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이 자본이다>. 참 좋은 책이당^^ 사색하지 않는 사람들은 온전한 삶을 살아가기 어렵다-_-;; 사색을 생각이나 고민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색은 단순한 생각이나 고민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어떤 대상이나 사물이나 사건의 이면까지 깊이 있게 들여다보려는 행위를 사색이라고 볼 수 있다. 난 김종원 작가를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 청춘도다리의 윤효식 대표가 쓴 책의 도서리뷰를 올린 SNS를 보고 마음에 들어서 그의 SNS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SNS가 한 개인의 삶과 생각의 깊이를 알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가끔씩 사람들의 삶을 엿본다. 나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깊이가 옅은 반면에 그의 글은 참 좋았다.
너무 좋아서 이런 글들로만 가득 찼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들 정도였다. 그러면 SNS는 시간낭비라는 생각도 들지 않을 건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물론 완벽한 사람은 없다. 아주 가끔은 내가 동의하기 어려운 생각이나 옅은 생각도 보인다. 치졸한 마음에 쾌재를 부르기도 했지만 나야말로 옅고 옅은 존재가 아니던가. 곧 반성했다. 어떤 면에서는 그런 2%의 부족이 나를 일깨우는 힘이 되기도 한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니 얼마나 인간적인 사람인가라는 생각에 고마움도 느껴졌다. 그래야 나도 따라갈 힘이 생기지 않는가. 하나의 빈틈도 없다면 내가 어떻게 그런 사람을 따라갈 엄두가 나겠는가. 사람들은 어떤 대상의 98%의 완벽성은 보질 못하고 부족한 나머지 2%를 헐뜯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나는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가능한 누구나 그가 가진 강점을 보려 애쓴다. 그렇게 김종원 작가는 내가 가장 즐겨 찾는 페북스타가 되었다. 나는 그렇게 한 번도 만나지 않은 사람을 좋아하게 됐다.
이렇게 어떤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 그가 쓴 책이 있는지 찾아보고 그 사람의 책을 주문한다. 얼른 두 권을 주문해서 읽어 내려갔다. 저자가 사색하며 담은 지혜를 불과 1,2만원으로 읽을 수 있다니 얼마나 큰 행운인가. 그러나 사람들은 거의 책을 읽지 않는다. 얼마나 책을 읽지 않는지 사람이 가득한 지하철의 첫 칸에서 마지막 칸까지 가더라도 독서를 하는 사람은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적다.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나도 책을 다소 등한시 하지 않았는지 반성하며 지하철이든 버스든 어디에서든 늘 책을 읽으려 노력하며 책을 든다. 그래서 비행기 안에서 책을 들여다봤다. 다른 사람들 다 잠들고 떠들고 놀 마음으로 부풀어 있을 때 이 책을 들여다봤다.
그가 읽고 좋았던 책들에 대한 자신의 사색을 담은 내용이다. 내가 읽은 책들도 있었지만 그 중에서는 읽고도 별로라고 생각했던 책도 있었고, 이름도 듣지 못한 책도 있었다. 그런데 내가 이름도 듣지 못한 책을 50번이나 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깊이 반성했다. 책을 무작위로 수집하듯이 구매하고 1년에 100권에서 많게는 300여권을 읽었다고 자랑했던 시절도 있었기에 더더욱 반성했다. 아직도 책을 많이 읽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미안한 채무감이 있다. 그러나 이제는 단지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색하고 그것을 자기 삶으로 온전하게 실천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확신을 안겨주었다.
앞으로 서재에서 읽고 좋았던 책들을 골라내어서 나도 몇몇 권의 책만 읽고 또 읽고 또 읽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아직까지 그 좋은 책들을 한 번도 읽지 못하지 않았나 하는 욕심에 작은 딜레마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좋은 책들을 꾸준하게 반복해서 읽으며 나도 사색의 힘을 더 길러야겠다는 반성의 마음을 일깨워줬다.
개인적으로는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어떻게 한 개인의 삶이 무한 반복한다는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주장을 니체가 했을까 라는 의문을 품었다. 단순히 ‘현재에 충실하라’ 정도의 뜻이 아니라 지금 현재의 이 인생을 다시 한 번 완전히 똑같이 복기해서 그대로 살아간다고 해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마음이 들 정도로 삶의 모든 순간순간에 충실히 살라는 것이다.
오~~~~
브라보!!!
그러면 오늘도 불꽃 퐈이야~~~^^*
✔커리어코치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아보카도 심리학]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었으며 ‘정교수의 인생수업’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기 위해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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