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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교육,세미나

스토리코치 윤성혜 강사가 전하는 스토리텔링 기법

by 따뜻한카리스마 2014. 3. 13.

 

지난 3월 4일 스토리코치 윤성혜 강사가 스토리텔링 방법에 대해 강연해주셨습니다. 2시간 강연이었는데요. 거의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고 완전하게 빠져들 수 있는 멋진 강연이었습니다.

 

이 귀한 말씀 공유하고 싶어서 기록한 내용 그대로 전해드립니다. 완전 유용한 자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깊은 이야기나 구체적인 실행법을 활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프레지스쿨에 참여하시길 권합니다. 강연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스토리텔링은 간단하게 말해서 ‘이야기하기’다.

 

시나리오처럼 구연동화를 하는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재미있게 이야기하느냐, 이미지로 보이느냐, 영상으로 보이느냐에 따라 여러 산업분야에 접목할 수 있다.

 

감성, 드림 소사이어티에서 9가지 스토리텔링 분야

1. 자기탐색/힐링

2. 퍼스널 브랜딩

3. 관광 스토리텔링

4. 교육

5. 기업/제품 브랜딩

6. 프레젠테이션, 강의, 스피치, 자기소개, 발표

7. 경영, 정책 홍보

8. 창의성 개발

9. 기타 다양한 산업분야

 

 

1. 자기탐색/힐링

효도 하라고 말하기보다 효녀 심청이 스토리를 들려주는 것이 더 쉬운 방법

쉽게 기억되고, 쉽게 행동하게 된다.

 

2. 퍼스널 브랜딩

나의 대표적인 사건을 통해 나를 들려준다.

현대 그룹 광고 중에서 정주영 회장의 광고를 떠올려봐라. 500원짜리 지폐를 들고 거북선 그림을 통해 조선소 수주한다. 광고는 몇 백 페이지의 이야기를 15초라는 시간 이내에 설명할 수 있는 스토리 찾기라고 볼 수 있다. 그런 핵심메시지를 찾으면 대표적으로 압축적으로 전할 수 있다.

 

3. 관광 스토리텔링

문화, 콘텐츠 지역에서 다양하게 활용

함평 나비, 고성 공룡 등의 사례를 들 수 있다.

 

4. 교육

정보전달의 교육; 외우기 어려운 화학기호를 쉽게 이야기로 풀어서 전달하기,

자신을 변화시키는 변화교육, 움직이는 교육

 

5. 기업/제품 브랜딩

걱정인형이라는 것이 있다. 원래는 과테말라에서 유래한다. 어머니가 실로 칭칭 말아서 걱정을 말하고 잠들면 너의 걱정을 모두 다 가져갈 거야. 메리츠화재는 스토리연구소를 만들어서 고객들의 걱정이라는 키워드를 찾아내서 전세계 신화민담을 뒤적거려 이 이야기를 광고에 적용했을 것이다.

 

6. 프레젠테이션, 강의, 스피치, 자기소개, 발표

오늘 이 부분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할 예정이다.

 

7. 경영, 정책 홍보

같은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것.

위에서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은 문제.

조리대 위에 있는데 칼이 나가 있다. 레고 박스에 칼이 하나 들어가서 모두 회수하기 결정한다. 레고는 스토리연구소에서 이 재미있는 스토리를 영상으로 만들고 유투브로 만들어 동영상 공개한다. 레고의 마인드를 대중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직원의 마인드를 공유함으로써 스토리 경영으로 사용한 사례다.

정책도 이야기 형식으로 전달한다. 대개 만화로 그려서 전달하는 형식이다.

 

8. 창의성 개발

창의성을 개발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스토리가 활용되고 있다.

 

9. 기타 다양한 산업분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스토리가 적용되고 있다. 인테리어도 무조건 좋은 것으로 만드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가 있는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형식이다. 이런 부분은 복지, 미술, 마술, 디지털 스토리텔링, 여행 등에서도 모두 적용된다. 이번에 여행을 하면서 두 명의 여행 가이드를 만났는데 한 사람은 사실만 이야기하고, 한 사람은 스토리를 담아서 전하는데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자 그러면 오늘 이야기할 프레젠테이션, 강의, 스피치, 자기소개, 발표에 활용할 스토리 기법에 대해 더 알아보자.

