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벽에 부딪혔을 때, 현실조언

학창시절 꿈을 품는다는 것도 행운이지요. 하지만 막상 꿈을 품어도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실망하고 절망하며 선택을 주저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러분은 “꿈을 따라가야 할까요? 현실을 따라가야 할까요?”라고 질문을 던지는 청춘들에게 어떤 답변을 주고 싶으신가요?! 그들에게 따끈한 용기를 불어넣을 위로의 말씀이나 따끔한 일침으로 일깨울 조언의 말씀 모두 크게 도움 되겠습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u6C9SVBOqgQ?si=Zdfv10N4pnkWdQZd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위로와 조언의 말씀, 댓글로 전해주세요.

오늘도 불꽃 퐈이야~~~

 

Q.꿈과 현실 중에 무엇을 따라야 할까요?

 

강연이나 상담을 하다보면 제일 많이 나오는 질문 중에 하나가 “꿈을 따라야 할까요? 현실을 따라야 할까요?” 이 질문이거든요. 그랬을 때 저는 이제 4사분면을 가지고 나눕니다. 꿈하고 현실하고, 그러면 최적은 1, 2, 3, 4로 하면 여러분 어떻습니까? 꿈과 현실 적합한 이런 걸 따르는 2사분면에 있는 게 최고죠. 그 길을 따를 수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하거든요. 그러니까 그러면 결국은 꿈도 현실도 아닌 3분 면에 있는 것은 여러분이 선택 안 하려고 하실 겁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꿈이냐? 현실이냐? 이 길로 나오거든요. 그래서 꿈을 따를 것인가? 현실을 따를 것인가? 이것이 햄릿만큼이나 고민이 되실 건데요.

 

근데 꿈을 따를 때 원칙은, 저는 꿈을 따르라고 이야기하거든요. 근데 꿈을 따라야 되는데 꿈을 따를 수 없는 환경이 있어요. 조건이 있어요. 여러분이 경우에 따라 진짜 경제력이 안 되는 경우도 있고요. 어떤 사회적으로 여러분 나이가 안 될 때가 있고, 경력이 안 될 때가 있고, 여러분 전공이 다를 때가 있고, 그다음에 여러분의 어떤 상황이나 이런 여러 가지 여지가 안 될 때가 있어요. 이 조건을 보셔야 돼요. 근데 이 조건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렬하면 할 수 있어요. 남의 이목이나, 어떤 경제적인 부분이나, 이런 걸 신경 쓰지 않고 내 길을 가겠다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러려면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돼요. 그러면 그렇게 여러분. 꿈을 따라서 계속해서 갈 수가 있습니다.

 

제 친구 중에 하나가 그랬거든요. 연극 일을 했는데요. 정말 돈이 안 되는 일이거든요. 근데 그 일을 35년을 하니까, 끝까지 하니까. 한국 내에서 상이란 상은 다 휩쓸 정도의 극단을 이루는 대표가 되었고, 프랑스에도 매년 공연을 나갈 정도로 이런 활동을 하고 있거든요. 그럴 수가 있고요.

그다음, 현실이 있어요. 근데 대부분의 현실을 따르다 보면 위축되는 거예요. 특히 현실을 따르는 사람이 우수한 학생들이에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성실하게 일을 하고 이것만 했는데, 여러분이 어려울 수가 있어요. 이럴 때 여러분이 해야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의미를 찾아야 돼요.

 

내가 왜 학교를 다니는지, 내가 왜 직장 생활을 해야 되는지,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이런 것들을 고민하게 되는 거예요. 열심히 했는데, 현실에 충실하게 살아왔는데 나에게 돌아오는 건 뭐냐? 이런 고민들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런 친구들일수록 삶의 의미를 내가 스스로, 누구도 여러분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하지도 않고요. 부여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그들의 몫이지 나의 의미가 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삶의 의미를 찾으시면 좋고요.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라는 책이 있습니다. 삶의 의미를 찾고 싶으신 분들이라고 하면 반드시 보시기 바랍니다.

 

자 그러면 이제 3사분면이 남는데요. 꿈도 아니고 현실도 아닌 일입니다. 누구도 선택하지 않으려고 하는 일이죠. 그런데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이 이 일을 선택하게 됩니다. 정말 냉정하게 말씀을 드리면 대학을 졸업하면요. 꿈도 아니고, 현실도 아닌,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하고요. 대충 일을 하고 대충 사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저 역시도 그랬었고요.

 

그러다가 제가 정신을 챙기고 그래서는 안 되겠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 주어진 아무것도 아닌 보잘것없는, 친구들보다 연봉은 반 토막 밖에 안 되는 일이지만 열심히 한번 해보자고 치열하게 하다 보니까. 현실로 가게 되는 거예요. 현실로 가다 보니까. 나중에는 이게 이제 사명도 가지게 되고, 비전을 가지게 되고, 나중에 결국은 2사분면으로 가더라는 거죠.

 

그러니까 처음부터 너무 이거다 저거다. 그러니까. 내가 꿈을 못 따랐기 때문에, 지금 내가 원했던 목표를 시작하지 못했기 때문에, 절망할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어떤 선택을 해도 나는 결국은 내 사명과 소명을 찾아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아가셨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상기 영상은 모대학교에서 진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고민하는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주제의 명료성을 위해 질문 하나 하나를 담느라 짧은 영상으로 담았지만 풀버전 영상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청춘의 취업진로고민, 20년 경력 커리어코치가 모두 답하다(풀버전)

https://youtu.be/ypM3W_IN_gQ

 

*대기업, 공기업 채용부터 20여년간의 강의와 상담 경험을 꾹꾹 눌러 담은 제 열 번째 도서 《나만 몰랐던 취업비법》이 출간되었습니다. 취준생을 위해 집필한 대중서적이지만 그들을 만나야만 하는 교강사와 상담사분들에게도 분명 도움되는 책이라 필독을 권합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북세미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교육은 하단 연락처로 요청해주시길 바랍니다.

 

1월 23일(화) 오후7시30분 부산 북콘서트 신청 페이지:

https://forms.gle/eMB7cGa7zaDABod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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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코치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나만 몰랐던 취업비법》,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아보카도 심리학》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었으며 ‘정교수의 인생수업’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기 위해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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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나만 몰랐던 취업비법>, <아보카도 심리학>, <대한민국 진로백서>,<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