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주신 내용을 봤을 때 강사나 취업컨설턴트로서의 자질은 분명 있어 보입니다. 다만 지금 상태대로 직장을 그만두고 뛰어드시면 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힘을 조금 더 비축한 다음에 뛰어드시길 권합니다.
그러자면 다른 회사에 지원하는 모든 행위를 중지하길 권합니다.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시간만 다 흘러가 버릴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조건 이상의 회사를 가더라도 결코 만족하지 못하실 겁니다. 자신이 원하는 회사는 그런 식으로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의 회사 정도만 되어도 이미 상위권 조직입니다. 꿈같은 직업은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겁니다. 단순한 이직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입니다.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당장 멈추시고 이제는 조금 더 의미 있는 시도를 시작해보시길 권합니다. 자신의 본질적인 내재가치를 높일 수 있는데 시간을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니까 보다 더 큰 꿈을 가지고, 그것을 구현해나갈 수 있는 힘과 역량을 구축하는데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지금 현재 큰 꿈이나 비전이나 사명이 없습니다. 당장에 놓인 현실이나 결과에만 치중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상태로는 취업하는 기술을 가르쳐주는 취업컨설턴트로 성공할 수 있을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왜 사람은 일을 해야 하는지, 어떤 태도로 삶을 살아야 하는지,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본질적인 가치는 전해주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하죠. 가르치는 그 사람이 본질적인 내재가치 없이 화려한 기술적인 부분만 맹목적으로 믿고 있으니까요. 자신의 의도와 달리 잘못된 오류를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기업에 취업하는 기술 그 자체만을 전달해도 그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에 취업컨설턴트로서의 심각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그런 식으로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남들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더 효과 높은 기술만 추구하겠지요. 결국은 돈과 물질과 명예만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겁니다. 만일 그런 사람이 행복하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그가 성취한 지위나 경제력이나 외형적인 부분에 스스로 착각을 일으킨 현상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거짓된 행복이 아닐까요. 참된 행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일단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부터 정의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삶은 다른 사람이 정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나 자신에게 삶을 어떻게 정의하려고 하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자기 삶의 정의를 내려야 합니다.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물론 거짓된 나에게 물어볼 것이 아니라 참된 나 자신에게 물어봐야 올바른 답이 나오겠지요.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또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어떻게 살고 싶으세요?’
현재 직장을 다니세요. 일을 사랑해보세요. 기왕할 거라면 충실하게 일해보세요. 주변 사람들을 이해하고 사랑해주세요. ‘보잘 것 없는 이 따위 일이나 해야 하나’ 그딴 생각들은 당장 집어치우세요. 감사하세요. 부족한 자신을 받아준 이 회사에게 감사하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도 감사해보세요. 별 쓸데없는 일들로 자신을 괴롭히는 상사에게도 감사해보세요. 말도 안 된다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내가 조금 더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주었기 때문에 그 상사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 감사함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존재이고 아니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이 세상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느냐 아니냐가 더 중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세상을 정합니다. 미움과 부조리가 가득한 세상으로 바라보고 싶으세요. 아니면 사랑과 조화가 충만한 세상으로 바라보고 싶으세요. 물론 현실은 그 양면성을 다 가지고 있지만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관점이 될 수 있습니다. 최인철 교수님의 말씀처럼 세상을 보는 프레임 그러니까 틀이 되는 거죠.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고 계신지요.
앞으로는 회사에 근무하는 시간 동안에는 성실하게 회사업무에 충실히 임해보세요. 다만 퇴근한 후에는 자신의 시간을 마음껏 써보세요. 책도 읽고 강연도 들으며 자기계발하면 좋지요. 필요하다면 특수대학원이나 사이버 대학원 등을 통해 석사과정을 밟아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처럼 안정적인 직장에 있을 때 최대한 자신의 역량을 구축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이직을 위해 그딴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나 면접이나 보며 시간을 낭비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어차피 직장에서 직장을 옮겨봐야 그리 대단하게 변하지 않습니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이고 아니면 훨씬 더 못한 상황으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직이 아니라 보다 더 큰 꿈을 그리는 겁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근본적인 역량 향상과 가치 향상에 집중해야만 합니다. 결코 사회적 여건이나 다른 사람의 시선에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흔들리지 않고 꿈을 향해 전진해 나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직장을 다니는 동안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보세요. 수백 여 군데의 입사지원 경험은 저 같은 취업진로전문가들보다 더 생생하게 현실적으로 가지고 있을 겁니다. 훨씬 더 현실적인 조언들을 해줄 수 있는 거죠. 그런 재능을 활용해보세요. 직장을 다니는 동안 조금 더 공부를 해서 자신처럼 직업을 찾아 헤매는 청춘들에게 무료교육이나 유료교육을 해보세요. 퇴근 후 저녁이나 주말 시간을 활용해서 학생들을 가르쳐 보는 것이죠.
