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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진진로원칙 #잘못된진로믿음 #이직하지않는다 #공무원하지않는다 #영업직하지않는다 #서른번직업을바꿔야만했던남자 #커리어코치정철상2

영업직은 절대 하지 않는다? 깨져버린 나의 진로믿음3. 영업직을 절대 하지 않으려 했던 이유 나는 비교적 활달하며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하는 외향적인 성격이다. 지금은 내 일에 집중하기 위해 내향적으로 살아가다보니 내향적으로 보인다는 사람들이 더 많긴 해서 의외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으리라. 그렇지만 젊은 날의 나를 보고 사람들은 ‘영업직으로 활동하면 잘할 것 같다’는 소리를 할 정도로 적극적인 외향이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내게 영업적 자질이 다분하다고 바라볼 수도 있다. 여러 가지 경험을 거치고 나서야 내가 타인을 직접적으로 설득하는 일보다 좀 더 간접적으로 설득하는 일, 그러니까 보다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활동에 능통하다는 점을 뒤늦게야 깨달았다. 대학 시절에는 아예 영업적인 꿈도 꾸지 않았다.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지더라도.. 2020. 2. 19.
공무원은 절대 하지 않는다? 깨져버린 나의 진로믿음2. 공무원은 절대 하지 않는다 《내 아들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라는 책이 있다. 저자 필립 체스터필드경이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이다. 내용 중 저자가 아들에게 공무원을 꿈꾸지 말 것을 강조한 부분이 있다. 틀에 갇힌 사고와 경직된 환경으로 인해서 생각의 고착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이유였다. 이로 인해 나도 ‘공무원은 안 해야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마음 한구석에는 시험 성적 안 나오는 내가 공무원 시험을 친다면 떨어질 것이 뻔하다는 합리적(?) 계산도 한몫했을 것이다. 게다가 활달하고 나대기 좋아하는 내 성격으로는 원칙적이고 모범적인 이미지의 공무원과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요즘 직장인의 모습은 어떤가. 급변하는 기업 구조상 언.. 2020.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