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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경력관리

취업전문가 8인이 뽑은 2016년 취업 성공 키워드

by 따뜻한카리스마 2016. 3. 11.

 

올해 취업 키워드는 뭘까요?

캠퍼스잡앤조이의 김은진 기자님이 연락주셨는데요. 올해 취업성공 키워드를 뽑아 달라고 하셔서 고민하다가 마감에 밀려서 휘갈겨 전달해드렸는데요. 저 보다 더 믿음 가는 7분의 취업전문가들 이야기까지 받아서 잘 정리해주셨네용.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나 가르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듯 해서 전문을 발췌해서 전달해 드립니다.

댓글로 추가적인 조언이 수정보완할 부분들을 지적해주시면 좋은 정보가 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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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달라지는 채용 트렌드지만, 모든 이야기는 ‘어렵다’는 말로 귀결된다. 하지만 변화의 흐름을 읽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밟는 길은 다를 수밖에 없다. 빈틈없는 취업 준비는 트렌드를 알아야 가능하기 때문. 취업전문가 8인이 올해 취업시장에서 벌어질 일들과, 체계적 준비 방법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했다. 






KEY WORD 1.  1+1

지난해 취업시장에 숙제인 듯 숙제 아닌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등장해 취업준비생들을 크게 흔들었다. 본래 목적대로 흘러간다면 문제없겠지만, 이제 막 도입 단계가 지난 터라 혼란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 상황이다. 가장 큰 착각은 ‘공기업 입사가 아니라면 나와 관계없다’는 생각. 공공기관에서 우선 시행하다 보니 많은 이가 일반기업 취업과 거리가 멀다고 여긴다. 


이시한 이시한닷컴 대표는 “2016년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NCS는 기존에 쌓아온 역량에 더해야 할 ‘플러스 1(+1)’이다. 그렇지만 NCS는 수 년 전부터 강조해온 ‘직무역량 중심 채용’ 흐름의 하나이기 때문에 방향만 잘 설정한다면 큰 무리 없이 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철상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는 “제도적으로 미비한 부분은 있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는 역량 중심의 채용에는 변함이 없다. 빠르게 변화하는 제도에 오락가락할 것이 아니라 지원하는 분야의 직무역량 함양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KEY WORD 2. 진한 스킨십 

 온종일 책상 앞에 앉아 인터넷 자료를 뒤지고 기업정보를 달달 외우는 지원자, 노력은 가상하지만 취업과 점점 멀어지는 ‘탁월한’ 방법이다. ‘왜 우리 기업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내놓기 위해 그동안 대부분의 지원자가 인터넷 자료로 기업을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애정을 어필했다. 문제는 모두 같은 자료를 보고 비슷한 분석을 내놓는다는 것.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 있다면 해당 기업과 접촉하거나 인연을 만들고, 지원 동기에 대한 당위성을 어필해야 한다. 


 김치성 제닉스취업솔루션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에서 ‘기업 접촉·인연성 평가 강화 현상’이 일었다. 실제로 채용 컨설팅에 참여했던 모 대기업의 분석결과를 보면 2015년 하반기 최종 합격자 중 무려 43.2% 이상이 인턴·서포터즈·공모전 등 해당 기업과 특정한 인연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인턴·공모전·서포터즈·홍보대사와 기업의 행사 아르바이트 등 직접적인 활동은 물론 박람회의 기업 부스 방문, 공장 견학·대리점 방문, 기업 블로그 방문, 제품 사용 등 애정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김석중 겟더잡 취업컨설팅 대표 컨설턴트는 ‘깨달음이 있는 인재’를 말하며 “자신이 보거나 알고 있는 산업·기업과 직무의 트렌드, 이슈, 현상 등에 대한 분석에 그치지 말고 분석을 토대로 한 자신만의 견해가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KEY WORD 3. 버티기 한판 

면접장 분위기에 한껏 ‘쫄아버린(?)’ 지원자를 기다리는 것은 압박면접. 압박면접은 올해 더 강화될 예정이다. 장기화한 경기침체로 기업마다 인재 채용에 더욱 신중을 기하기 때문이다. 대놓고 공격해 유리 멘탈을 깨뜨리는 것은 아니다. 빈틈을 보이면 집요하게 파고들어 의지를 가지고 견뎌내는 지원자를 선발하는 식이다. 


오태우 인크루트 취업학교 과장은 면접을 위한 준비 방법으로 “입사서류에 기록한 사항을 반드시 숙지해야 하며, 서류 지원 과정에 가졌던 기업에 대한 생각과 면접 당시 생각이 다를 수 있으므로 서류 접수 시 기재했던 사항들에 대한 구체적인 추가 답변을 준비해야 한다. 이 내용들을 종합해 질문·답변 노트를 만들고 질문·답변을 반복하거나, 롤 플레이를 통해 실전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치성 대표 또한 “2015년 진행됐던 다양한 압박면접 사례를 수집해 공통적인 요소를 분석해야 한다. 각 상황을 가정해 자신만의 시나리오를 직접 구축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팁을 전했다. 


