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강연1 최악의 실수로부터도 배울 점은 있다 부제: 최악의 강연으로부터 배운 5가지 교훈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를 주제로 제3회 자기경영 페스티벌 강연을 내가 맡았다. 어떤 강연보다 많은 준비를 했지만 너무도 만족스럽지 못한 강연이었다. 일주일이 지났지만 그 후유증을 벗어나지 못해 지금도 강연장에서 실수한 이야기들을 생각해보면 부끄러워 한숨이 절로 나온다. 너무 많은 분들이 강의 잘 들었다고 메일이나 문자로 따뜻한 말씀들을 주셨는데 그 글을 읽으며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송구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너무도 프로답지 못한 아마추어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 행사는 보통 내가 사회자로 진행하는 만큼 강의 후에는 강의 내용에 대한 후기를 주로 내가 상세히 올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강연 내용보다는 강연자로서 내가 어떻게 준비하고, 어.. 2011.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