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씨가 남겨둔 싸인1 춘천 닭갈비집에서 만난 가수 이문세의 흔적 전국으로 돌아다니다 보면 이래저래 민생고를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이 뒤따른다. 이왕이면 조금 더 맛있는 음식점은 없을까? 특별한 곳은 없을까? 하며 두리번두리번 경우가 많다. 강원도의 한 대학교에 특강을 나갔다. 조금 일찍 도착한 덕분에 호사를 부릴 여유가 조금 생겨서 이리저리 둘러보았으나 마땅한 먹을거리를 찾지 못했다. 조금은 허름한 닭갈비집에 들어갔다. 그런데 그곳에서 가수 이문세 씨의 사인을 보니 왠지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닭갈비 1인분은 안 된다고 하는데, 부탁을 해서 1인분만 먹었다. 매콤한 맛이 일품이었다. '맛이 왜 이러느냐고, 왜 이렇게 맛있냐고, 우리 어떻하라구,,,ㅋ' 유명인의 흔적 하나가 이렇게 작은 기쁨을 선사하는 것 같다. 게다가 맛까지 있으니 금상첨화다. 허름한 곳에서 만난 뜻하.. 2009.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