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청소년들을 위한 잡지 진로365에 매월 칼럼을 기고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박지향 기자의 인터뷰 요청이 지난해 들어왔습니다. 시간되면 답변하자고 마음먹고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 지난 주에 답변을 드리려고 인터뷰 질문지를 열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방대한 질문 내용에 집요할 정도로 구체적인 질문에 이르기까지.
사실 여러번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답변을 드려야 하나 시간이 없어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내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최대한 진솔하게 제 생각들을 담으려고 노력은 했답니다.
혹시나 저를 알고 싶은 분이 있다면 그 분들이 제 생각을 읽는데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제 블로그에도 공개해봅니다.
'커리어코치' 정철상 부산외국어대 교수"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는 '자존감'이 사회생활에 필수"
▲ '커리어코치' 정철상 부산외국어대 교수 | ||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커리어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정철상입니다. 제 모교이기도 한 부산외국어대학교 취업전담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외부 강연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주로 취업과 진로, 자기계발과 동기부여에 대한 주제로 강연과 집필, 방송, SNS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직업이 열 가지 정도 될 듯합니다. 그만큼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현재 급여와 미래 연금액은 얼마인가요?
A. 연봉은 1억 원 정도 됩니다. (이게 인터뷰한 내용에서 제일 부끄러운 부분인데요. 한국에서 자신이 버는 돈을 언급한다는 것 자체가 경망스러운 행동으로 비칠 수 있는데요. 급여를 말하지 않는 게 더 나은데 정확한 정보를 위해서 그대로 기록해봤습니다. 사실 저도 제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잘 모릅니다. 금액은 이렇게 기록했지만 사실 월급쟁이와 비교해서 나가는 금액도 많고 보장되는 부분도 없어서 그다지 많은 금액은 아니라고 항변하고 싶은데요. 어쩌면 이 말 조차도 재수 없게 들릴 수 있겠군요. 다만 강사에 대해 과장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 과장되게 생각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언급하는 것이므로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립니다.)
연금의 경우 직장인이 아니다보니 금액이 딱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에서 규정하는 저의 외적 가치가 올라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Q. 고등학교 때부터 현재까지 인생 경로를 그려본다면?
A. 집안 형편이 좋지 못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취업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실제로 봉제공장 직공으로 일을 하면서 야간대학을 다녔습니다.
대학 다니는 동안 직업군인으로서 4년 6개월 동안 복무했습니다. 이후 직장을 다니며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형편이 어렵다든지, 꼭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는 사람이라면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졸업 후 방송국에서 2년 정도 기자 생활을 하고, 외국계회사에서 기술영업, 벤처기업에서 해외마케팅, 취업사이트에서 HR, 채용, 헤드헌팅, 상담, 웹기획 등의 업무를 거쳐 경영자로서 대학교수로서 활동했습니다. 제가 거쳐온 직업만 서른 가지가 넘습니다.
Q. 고등학교 때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입시를 치렀는지요?
A. 고민을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집안 형편이 안 좋아 대학 다니겠다는 말을 꺼내지도 못했고 공부도 잘하는 수준이 아니어서 입시시험을 나름대로 준비하기는 했지만 잘 치르지는 못했습니다.
▲ <KBS역사저널 그날> <kbs역사저널>방송 출연 모습</kbs역사저널> |
Q. 졸업한 대학, 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제가 졸업한 대학은 부산에 있는 부산외국어대학교라는 곳입니다. 제 전공은 ‘영어학’인데요. ‘영문학과’가 아니라 ‘영어’입니다. 실용영어를 공부하는 곳입니다. 중학교 영어 선생님이 저를 무척 좋아해주셨는데요. 영어를 잘 못하면서도 씩씩하게 책 읽는 저를 기특하게 봐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영어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Q. 학과 공부는 취직, 승진에 도움이 됐는지요?
A. 영어 덕분에 첫 직장에 취업했고 그 이후로도 몇 번의 취업을 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그 이후에 영어 능력으로 취업을 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 제 전공 능력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치열하게 준비하고 노력한 덕분에 원하는 분야에 취업을 할 수 있었고 나중에 다른 직업을 가지는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국은 전공 그 자체가 취직이나 승진에 도움이 된 것이 아니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려는 노력 때문에 다른 분야에서도 성공할 수 있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Q. 대학과 학과 선택을 앞둔 중고등학생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은지요?