 

스토리텔링은 관광분야 뿐 아니라 사내 강사나 마케팅이 필요한 사람 모두에게 다 필요할 것이다.

 

 

그러면 강의에 스토리텔링을 어떻게 잘 적용할 수 있을 것인가.

 

1. 나의 경험 넣기.

강의를 하다가 딜레마 있는 사람들이 있다. 계속 누군가 썼던 예전의 강의록에 계속해서 조금씩 업그레이드하기만 하는 경우가 많다.

 

삶에서 작은 에피소드를 하나하나 모을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유럽 여행을 하면서 큰 사건이나 이슈는 없었지만 프레지에 줌인, 줌아웃 되겠다는 식으로 사진 촬영을 했다.

 

2. 액션 아이디어 = 핵심이미지 넣기

영화감독이라면 ‘어떻게 하면 영화가 재미있을 것인가?’ 고민할 것이다. 만일 감독이 ‘나 자동차 정말 좋아하잖아 그러니까 자동차 이야기하자’라고 마음먹고 계속해서 자동차 이야기만 늘어놓는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지루한 영화가 될 것이다.

 

그런데 만일 주인공이 ‘나는 자동차만 가면 눈빛이 흔들리고 어찌할 수 없는 욕망에 이끌려 자동차 훔치게 된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자동차를 번갈아 훔치면서 밀월여행을 즐긴다.’

 

어떤가? 훨씬 자극적이면서도 매력적으로 빨려 들어가는 스토리가 형성된다. 이렇게 되면 리챠드 기어가 주연했던 영화 ‘브레드레스’의 내용과 유사해진다. 그러니까 스토리는 말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강의는 말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선명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눈앞에 어른거리는 이미지를 만들어 전달할 필요가 있다. 하나의 이미지 강조해야만 각인시킬 수 있다.

 

추상적인 단어를 골라서 그 단어를 어떤 장면으로 그려서 만들어 다른 사람이 맞추도록 하기해보면 좋다. 단어를 포스트잇이나 종이로 적어서 나눠주고 설명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내 친구의 경험, 요즘의 이슈, 역사적 사건, 사물, 계속 구체적인 장면을 가지고 정리하기

그럴수록 강의 소스가 더 많아지는 것 같더라.

 

이솝우화 형태의 우화형식.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아이. 물고기에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아이스크림을 주면 좋아할까요? 물고기는 싫어할 겁니다.

 

눈에 그려지는 모습을 그리도록 장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인터넷으로 검색된다면 나의 말 중에 어떤 단어가 검색될 수 있을까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

보험을 예로 든다면 고객에게 약간의 마음에 흔들림이라도 주면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내가 만들어준 사례 중에 인생은 전반전에 2골 정도 나가면 후반전이 마음이 편하지 않겠습니까라는 스토리를 만들어준 경우도 있었다. 쉽지 않은가. 이런 이야기는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다.

3번째 이야기한 구조가 있는데 이게 조금 어렵다.

 

스토리가 잘 기억되는 이유는 구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마케팅이나 광고, 영화는 갈등구조가 많다. 갈등은 몰입을 유도하기 때문에 다른 구조에 비해 기억이 잘된다.

 

비즈니스 마케팅에서도 활용된다. 물론 강의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일반적인 발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상사를 모시고 자바라는 프로그램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직장인이 있다고 해보자. 자바의 유용성만 늘어놓기 보다는 왜 자바를 쓰게 되었는지에 대한 갈등과 리눅스와 윈도우즈와 갈등을 이야기함으로써 이야기의 결말이 어떻게 이뤄질지에 대해 호기심이나 궁금증으로 이끌어내어서 몰입하도록 할 수 있다. 영업 1팀의 전략과 영업 2팀의 갈등을 꺼낼 수도 있겠다.

 

자기소개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1) 자기소개에서 저는 어릴 적 엄격한 아버지와 어머니와 바다가 보이는 도시에서...

2) 어릴 적부터 가난은 저의 적이었습니다. 저는 친구들이 다 가지고 있는 파워레인저를 꼭 가지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었습니다.