 윤호상 인사PR연구소장은 창의성을 검증하는 면접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 소장은 “지원 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아닌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인재를 선발한다. 때문에 고객 처지에서 바꿀 수 있는 1차적 대안이 아니라 고객과 회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창의적  대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EY WORD 4. 선택과 집중

 ‘취업이 어렵다’는 말만큼이나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는 단어 ‘직무’. 그만큼 중요하지만 관련 역량을 키우는 것이 쉽지 않아서다. 이제는 직무에 대한 관심과 같은 간접경험보다 직접경험이 필요하다. 직접 그 일을 해보는 등 ‘손때 묻은 자기소개서’가 필요한 것. 김치성 대표에 따르면 이는 앞으로 가속화할 ‘신입의 경력화’ 현상을 입증하는 것으로, 기계처럼 찍어낸 스펙에 대해 기업이 변별력을 갖기 위해 평가 기준을 전환하며 나타난 현상이다. 


 그렇다면 확실하게 직무를 설정하는 것이 우선. 오태우 과장은 “자신의 직무수행능력으로 지원할 수 있는 직무를 설정한 후 산업·기업을 분석해 확률이 높은 곳에 지원해야 한다. 아무리 멋진 준비라도 준비한 것과 맞지 않으면 시간낭비다. 취업도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합격 확률이 높은 직무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서윤 CDC 컨설팅 대표는 "직무소개와 우대사항, 요구조건에 부합한 사람인지 객관적으로 보고 해당사항이 없다면 과감히 지원하지 말 것"이라며 "채용공고, 직무소개에서 자신과 얼마나 연관성이 있는지 생각하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기업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석중 대표 컨설턴트와 김치성 대표는 직무에 대한 살아있는 정보를 위해 ‘직무 멘토’를 둘 것을 당부했다. 가족부터 친구까지 인맥을 총동원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만나 결과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고민하고 실행해야 하는지 들어보자. 




KEY WORD 5. 영어무용론? 

 취업준비생에게는 신분증만큼이나 필수로 여겨지던 토익. 오랜 시간 ‘스펙의 왕’으로 군림한 덕분에 ‘1초 만에 문제 푸는 법’과 같은 기적에 가까운 스킬들이 전파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토익이 달라지면서 ‘영어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시한 대표는 “토익의 중요성이 약화하는 중에 이런 변화가 있어 기업들의 토익 기준 적용이 어떻게 달라질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채용 트렌드에 따라 지금은 공인 어학성적보다 직무와 관련된 직접경험이 필요한 때다. 





이것도 기억해! 


금융권의 지각변동 

2015년 하반기 금융기관 취업에 성공한 이들은 ‘정통’으로 금융업을 공부한 사람이 아니었다. 게다가 비트코인, 핀테크 등으로 보안, IT분야 채용 인원도 늘었다. ‘금융 3대 자격증’은 더 이상 생각하지 말고 틀에서 벗어나 학교 밖으로 나서라는 뜻이다. 


특히 올해는 금융권 채용시장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시한 이시한닷컴 대표)



장기전을 준비하라 

 많은 학생이 단기전에 목을 맨다. 좋은 직장이나 직업보다 ‘첫 직장’을 갖기 위해 분투하는 것이다. 이는 ‘소모전’에 불과하다. 경력은 첫 직장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 


또한, 어려운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고민만 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정철상 인사개발연구소 대표) 



이공계열은 공채, 인문사회계열은 수시채용을 노려라 

그동안 채용전형에서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최근 3년 사이에 신입 인재 채용 방식이 빠른 속도로 안정되고 있다. 경상계열을 포함한 인문사회계열에 ‘취업 시즌’이라는 말이 무용지물이 된 지 오래. 대기업에서는 인문사회계열 인재들을 부서별로 소수 수시채용하거나, 회사 직원들로부터 추천받아 면접을 보고 채용한다. 


많은 인원을 채용해야 하는 이·공계는 사정이 다르다. 많은 기업이 여전히 그룹사 공채를 통해 선발한다. 향후 몇 년간은 지금처럼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박정혁 업클래스 대표) 

 

 

도움말 : 김석중 겟더잡 취업컨설팅 대표 컨설턴트, 김치성 제닉스솔루션 대표, 박서윤 CDC컨설팅 대표, 박정혁 업클래스 대표, 오태우 인크루트 취업학교 과장, 윤호상 인사PR연구소 소장, 이시한 이시한닷컴 대표, 정철상 인재개발연구소 대표 

 

출처: 김은진 기자(skysung89@hankyung.com)

일자: 2016년 3월 8일

캠퍼스잡앤조이: http://www.jobnjoy.com/portal/jobnews/plan_explan_view.jsp?nidx=137416&depth1=1&depth2=1&depth3=1

 

* 제가 참여하는 교육과 모임입니다!!!

3월 15일(화) 진로, 코칭과 소통하다 http://cafe.daum.net/jobteach/Sk9N/90

3월 17일(목) 퍼실리테이션으로 알아보는 '전직지원전문가의 역할' http://cafe.daum.net/jobteach/Sk9N/89

2016년 취업진로지도 전문가 양성교육 일정 : www.careernote.co.kr/notice/1611 

한국직업진로지도 협회 정회원 가입안내 http://cafe.daum.net/jobteach/SjKX/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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