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모 장안농장 대표1 성공한 사람들의 믿기지 않는 백수생활 남부럽지 않게 성공한 사람들이 한 때 백수생활로 보냈다고 하면 믿기지 않는 거짓말처럼 들린다. 이제는 너무 알려져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버린 총각네 야채가게의 이영석 사장. 그는 대학 졸업 후 한 이벤트 회사에 취업한 평범한 청년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기획안을 가로채 승진한 선배와 다툰 후 회사를 그만두고 백수의 길에 들어섰다. 어머니에게 차마 회사를 그만뒀다는 얘기를 하지 못하고 그는 매일 같이 정장을 다려 입고 한강에 나가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보며 소주를 삼키는 것이 일상이 됐다고 한다. 희망도, 꿈도, 열정도 없던 시절. 소주 안주를 사러 가게를 찾다가 오징어 트럭 행상을 만나게 됐는데 갑자기 밀려든 의문과 이것으로 장사해도 되겠다는 호기로 수중에 있던 2만 원을 투자해 오징어 장사를 시작했다. 그.. 2011.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