A. 다른 것은 몰라도 성적에 맞춰 전공을 선택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대 이하의 대학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기탐색 작업을 거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말 마음에 딱 맞는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고 앞으로 밀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설 것인데요. 그때마다 ‘이게 맞나, 저게 맞나’ 망설일 것이 아니라 행동하면서 고민해야만 합니다. 그렇게만 하신다면 좋은 선택을 할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설령 마음에 들지 않는 선택을 했더라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겁니다.
Q. 어린 시절 꿈은 무엇이었나요?
A. 비행기 조정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늘을 마음껏 날고 싶었지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꿈이 있었는데요. 어느 정도 성장하면서 ‘잠재능력 개발 전문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인간의 잠재능력을 개발해 줄 수 있는 사람이죠. 그런데 실제로 그에 가까운 일을 하고 있는 저를 보면 저 자신도 놀라울 때가 있습니다. 저보다 더 뛰어난 사람을 배출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기업 대상 커리어코칭 강연 모습 |
Q. 중고등학교 때 어떤 학생이었나요?
A. 중학교 때는 정말 미소년이었습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잘 생기고,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조금은 수줍은 아이였습니다. 학교 성적은 중상위권 정도는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공부도 특별히 잘 하지도 못하고,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싸움도 못해서 그저 그렇게 평범한 학생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Q. 중고등학교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A. 힘이 없다는 거였습니다. 키가 작지는 않았지만 겁도 많고 마른 체질에다, 만만하게 생긴 외모여서 친구들과 다툼이 많았습니다. 치고 받고 싸움을 많이 했는데요. 그게 많이 힘들었습니다. 내면적으로는 겁이 많았지만 지지 않기 위해 겁을 내지 않는 척하면서 싸움을 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내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덕분에 저 자체를 괴롭히는 경우는 적지 않았나 싶습니다.
Q. 중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공부하고 싶은가요?
A. 개인적으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서 지금의 자리까지 오른다는 것이 너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만일 중고등학생으로 돌아간다면 학교 수업에는 충실하되 조금 더 자유롭게 책을 읽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데 주력하겠습니다.
Q. 중고등학교 시절의 본인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것과 후회되는 것이 있다면?
A. 칭찬해주고 싶은 것은 무리지어 친구를 사귀지 않았다는 겁니다. 저는 두루두루 친구들과 친하게 지냈고 특정한 친구들만 어울리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저는 특정 집단에 소속되어야 한다는 그 자체가 꺼려졌습니다. 인맥이라는 측면에서는 끈끈하지 못한 면이 있었지만 올바른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후회되는 것이 있다면 책을 많이 읽지 않았다는 겁니다. 조금 더 폭넓은 독서를 학창시절에 했어야 하는데 늘 학업에 매달려 그러지 못한 면이 아쉽습니다.
Q. 졸업 후, 어떤 것이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었는지요?
A. 너무 많은 것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두려움을 가지지 않는 태도라든지,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든지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성실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도 소박한 옛 자질이지만 저에게는 선택의 권한이 없을 정도로 중요한 자질이었습니다. 남들보다 부족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었기에 어떤 일을 하더라도 남들보다 1.5배 이상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다짐이 있었고, 이런 다짐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 안동대학교 강연 모습 |
Q. 현재의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해 준다면?
A. 저에게는 여러 가지 직업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저를 주로 ‘교수’라고 부르지만 저는 ‘커리어코치’라고 부릅니다. '커리어코치'의 업무 중에 중점적으로 하는 활동은 ‘취업진로 지도’입니다. 주로 청년들이 사회진출을 앞두고 갈등하는 진로, 취업, 직업 선택, 경력관리 문제들을 도와드리는 일이랍니다.
제가 직업적으로 워낙 갈등을 많이 해서 취업사이트를 자주 들락거렸는데요. 그러다보니 우연히 취업사이트를 운영하는 한 기업에 입사를 하면서 '커리어코치'라는 직업과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현재는 주로 대학에서 강연을 하고 있고, 외부 대학이나 기업으로도 강연을 많이 나갑니다. 강연뿐 아니라 관련 분야의 칼럼 집필과 방송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의 진로 성숙도를 높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의 직업은 비교적 유망한 편입니다. 학생들이나 사회인들이 모두 다 진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각 개인의 능력에 따라 급여와 근무환경의 차이가 엄청나게 다릅니다. 그런 측면에서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람찬 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세분화된 이 분야 전문가들이 배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Q. 그만둔 직업이 있을 경우, 그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해 준다면?
A. 저는 직업만 서른 가지 이상을 경험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만 둔 직업이 무엇인지 소개해달라고 하면 상당히 많은 직업들을 언급해야만 하기에 젊은 시절의 직업 하나만 말씀드릴까 합니다.
