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정신1 접시닦이로 시작해 대학교수까지 오른 이상정교수 요즘은 먹거리를 찾아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는 사람들이 많다. 핵가족화 되다 보니 자연스레 가까운 곳으로의 외식도 잦은 편이다. 음식도 맛있고, 서비스도 좋아서 만족하고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불쾌함으로 지쳐서 돌아오게 된다. 굳이 멀리 나가는 외식이 아니어도 직장인들에게 있어 가장 고민스러운 것이 매일매일 치러야 하는 점심이다. 그런데 담겨온 접시에 불결한 이물질이라도 담겨 나올 때는 불쾌함으로 식욕이 떨어지곤 한다. 어떤 사람은 불평을 토로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주방만 쏘아보고 만다. 대부분 어쩔 수 없이 불편한 심기를 참고 식사를 하고 나와 ‘다시는 오지 말아야겠다.’ 하고 다짐했던 경험이 한번씩은 있을 것이다. 요리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만드는 정성.. 2008.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