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독서목록1 읽은 책의 독서목록을 꼭 정리해야 하는 이유 부제: 독서목록을 정리하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되는 이유 지난 해 여름에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였던 내 책이 나왔다. 책을 쓰는데 정신이 없는데다가 쏟아지는 강연의뢰로 인해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 휴가도 강연 가는 길에 가족들과 함께 갈 수밖에 없을 정도였다. 이렇게 핑계를 늘어놓는 이유는 여름 내내 책을 제대로 읽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 나름대의 배움이 있기에 부끄러운 이야기도 그래도 솔직하게 기록해본다. 매달 읽은 책의 독서목록을 정리하면서 느껴지는 점은 먼저 '부끄러움'이다. 갈수록 독서량이 줄고 있는 것을 확연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게으름을 피우고 있으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를 들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반성의 마음이 든다. 그런 면에서 부끄러움을 무릎 쓰고라도 독서목록을 기록하는 것은 의.. 2012. 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