방송국에서 외신부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사실 정식 기자는 아니었습니다. 프로덕션 소속의 외주기자였죠. 주로 로이터 통신과 CNN방송의 외신뉴스를 24시간 녹화해서 그 중에서 중요하다 싶은 기사들을 선정해 한국어로 번역한 다음에 방송용 기사로 작성해서 아나운서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아침에 7시에 출근해서 밤12시에 퇴근을 할 정도로 정말 정신없이 2년가량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IMF가 닥치면서 방송국에 광고가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수익이 나지 않은 부서나 직원들은 정리가 되었습니다. 제가 속해 있던 외신뉴스 제작팀 전체가 구조조정으로 사라지게 되면서 저 역시 일을 그만두게 된 것이랍니다.
Q. 현재의 직업을 갖기 위해 준비한 것은 무엇인가요?
A. 이 직업을 위해 준비한 것은 따로 없습니다. 이런 분야 직업이 있는지조차 몰랐습니다. 오히려 좌충우돌하면서 이 직업 저 직업을 전전긍긍했던 경험이 오히려 이 일을 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직업을 구하는 구직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떤 일을 하든 일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일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이 직업을 진로로 선택할 학생이 준비할 것은 무엇이며, 어떤 소양과 자세가 필요한가요?
A. 이 분야에서는 특별히 정해진 전공은 없습니다. 직업 상담이나 상담, 심리, 코칭, 교육학 등의 전공이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어떤 분야의 전공이든 해당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도와주는데 활용할 수 있으므로 쓸모없는 전공은 없다고 봅니다.
이 분야 일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쌓아둔 사람이 유리합니다. 아무래도 이 일을 하자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접하게 될 것인데요. 그럴 때 다양한 경험을 해본 사람이 도움이 되는 만큼 다양한 경험을 거쳐보길 권합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사람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애정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사회생활을 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A. 자존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이해하고 사랑해주는 마음입니다.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자기 자신부터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이기심이나 자만심과는 다릅니다. 진정한 자존감이 생기면 다른 사람들도 자연스레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서로 다 연결되어 있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그 어떤 실력이나 능력, 인간관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자존감을 키우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취업진로 전문가가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자존감’이라고 말하니 조금 이상하게 들리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자존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을 자존감만 굳건하게 심어두시면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능력도 자연스레 키워집니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자연스레’라는 말이 가만히 둬도 저절로 성장한다는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자존감이 생기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노력과 헌신’이 자연히 뒤따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다소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능력이 쌓여서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도약하게 될 겁니다.
▲ 저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출간 후 인터뷰 모습 |
Q. 진로 선택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A. 진로 선택은 고민만 한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고 행동해보는 겁니다. 싶은 일이 있다면 그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보고, 그 일을 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을 찾아서 연락해보고 문의하는 실천행동이 필요합니다.
Q. 중고등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지치지 않는 겁니다. 100미터 정도의 달리기야 전력을 다해서 달리면 되겠지요. 하지만 1억 킬로미터를 달리는데 전력을 다해서는 누구도 견디지 못할 겁니다.
우리 인생은 1억 킬로미터 이상의 장거리 경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그보다 더 긴 거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당장의 결과만 보며 기뻐하거나 실망할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지치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Q. 진로교육이 왜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A. 대한민국이 보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진로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덴마크 같은 나라의 경우에 행복지수가 항상 전세계 최고 수준에 있습니다. 이유는 어린시절부터 성인이 이르기까지 진로교육이 학교와 기업에서 체계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진로교육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첫 번째 끊임없이 내가 누구인지를 찾는 자기탐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자신이 원하는 삶이 어떤 삶인지를 그려 보아야 합니다. 세 번째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자신의 강점은 무엇인지 찾아내는 겁니다. 이 세 가지를 바탕으로 덴마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도 이런 근본적인 진로교육이 뿌리내려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취업진로지도 전문가’들을 4년 가량 양성해오고 있으며, 죽을 때까지 제 소명으로 알고 이런 전문가양성에 힘써 나갈 것입니다.
정철상 멘토 프로필 현 ‘인재개발 연구소’ 대표 현 ‘커리어코치협회’ 부회장 현 ‘부산외국어대학교’ 취업전담 교수 저서: <청춘의 진로나침반>,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방송: KBS라디오 문화한마당의 <힐링토크>와 한국직업방송 <취업신문고> 고정출연 중 |
원출처: 에듀진 박지향 기자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25
✔커리어코치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아보카도 심리학》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었으며 ‘정교수의 인생수업’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기 위해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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