ) 대학교에 가서는 학창시절과 다른 분위기와 공부내용들이 조금씩 흥미 있고 재미있어서 열심.. 2012.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