 

1번은 밋밋하다. 읽기가 싫을 것이다. 그러나 2번은 어떤가. 가난과 나를 갈등구조로 세워놓고 만들어나가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이렇게 갈등구조를 마케팅으로 활용하면 재미있는 구조가 생긴다. 대치되는 메시지로 활용할 수 있다.

 

만일

왕비가 죽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왕이 죽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밋밋할 것이다.

 

그러나

어느 날 왕비가 죽었습니다.

그러자 왕비를 사랑하던 왕은 왕비가 죽은 것을 슬퍼하여 며칠 동안 시름시름 앓더니 급기야 한 달 이내 사망하셨습니다.

 

이 이야기에는 왜가 나온다. 왕이 왜 죽었는지 나온다. 이야기간의 개연성이 중요하다. 결국 왜라는 질문을 많이 던져야 좋은 스토리가 많이 나온다.

 

도입부에서 ‘제가 요즘 헬스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한 말도 그냥 한 말이 아니다. 짜임새 있는 이야기 구성을 만들기 위함이었다. 중간 중간 이야기도 관련 있는 에피소드를 넣도록 한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관련 없는 유머는 넣지 말자.

자꾸 불필요한 사족을 달지 말자.

 

스토리텔링을 잘 할 수 있는 연습 방법

접속사를 많이 쓰는 것.

재미있는 신화 민담 많이 찾기

ex) 옛날 옛적에 평화로운 마음에 이렇게 시작. 똘이가 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편 무서운 호랑이가 나타났습니다. 마을의 모든 처녀를 잡아먹었습니다. 똘이는 호랑이를 잡으러 갔습니다. 그러나 똘이는 힘이 없어 힘이 길러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하여 평화롭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러자, 그리하여, 급기야, 요컨대,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냐하면’ 등의 단어나 접속사도 좋다. 이런 접속사들을 활용해 이야기를 1분, 2분, 3분 단위 뿐 아니라 한 학기 강연으로 만들어볼 수도 있다.

 

눈에 선하게 그려지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스토리만 있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나는 ‘스토리 액팅 story acting’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삶은 끊임없는 불안정의 연속이다!

만일 어떤 영화 주인공의 삶이 지독할 정도로 평탄하게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로 이어진다면 너무도 재미없는 영화라고 사람들은 비평할 것이다. 비단 영화만 그럴까. 책도 연극도 드라마도 그럴 것이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안정된 삶을 꿈꾸지만 그들의 소망처럼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로 안정된(?) 삶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정말 행복할까.

 

삶은 끊임없는 불안정의 연속이다. 죽음이후의 삶을 모르기에 사람은 죽는 날까지 불안정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다. 하지만 불안정을 받아들이는 순간 비로소 안정이상의 다양한 가치를 누릴 수 있다.

 

우리 인생에는 ‘그리고’ 이외에도 ‘그래서, 그러나, 한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하여, 요컨대, 예를 들면, 왜냐하면’ 등의 접속사들에 마주친다. 물론 그런 역경에 부닥쳤을 때는 힘들지만 그런 고통과 역경 속에서 삶은 더 깊이가 생기고 풍요로움이 생긴다.

 

더 나은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왜? 왜? 왜? 왜?

 

스토리코치 윤성혜 강사의 강연을 들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성공하는 사람은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사람이고,

실패하는 사람은 스토리가 만들어지기만 기다리기는 사람들이다.

좋은 강연을 들려준 윤성혜 강사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22일과 29일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하는 윤성혜강사의 프레지 심화과정 놓치지 않길 권한다.

 

* 진행 중인 교육

강사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스토리구성법 (프레지 심화과정-부산) http://cafe.daum.net/jobteach/Sk9N/18

강사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스토리구성법 (프레지 심화과정-서울) http://cafe.daum.net/jobteach/Sk9N/16

감동을 드리는 6인의 취업진로강사가 들려드리는 인생강연 : http://cafe.daum.net/jobteach/Sk9N/21

3월 17일 부산 : 정철상 교수가 전하는 행복해지기 위한 7가지 전략 (부산외대 공개강연, 강의장 G관 403호)

4월 8일 서울 : 장한별 강사가 전하는 자기관리 전략 http://cafe.daum.net/jobteach/Sk9N/22

4월 19일 부산 : 열정우먼 박희정 강사가 전하는 자기관리 전략 http://cafe.daum.net/jobteach/Sk9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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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