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의 눈물1 죽어가는 한 소녀의 처절한 삶을 담은 일기장, 1리터의 눈물 불치병에 걸린 한 소녀의 삶을 담은 생생한 수기. '척추소뇌변성증'이라는 희귀질병을 14살에 앓게 된 일본인 소녀 키토 아야. 몸이 서서히 굳어 팔도 다리도 움직일 수 없게 되고 결국 말도 글도 할 수 없게 되어 서서히 죽어가는 질병을 앓고 있는 한 소녀... 아야는 14세에 병을 앓아 여러가지 치료를 시도했으나 결국 25세의 나이로 단명하고 말았다. 은 아야가 완전히 글을 못 쓰게 되는 순간까지 일기장에 담은 글을 그대로 담고 있다. 사실 나는 이 책 을 읽기 전에 책을 읽으면 눈물을 펑펑 흘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펑펑 흘리는 것은 고사하고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지 않았다. 부족한 동정심과 메마른 내 감성 탓도 있겠지만 그래도 비교적 눈물이 많은 나로서는 다소 이해하기 힘들었다. 곰곰이 생각해보.. 2010.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