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학교규제1 진성고 사태 문제 결코 남 일 아니다 몇 일 전에 '자연머리 확인증' 뉴스를 접했다. 학생들의 염색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신분증처럼 '자연머리임을 증명하는 증명서'를 발급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깜짝 놀랐다. 이번에는 악덕 사학재단의 진성고 사태를 접하면서 너무 황당하고 황망해서 접어두었던 글감을 정비해서 다시 올린다. 별 것 아니라고 접어두었던 조카의 상황을 먼저 짚어보고자 한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규제인가 왜냐하면 '자연머리 확인증'이나 '진성고' 논란이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문제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2주 전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로 들어간 조카를 만났다. 그날 저녁 조카와 함께 큰처형이 한 보따리 장을 가득 봐왔다. 그래서 무슨 쇼핑을 이렇게 많이 했느냐고 핀잔을 주었다. .. 2008.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