최근에 신촌이나 강남 인근에 이런 식으로 학생들을 그룹스터디 시키는 곳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현상을 비판합니다. 취업사교육이라고요. 하지만 저는 그런 현상 그 자체는 비판하지 않습니다. 영어학원이나 자격증 학원이나 다들 비슷하니까요. 모두 다 사교육이니까요. 그러나 가르치는 사람들의 자세와 태도는 바로 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믿습니다. 취업기술을 가르치는 것 이상의 본질적인 가치도 전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분들이 많지 않나 하는 우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삶의 자세와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 직업철학과 올바른 삶의 가치관을 전수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현재 직장에서 보다 실질적인 역량과 현장경험들을 쌓아보세요. 그렇게 3년에서 5년 정도 길게는 7년에서 10년 정도만 견디면 홀로 독립해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겁니다. 물론 꼭 그렇게 길게 잡을 필요는 없지만 너무 조급하게 움직이려 하지 마세요. 기초체력을 탄탄하게 쌓고 독립해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다만 그렇게 독립했다고 해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조건이 되지는 못할 겁니다. 비교적 잘되신다 해도 지금 현재 직장에서 급여 받는 정도가 될 겁니다. 물론 급여 보다는 많을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독립하면 회사 다닐 때와 같이 조직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혜택이 거의 없기 때문에 두 배로 더 많이 벌어도 결국은 비슷할 겁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훨씬 더 적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냉엄한 현실입니다. 소위 유명강사들조차 그렇습니다. 따라서 돈을 보고 이 일을 시작해서는 안 됩니다. 조금 더 큰 가치를 두고 해야만 한다는 말입니다.
물론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면 비교할 수 없는 여러 가지 기회들이 생기겠지요. 하지만 그런 경우는 생각보다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제가 운영하는 교육과정은 국내의 그 어떤 교육과정보다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히고 생각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교육은 두말할 필요 없이 괜찮습니다. 기술적인 부분도 가르쳐주지만 일의 철학과 삶의 목적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투자하는 교육비의 10배는 뽑으실 수 있을 겁니다. 돈 걱정 마세요.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이미 300여명의 수료생들이 입증한 교육이고 많은 분들이 변화 했습니다. 더 나은 직장으로 옮기신 분도 있고, 독립해서 맹렬하게 활동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중에는 저보다 더 잘 나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제가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눠드리고 싶어서 개설한 교육과정입니다. 우리나라에 가장 큰 재산은 오로지 인재입니다. 인재의 잠재된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교육과정에 상세한 내용과 교육일정은 항상 아래 주소에 올려두니 확인해두시길 바랍니다.
www.careernote.co.kr/notice/1611
설령 교육과정을 듣지 않는다 하더라도 여기저기 눈 돌리지 말고 일단 자신이 서 있는 삶의 현장 그곳에서 깨달음을 실천해 나가시길 권합니다.
분명 잘해내실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 응원해 나가겠습니다!
오늘도 열정 퐈이야~~~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 상담요청은 e메일로만 받습니다. 상담답변은 무료로 답변을 보내드리오나 신상정보를 비공개한 상태에서 공개됩니다. 제3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유료상담에 한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유료상담은 이틀 이내 답변이 갑니다. 상담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상담원칙(www.careernote.co.kr/notice/1131) 을 먼저 읽어 보시고 career@careernote.co.kr 로 고민내용을 최대한 상세히 기록해서 보내주시면 성실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생애진로 고민을 사례 중심으로 담은 도서 <따뜻한 독설>도 도움되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글쓴이 정철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커리어 코치로, 대학교수로, 외부 특강 강사로, 작가로, 칼럼니스트로, 상담가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KBS, SBS, MBC, YTN, 한국직업방송 등 여러 방송에 고정출연하기도 했다. 연간 200여 회 강연활동과 매월 100여명을 상담하고, 인터넷상으로는 1천만 명이 방문한 블로그 ‘커리어노트(www.careernote.co.kr)’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로도 활동하며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나사렛대학교 취업전담수로, 인재개발연구소 대표 활동하면서 <따뜻한 독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등의 다수 저서를 집필했다. 사단법인 한국직업진로지도협회를 설립해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또한 ‘취업진로지도전문가’ 교육을 통해 올바른 진로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가슴 뛰는 꿈과 희망찬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언론으로부터 닉네임까지 얻으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 교육&모임 안내!
1월 16일 부산) 살며 가르치며 배우며 1탄) 스토리코치 윤성혜 대표의 인생 스토리 http://cafe.daum.net/jobteach/Sk9N/141
1월 19일 부산) 가슴 뛰는 비전으로 새해 설계하기 http://bit.ly/KLA63
1월 25일 서울) 현대판 시지프스가 된 직장인과 행복한 직업생활 http://cafe.daum.net/jobteach/Sk9N/140
1월, 2월 취업진로지도전문가 교육안내 www.careernote.co.kr/notice/1611
2월 8일 우리 시대에 필요한 창업과 창직 철학 http://cafe.daum.net/jobteach/Sk9N/142
<따뜻한 독설> 할인판매와 무료코칭, 무료 강연 이벤트 http://careernote.co.kr/2753
(사) 한국직업진로지도 협회 정회원 가입안내 http://cafe.daum.net/jobteach/SjKX/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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