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자기경영 페스티벌, 구본형 소장의 변화경영 세미나 열기 후끈

지난 4월 13일 저녁 구본형 소장의 변화경영 전략 강연이 있었다. 강연은 내가 운영 중인 자기경영 클럽에서 주관(http://www.linknow.kr/group/selfmanagement) 했는데, 내가 주최해서 좋았던 것이 아니라 실제로도 강연은 너무 좋았다.

구본형 소장에게는 죄송하지만 ‘강연이 별로다’라는 이야기를 몇 번 들었던 터라 강의 자체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는 않았다. 기대감이 적어서 만족감이 컸던 것일까. 아니 그런 면을 떠나서 강연은 분명히 좋았다. 그동안 이야기를 건네준 청자들이 강의에 몰입하지 않았거나 아니면 강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 소재를 가지고 강연을 했기에 그랬던 것일까. 아니면 그동안 구소장의 내공이 강해진 탓일까.

강의를 주최한 내가 강의 운영을 위해 시간을 지켜봐야 하는데 너무 몰입해서 약속한 시간도 놓칠 정도였다. 정신을 차렸을 때가 이미 밤9시59분, 급하게 질의응답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마지막 질문자의 질문마저 끊어버리는 실례까지 범했다. 여러 사람들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일단 강연은 나 자신을 건드리는 무엇이 있었다.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강연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열심히 필기를 했기 때문에 80% 가량은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강연 내용에 대한 상세한 후기는 이후 두세 번 정도에 걸쳐 보다 상세히 올리도록 하겠다. 한 번에 다 정리한다면 읽을 내용이 많을 뿐더러 너무 쉽게 모든 내용을 다 가져가면 정보 가치의 귀함을 간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강연 내용을 정리하면서 나를 건드린 이야기들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작정이다.

사실 행사를 진행하는 입장에서는 마지막까지 인원이 모집되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지만 행사당일 150여분 정도가 자리를 채워주셔서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 참석한 분들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무척 궁금하다. 댓글이나 후기나 여러분들의 솔직한 느낌을 담아주시면 정말 고맙겠다.

자신의 삶을 통해 변화에 대해 멋진 이야기를 펼쳐준 구본형 소장에게 감사드리며,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전해준 서해영 강사에게 감사드리며, 5분 스피치에 자신의 자기경영 사례를 진지하게 준비해준 오선자 대표와 전소현 선생님에게도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더불어 좌석을 가득 메워준 참석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행사 중에 촬영한 사진은 아래에서 볼 수 있다. 만일 사진 원본을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링크나우의 이형주 팀장에게 메일(mkt@linknow.kr)로 문의해주시길 바란다. 다만 사진 출처는 링크나우 자기경영 클럽(http://www.linknow.kr/group/selfmanagement)을 밝혀주시길 바란다. 더불어 앞으로도 좋은 모임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니 자기경영 클럽 회원으로도 활동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오늘은 아래 사진을 통해 그날의 풍경만 전해 드리며 내용은 내일부터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분들을 위해서 오른쪽 마우스로 저장해 가지고 가실 수 있도록 3월말까지만 허용하오니 필요한 사진들은 간단하게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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