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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3

우리 삶의 문제는 깨달음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너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진로상담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우선 저는 서른 살 여자이구요. 작년부터 00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 공부 중에 있습니다. 외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재작년 말에 한국에 들어왔고요. 제 속에 뭔가 항상 자리 잡고 있던 열등감 때문에 의사라는 꿈이 자리 잡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일이 하고 싶어서 또한 큰 뜻이 있어서 생긴 꿈이 아니라 제 속의 열등감을 회복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꿈이었다는 것을 올해, 아주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알아냈고요. 그래서 현재 시험이 3달도 안남은 상황에서, 목표에 대한 불확실함과 내가 진정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위해 이토록 달려가고 있었다는 거부감과 불쾌함이 솟아 올라와 도저히 공부를 할 수가 없는 .. 2012. 8. 13.
계속되는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안녕하세요. 학력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찾은 블로그에 상담도 가능하다고 해서 글 남깁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고졸에 나이까지 많은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나름 꿈을 꾸고 있고 상당히 접근했었지만 제 외적 내적 콤플렉스로 실패를 거듭하였습니다. 10대 후반부터 찾아온 탈모라는 것 때문에 전문대는 다녔지만 집안사정이 안 좋아서 1년만 다니고 관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대 중반까지 거의 아무 일도 안하면서 히키코모리 처럼 그저 그렇게 보내왔습니다. 20대 중반이 되서야 공공기관 쪽으로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돈이라는 건 이렇게 버는 거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보다 한참 어른 분이시라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따위는 잊어버리고 요령 안 피우고 열심히 하였고, 인정도 받으면서 조금은 .. 2011. 7. 28.
학창시절에 나보다 못했던 친구가 벤츠를 끌고 동창회에 나왔다면?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던 동창 녀석이 성공해서 벤츠라도 끌고 나오면 누구나 배알이 뒤틀리게 마련이다. 자신과는 상관없는 상황임에도 분노가 끓어오르고 열등감 때문에 견딜 수 없는 치욕까지 느낄 수도 있다. (이미지출처: Daum '벤츠' 이미지 검색결과 화면 캡쳐) 대학생들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주변 친구들과 비교가 된다. 많은 학생들이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완벽한 조건을 갖춘 사람을 지칭하는 유행어. 예를 들어 외모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집안과 인격도 두루두루 다 좋은 사람을 뜻함) 신드롬’에 시달린다. 자기도 모르게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니 친구도 잃고, 자신감도 잃는다. 그렇다면 자장면을 선택한 뒤에는 자장면에 만족하고, 짬뽕을 택한 뒤에는 짬뽕에 만족하고 지내는 방법은 .. 2010.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