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준비2 공무원 준비로 시간 보내다 보니 어느새 내 나이 서른여섯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살고 있는 36세 미혼 여성입니다. 교수님 블로그에서 '은둔형 외톨이 성격으로 명문대까지 포기한 청년'이란 제목의 글을 읽고 저와 많이 비슷한 상황이라 깜짝 놀랬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크게 외톨이는 아니었지만 내성적인 성격이긴 했고 학창시절 가졌던 꿈은 동시통역사였는데 지방대 영문과에 합격하게 되어 동시통역사는 외국에서 살다오거나, 서연고 정도는 되어야 이룰 수 있는 꿈이 아닐까 해서 그만 일찌감치 낙담을 하고 공무원이 될 학과로 갔다가 어영부영 공무원 공부를 하면서, 별다른 경력도 없고 제가 사회생활도 하고 있지 않다고 자각도 하지 못하는 채로 정말 어이없게 10여년을 시간을 보내버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36살이란 나이가 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살아온 지금.. 2012. 5. 16. 공부하려고 시골 왔는데 집안 일 때문에 오히려 공부가 더 안 되네 부제: 아버지 시중드느라 시험공부를 집중할 수가 없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5살 되는 공무원시험 준비하고 있는 휴학생입니다. 저는 대학교 4학년 1학기 마치고 휴학한 상태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는 따로 사세요. 아버지가 퇴직하시고 이런저런 일들로 한순간에 가정형편이 어려워졌거든요. 그래서 어머니는 밤낮으로 일을 다니시고 아버지도 시골에서 일을 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래서 전 휴학하자마자 어디에서 공부할지를 가장 먼저 고민했었습니다. 서울에서 고시원을 얻어놓고 학원을 다니며 공부하면 좋지만 형편상 그럴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꼭 그럴 필요까지 없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래서 제 판단 하에는 어머니와 동생 둘과 함께 살면서 공부하는 것보다 아버지가 계신 시골에서 .. 2012.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