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 있는 이중섭 미술관1 아내가 이중섭 미술관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 나는 미술이나 예술 쪽으로는 문외한이라 이름을 알고 있는 미술가들이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이시형 박사의 정신분석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의 화가 이중섭에 대해 알게 됐다. 일본인 아내와 결혼하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과도 떨어져 혼자 살아가야만했던 불우했던 화가. 정신분열 증세로 병원에 입원까지 했는데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가운데 그린 그림을 통해 혼란스러운 정신세계를 잘 표출하고 있다고 들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세월을 보내다가 결국은 굶어죽었다는 화가. 참, 애처롭지만 흥미로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여름에 이중섭 미술관이 서귀포에 있다는 것을 봤으나 여럿이 있어 가보질 못했다. 이번 제주여행은 아내와 단 둘이라서 서귀포에 있는 이중섭 화가를 찾아 나섰다. 그런데 이중섭 미술관에는.. 2010. 1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