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코치 인증을 받기 위해 대구와 제주도에서 부산까지 달려온 열정적인 커리어코치 그들은 누구인가?

커리어코치 양성 교육이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되었습니다.

원래는 제가 직업전문가로 10여년 넘게 살아오면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커리어코치 과정을 개설할까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중 윤코치 님과 고민을 나누다가 제 개인적인 교육보다는 협회 차원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올해 중순에 커리어코치 협회에 부회장으로 합류하게 됐습니다. 기왕이면 13차례나 진행된 커리어코치 양성 교육을 부산에도 유치하고 싶었습니다. 제 고향이 부산이기도 하고, 부산을 사랑해서이기도 하고, 10여년 넘게 수도권 생활을 하면서 주말부부로 살아오다가 부산 쪽으로도 둥지를 텄기 때문입니다.

 

제 자체적인 교육은 별도의 교육 내용으로 올해 9월부터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별도로 블로그를 통해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커리어코치 양성과정은 커리어코치협회 주관으로 한국경제신문과 더불어 이미 13차례의 교육과정을 운영해왔습니다. 3일간 21시간의 교육으로 커리어코치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입니다.

교육 내용에 비해 비싼 교육비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반인들에게는 비싸게 생각될 소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육비를 60만원에서 10만원 할인까지 했습니다. 그래도 인원모집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많이 홍보지원에 적극 참여해주신 덕분에 8분의 인원이 교육과정에 참여해 교육을 개설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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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마치고 시험을 통과해 커리어코치 자격증을 받으시는 분들. 마지막날 갑작스럽게 생긴 집안 일로 인해 교육에 참석치 못해 아쉽게도 손재모 코치님과  양선영 코치님은 이번에 졸업을 못하고 다음 기회로 미뤄야만 했습니다.)

유능하신 분들이 참석을 해주셨는데요. 경영학 박사이자 50대 중반에도 식지 않는 열정으로 참가해서 너무 좋았다고 말씀해주신 한신씨엔아이 엄만성 이사님, 날카롭고 예리한 그러나 따뜻한 이영우 팀장님, 저와 같은 학번임에도 불구하고 일과 배움에 대한 최동숙 코치님의 열정에 탄복했습니다. 교육 전날까지 에니어그램 교육과 저울질하다가 커리어코치 과정에 참석해주신 김행미 코치님은 경력전환에 성공한 주부라 더욱 존경스러웠습니다. 30대 중반 같은데 고등학교 아이를 둔 엄마라는 이야기를 듣고 사고 친 것 아니냐고 다그치기도 했습니다. 

 

부산 토즈 대연점 바로 인근의 경성대학교에서 외래 교수님 두 분이 참석하셨습니다. 그런데 교수님이라고 보기에는 학교 같이 젊은 미모의 교수님이라 깜짝 놀랐답니다. 보기에는 두 분 다 너무 잘 놀게 생기셨는데, ㅋ, 수료시험에서도 공동 1등을 했다는군요. 컨닝 하신 것은 아니겠죠^^게다가 두 분 모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논문만 남겨두신 분이라는 말씀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참, 결혼했다는 말에도 놀랬는데, 조윤주 선생님의 경우 아이까지 있다고 해서 더 놀랐다는^^

(조윤주 코치님, 마지막 강의 수료일 헤어스타일을 산뜻하게 정리하고 오셔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예ㅃ지 않다고 걱정하신 것 같은데요. 오드리 헵번처럼 예쁩니다. 걱정마셔요^^색감 나오게 하려고 하다가 화면이 조금 흔들렸습니다. 지송.)

대구에서 부산까지 초고속으로 달려오신 손재모 코치님의 열정적인 모습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멀리 제주도에서 커리어코치 양성교육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여주신 제주대학교의 양선영 취업지원관님. 참, 저까지 포함하면 교육생은 9명이네요. 사실 저도 빽(^^)으로 커리어코치 부회장이 된 만큼 코치 양성과정에 정식으로 참여해서 모든 교육과정을 열심히 들었답니다.

첫날과 이튿날에는 윤영돈 코치가 강의를 맡아줬는데요. 왜 커리어코치가 여느 분야의 다른 필요한 부분인지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아주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저는 이틀 동안 양념으로 두 번 강의를 했는데요. 제 실제 경험과 사례를 이야기 드렸는데 반응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ㅋ

3번째 강의는 커리어코치협회 회장인 하영목 박사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시간은 짧고 전해야 할 이야기는 많으실 테인데 다른 이야기도 아니고 본인의 자제분들 이야기를 들어 코칭이 무엇인지 살아있는 이야기를 전해주셨는데요. 감동이었습니다.

(역시 교육 후에 벌어지는 이런 뒤풀이가 알짜배기 배움의 자리일 수도 있죠. 막걸리 한 잔 하면서 마지막 쫑파티) 

이미 서울에서 교육 받으셨던 기수료자인 선배님들도 뒤풀이에 참석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참, 이 모든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살림을 맡아주신 안방마님 정광진 사무국장님도 큰 도움주셧습니다.

 

교육기간 내내 너무 즐겁고 유쾌했던 자리였습니다. 다들 다시 보고 싶네요. 사실 조윤주 선생님과 남미라 선생님은 별도로 같이 점심도 하고 함께 일을 벌여보기로 했습니다. 부산 토즈 대연점에서 고정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보기로 했는데요. 교육내용과 일정이 전해지면 알려드리고 도움 요청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만날 그 날을 고대하며 교육 수료 후 마지막 사진 한 컷)

더불어 커리어코치 교육과정을 수료하신 부산지역 코치 분들과의 모임은 8월 중순에 추진하여서 좋은 만남이 지속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땀 흘리고^^ 가을에 풍성한 열매 맺으시길 바랍니다^^*ㅎ

이상은 제14차 커리어코치 양성교육과정 뒤풀이였습니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참여하셔서 자신의 커리어 능력도 향상시키고, 주변 분들에게도 긍정적 영향력을 끼쳐보시길 권합니다. 다음 교육은 10월 달에 서울 지역에서 있고, 11월 달에는 부산 지역에서 진행됩니다.

내년부터는 상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경우에 따라 타 지역에서도 진행되며,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도 커리어코칭 교육은 진행될 겁니다. 궁금하신 분은 언제든 편하게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참, 협회 카페에 회원으로 가입해서 유용한 정보도 많이 얻으시길 바랍니다.

커리어코치협회 공식카페 주소: http://cafe.naver.com/careercoaching 

* 이번 주말 7일 서울 홍대 토즈점에 있을 <심리학을 통한 자기계발> 1일 워크샵을 신청하실 분은 내용보시고 메일(career@careernote.co.kr)로 문의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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