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아들에게 호강받다1 어버이날, 아들에게 처음으로 받은 호강(동영상) 어제가 어버이 날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부모님께 ‘감사합니다’라는 말 한마디는 하셨는지요. 저는 감사한다는 말 한마디 못했네요-_-;;; 직접 뵙고도 쑥쓰러워 말 못했거든요. 전화라도 해서 말씀드리고 싶었는데요. ‘어머니,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그 말 한 마디가 입에서 떨어지질 않더군요-_-;;; 오늘 내일 양가 부모님 만나서 식사 대접이라도 해드릴 생각인데 그때라도 꼭 해야겠습니다. 불효자인 저와는 반대로 초등학교 다니는 준영이에게 처음으로 효도를 받았습니다. 얼굴 팩과 마사지 서비스까지 받았습니다. 어제 밤에 집에 들어오니 자리에 누우라고 하더군요. 왜 그러냐고 하니깐 어버이 날이라 마사지 팩을 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수하고 누웠죠. 따뜻한 수건으로 얼굴을 한 번 닦아주고 팩을 .. 2009.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