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잘못2 공부로 성공해보려고 매달렸는데요. 안 되네요-_- 선생님, 지긋지긋한 방황 이제는 끝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얼마 전 00월에 제대하고 현재 휴학 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가 무엇을 해야 할지라는 고민에 방황을 하고 있어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우선 23년 동안 살아왔던 시간들을 말하자면, 학창시절부터 공부에 대한 일종의 강박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를 썩 잘하지 못한 저로는 중학교 1학년 때에는 거의 성적이 40명 중에 32등하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중2 때까지 그러다가 인문계는 무슨 일이든지 가야한다는 풍토 속에 겨우겨우 어떻게든 인문계를 갔습니다.(제2의 강남학군이라고 불릴 만큼 대단한 도시였음) 고등학교 가서는 반학기 동안은 정말로 열심히 했습니다. 할 수 있는 생각에 지금에서 보면 고3때보다 더 열심히 한듯.. 2011. 2. 7. 계속해서 인생이 꼬이는데요. 잘못된 선택 때문일까요? 저는 26살 여자입니다. 00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지만, 제가 입학할 당시에는 식품영양학과가 아니었습니다. 식품생명공학과로 입학을 해서, 저는 한 때 생명공학연구원도 꿈꾸었던 학생이었습니다만, 1년 휴학을 하고 복학을 하자 학교 측에서 과 자체를 식품영양학과로 바꾸었더라구요. 그래서 연구원의 꿈을 접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PD가 되고 싶은 꿈을 중고등학생 때부터 갖고 있던 터라, 대학 졸업 후에 방송아카데미란 곳을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09년도에 저는 25살이었고, 2월에 졸업을 하고 한 달 후인 3월에 아카데미에 들어가서 6개월 과정 수료 후 9월 말이 되었습니다. 운이 좋아 10월 중순에 방송프로그램을 만드는 외주제작업체로 취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지만 재미는 있었습니다. .. 2011.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