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복숭아사달라고 했더니1 임신한아내, 복숭아 사달라했는데 수박 사온 남편 아내의 직장 동료 이야기다. 임신 6개월째인 동료가 있다. 저녁에 복숭아가 먹고 싶었다.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들어오는 길에 복숭아를 사달라고 말했다. 남편은 과일가게에 들러 복숭아 한 상자를 사려고 했다. 그런데 과일가게 아저씨가 이번에 폭우로 복숭아 맛이 아주 안 좋다면서 수박을 권했다. 당도가 높아서 아주 맛있다며 권했다. 정말 수박이 크고 맛깔스러워보였다.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과일가게 아저씨가 복숭아가 맛이 없다고 해서 수박을 사려는데 괜찮느냐고 물었다. 아내는 알았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아내에게 좀 더 맛있는 것을 사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 그는 커다란 수박 한 통을 끙끙거리며 사가지고 집으로 왔다. 먹어보니 과일가게 아저씨 말대로 정말 맛있었다. 너무 맛있다며 직접 잘라서 아.. 2009.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