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윤성화 소장님의 편집학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앞선 일정으로 20분 늦게 도착해 강연을 들었는데요. 학습과 사색의 깊이가 느껴지는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빠져 들어가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매력적인 영화의 앞부분을 놓친 아쉬움에 영화를 처음부터 다시 보고 싶은 욕구가 들 때가 있지 않습니까. 익힐 때까지 반복 반복 무한반복해서 듣고 싶은 멋진 강연이었습니다.
저는 이 귀한 강연의 앞부분을 놓쳐서 기억나는 중간에 인상 깊었던 내용을 제 생각을 덧붙여 몇 자 정리해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레임이라는 틀 안에 갇혀서 창의적 발상과 문제해결방법을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프레임 혹은 고정관념을 깨트릴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프레임을 깨트리는 첫 번째 방법은 평소에 보던 것도 다시 들여다보는 것이다. 평소에 살고 있는 자신의 동네 한 바퀴를 15분 정도 무작정 산책해보며 거리를 둘러보는 방식이다. 무엇인가 평소에 보지 못했던 것들이 눈에 하나씩 들어오기 시작할 것이다.
두 번째는 익숙해 있던 환경도 자주 바꿔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집을 가는 경로도 오른쪽으로 가보기도 하고, 왼쪽으로 가보기도 하고, 버스를 타고 가기도 하고, 지하철로 둘러가 보기도 하고, 자동차 경로도 바꿔보고 하는 식이다. 늘 공부하던 장소에서 공부하지 않고 낯선 곳에 가서 해보는 방식이다. 일명 낯설게 보기 위함이다.
세 번째는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한 행동을 시도해보는 것이다. 프레임은 무엇인가 빠르게 판단하고 결정하기에 굉장히 좋은 도구다. 그러나 그런 프레임도 익숙해지면 낡아버리기가 쉽다. 자신이 잘 만들어놓은 프레임(틀, 관점, 세상, 어떤 도구)이 오히려 자신을 옭아매는 동아줄로 작용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 틀 안에 갇히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스스로 자신이 만들어 놓은 틀조차 깨트릴 수 있지 않아야 하나 싶다.
이런 사고는 심리학자 존 크롬볼츠의 주장과도 맞물려 있다. 그는 ‘계획된 우연이론’을 주창했는데 모든 성공은 우연이라는 것이다. 다만 저절로 행운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일정 부분의 의도된 계획이 있었다는 것이다.
실패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결국은 자기 세계에 갇힌다. 그건 아주 성공했다가 몰락하는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다. ‘기회를 부르는 행동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한 행동을 시도해보는 것’이다. 예를 들면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해본다든지, 피아노를 다시 배워본다든지, 요리를 해본다든지, 혼자 여행을 떠난다든지, 생각지도 못했던 분야의 강의를 들어본다든지 하는 식이다. 나는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이런 낯선 시도를 해보라고 과제물을 내주곤 하는데 학생들의 과제물을 보면 포복절도 할 정도로 재미있는 시도가 많다. 엄밀하게 말하면 그들의 시도보다 그들의 감상에 포복절도한다.
그러니까 홍대클럽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학생이 ‘홍대클럽에서 밤새도록 놀아보기’ 이런 식으로 ‘평소에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한 행동을 시도해보는 것’이다. 그 학생은 쾅쾅 울리는 경쾌한 음악 소리에 젊은 사람들이 여기저기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 모습을 보면서 신세계를 느꼈다고 한다. 너무나 즐거운 마음에 이런 신세계가 다 있나 감탄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즐겁지 않더라는 것이다. 몸을 계속해서 흔드는 것조차 힘들어지고, 음악도 익숙해지니까 어느 순간 소음으로 들리더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노는 것도 좋지만 무엇인가 의미 있는 것을 시도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는 것이다.
작은 사례지만 이 얼마나 큰 경험인가. 우리는 이렇게 낯선 시도에도 전혀 다른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중략)“
내용은 수도 없이 많이 전달해주셨는데요. 제 시간 관계상 그 많은 이야기를 다 전해 드릴 수 있어서 줄임을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 협회에서는 매월 서울과 부산에서 이런 멋진 특강을 개최하고 있답니다. 기회 놓치지 말고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협회 카페에 올려두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즐겨찾기 해두세요~~~
www.jobteach.org
더불어 멋진 페스티벌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특강 끝나고 임원진들과 운영진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정말 멋진 행사가 탄생할 것 같습니다. 4월 28일을 기대해주세요~~~~
오늘도 불꽃 퐈이야~~~^^
* 글쓴이 정철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커리어 코치로, 대학교수로, 외부 특강 강사로, 작가로, 칼럼니스트로, 상담가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KBS, SBS, MBC, YTN, 한국직업방송 등 여러 방송에 고정출연하기도 했다. 연간 200여 회 강연활동과 매월 100여명을 상담하고, 인터넷상으로는 1천만 명이 방문한 블로그 ‘커리어노트(www.careernote.co.kr)’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로도 활동하며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나사렛대학교 취업전담수로, 인재개발연구소 대표 활동하면서 <따뜻한 독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등의 다수 저서를 집필했다. 사단법인 한국직업진로지도협회를 설립해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또한 ‘취업진로지도전문가’ 교육을 통해 올바른 진로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가슴 뛰는 꿈과 희망찬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언론으로부터 닉네임까지 얻으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 교육&모임 안내!
2월 26일 살며 배우며 2탄) 윤성화 소장의 “편집학” http://cafe.daum.net/jobteach/Sk9N/143
3월 5일 취업진로지도전문가 35기 과정(부산-평일과정) www.careernote.co.kr/notice/1611
3월 8일 서울) 유재천의 의미철학 <여행이 끝나도 삶은 계속된다>
http://cafe.daum.net/jobteach/Sk9N/146
3월 10일 취업진로지도전문가 34기 과정(부산) www.careernote.co.kr/notice/1611
3월 30일 1부) 10년차 최 과장의 직장 생존기, <직장인 회사 사용설명서>
3월 30일 2부) 유재천의 의미철학 <여행이 끝나도 삶은 계속된다> http://cafe.daum.net/jobteach/Sk9N/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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