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만나러 가는 병주씨1 장애인은 사랑하면 안 되나요??? 부제: 사랑하는 연인 만나러 가는 병주씨와의 아름다운 동행취재 병주씨에게 “꿈이 뭐냐?”고 물었다. 갑작스러운 내 질문에 그가 잠시 당황스러워했다. 내가 실례를 했나 싶어서 조심스러웠다. 비전에 대한 책을 쓰다 보니 나도 모르게 사람들에게 꿈을 물어보는 일이 습관이 되어버렸다. 한참 망설이다 그가 다시 말을 꺼냈다. 어린 시절 꿈이 많았으나 장애 때문에 거의 모두 포기했다고 한다. 지금은 ‘건강하게 사는 것’이라고 짧게 말했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더불어 ‘장애인이 조금 더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그런데 자신의 어린 시절에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부족한 시대라 여건이 되지 못해 꿈을 펼칠 기회가 없었다고 한다. 사실 원래 꿈은 작가, 소설가, 만화가 등이 .. 2009.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