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2 우리 집 너무 가난한데, 미술 전공 될까? 부제: 지레짐작으로 자신의 꿈을 미리 접지 마라! 안녕하세요, 정철상 교수님. 일단 제 자기소개부터 하자면, 저는 지방국립대 문헌정보학과를 재학 중인 여대생입니다. 그리고... 저의 사회적인 위치를 좀 더 말해보자면.. 전 기초생활수급자입니다. 자그마치 12년 동안 ... 기초생활수급권자였던 것 같네요. 아빠는 6살 때 돌아가시고, 홀로 되신 엄마 밑에서 2살 차이나는 여동생과 함께 임대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엄마는 정신이 약간 ...부족하셔서.. 나라에서 나오는 얼마 안 되는 돈으로 사기도 당하시고..종교에 빠지시기도 해서, 하루에 한 끼도 못 먹고.. 먹으면 쌀이 아닌 조로 지어 밥을 먹기도 했습니다. 이랬던 저의 청소년기는... 사는 게 아니라... 그냥 하루하루를 견디는 것이었어요. 이건 정말.. 2012. 5. 26.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자꾸 위축되네요-_- 부제: 가난한 형편에 비싼 대학 등록금 때문에 삶이 버겁네요 저는 어려운 경제 환경 때문에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올해 21살로 재수를 해서 이번에 대학에 들어가게 된 여학생인데요. 저희 집은 어릴땐 어렵다고까지 느끼진 못했는데요. 제가 크면서 집도 줄어들고 아빠는 몇 년 전 다니던 회사 그만두시고 자영업도 하셨다가 지금은 환풍기 설치하는 일을 하십니다. 지금은 네 식구가 먹고살기도 빠듯하게 벌이도 시원찮은 거 같아요. 자세한 액수는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다른 애들보다 저희 집이 더 어렵다고 느끼면서 마음한구석이 항상 언짢았어요. 딴 애들 다 하는 과외도 못하고 많은 부분 차이를 느꼈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생활하는 거에선 큰 문제는 없었어요. 그냥 자신감이 좀 줄어들 뿐이고 위축되는 순간들이 .. 2011.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