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리어코치 정철상입니다.
제가 KBS아침마당 방송에 출연합니당^^다들 한 번은 다 나가는 방송이지 않습니까^^*ㅋ
그래서 준비들 하시라고 아침마당 방송 스피치 요령을 정리해봤습니당^^3월 11일 금요일 오전 방송입니당^^서울 본방은 아니고 KBS부산입니다^^*ㅎ
이전에도 출연제의가 있었는데요. 강연 일정이 잡혀 있어 두 번이나 인연이 닿지 않았답니다. 주변에서 사전 강의를 취소하는 것이 맞는다고 해서 그럴까 하고 후회한 적도 있습니다. 이제야 방송출연하게 되네요. 이번 방송 잘하면 방송 강연도 부탁할 수 있다고 하니 모쪼록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본방까지 가야죠^^ KBS부산 아침마당 코너에 댓글로 도배되어야 하는데, 하나도 안 올라오면, 으, 몰라~~~알 수가 없어~~~-_-;;;ㅋ
방송 출연 전에 작가 분과 사전 인터뷰를 2시간 넘게 했는데요. 그때 나눈 이야기들이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지만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해서 제 나름대로 아침마당 스피치 요령을 ‘아침마당 스피치 10계명’이라는 이름으로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사실 저도 잘 할 자신은 없지만 정리하면서 제 나름대로 정리가 될 것 같아서 떠오르는 대로 마구 정리한 것이오니 여러분들이 댓글로 수정보완 보충해주셔도 좋겠습니당^^
아침마당 스피치 10계명
1. 가르치듯 이야기하지 마라.
2. 짧게 명료하게 핵심만 짚어서 이야기하라
3. 구체적인 에피소드로 이야기하라
4. 같은 이야기, 비슷한 이야기조차 중복하지 마라
5. 타인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경험에 집중하라
6. 가끔 전문용어를 써도 되나 쉽게 이해되도록 하라
7. 절대 절대 원고를 외워서 이야기하지 마라
8. 유머를 가지고 이야기하되 지나치게 가볍게 말하진 마라
9. 질문을 잘 경청하고, 요지에 맞는 답변을 하라.
10. 형식에 얽매이지 마라.
아침마당 스피치 10계명
1. 가르치듯 이야기하지 마라.
첫 번째로 언급한 스피치 요령입니다. 대체로 강사나 교사나 교수들처럼 강연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을 가르치듯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다는 겁니다. 비단 강의를 한 분들만 그렇겠습니까. 나이가 들고, 지위가 있고, 사회적으로 성공하신 분들이 가지고 있는 오류 중 하나죠. 상대가 배움을 구하지 않는데 마치 가르치듯 하면 상대가 싫어할 수 있다는 겁니다.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짧게 명료하게 핵심만 짚어서 이야기하라
사전 인터뷰라 이런저런 정황까지 말씀드리기 위해 주변이야기들까지 했는데요. 혼났습니다. 이야기의 핵심만 딱딱 짚어서 짧고 명료하게 이야기하라는 겁니다. 방송이라는 특성상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중언부언하며 이런저런 논리를 펼치며 다 이야기하려고 하다가는 핵심을 놓쳐 버릴 수 있다는 겁니다.
3. 구체적인 에피소드로 이야기하라
답변을 할 때는 이런저런 설명으로 이야기하려고 하기 보다는 실제 있었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이야기하면 훨씬 더 구체적으로 들릴 수 있다는 겁니다. ‘요즘은 취업이 정말 어렵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정말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기보다는 ‘과거에는 명문대나 국립대 정도만 나와도 취업이 잘 되었는데요. 요즘은 우수한 성적으로 국립대를 졸업하고도 취업이 안 돼 자살까지 하는 친구들까지 있을 정도로 어렵습니다. 졸업생 두 명에 한 명 꼴로 미취업이 될 정도로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4. 같은 이야기, 비슷한 이야기조차 중복하지 마라
방송 중에 앞에서 했던 답변을 다시 중복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는 겁니다. 같은 내용이 가장 안 좋지만 가능한 비슷한 이야기조차 중복되는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사실 정신줄 놓고 이야기하다보면 앞에서 했던 이야기를 자기도 모르게 또 할 수도 있는데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아야 합니다. 했던 이야기의 논리와 전혀 다른 논리를 펼치는 것도 해서는 안 되는 실수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5. 타인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경험에 집중하라
아침마당 특성상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인 만큼 가능한 자신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조금 독특하고, 배울 점이 있는 이야기를 담으면 더 좋겠죠.
6. 가끔 전문용어를 써도 되나 쉽게 이해되도록 하라
전문가로서 가끔은 전문용어를 써도 전문성이 있어 보여서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언급한 용어는 반드시 쉬운 말로 다시 풀이해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렇지 않다면 전문용어 자체를 꺼내지 않고 처음부터 쉬운 말로 전달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7. 절대 절대 원고를 외워서 이야기하지 마라
방송 대본을 주면 그걸 다 외워서 오시는 분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정말 엉망이 된답니다. 절대로 원고를 곧이곧대로 외워서 오면 안 되는데요. 출연자 중에는 일일이 수정까지 다 해서 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 방송 당일 그냥 편하게 이야기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건 저 역시도 수없이 방송에서 해왔던 실수 중에 하나인데요. 원고를 그대로 보고 읽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문어체이기 때문에 아무리 자연스럽게 구어체로 썼다고 하더라도 어떤 형태로든 티가 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능한 구어체로 쓸 것이 아니라 중요 키워드만 기록해두는 것이 좋은데요. 그러나 강연 때는 자신이 원고를 쓰니 가능하지만 방송 대본이라는 것이 그래도 기본적인 내용이 다 담긴 만큼 안 보고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키워드에 밑줄만 긋거나 키워드만 기록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본을 안 보고 말하려면 최대한 리허설을 많이 해야 합니다. 질문을 하면 자연스럽게 술술술 나올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거죠. 그런데 저도 방송 대본을 방송 하루 전에 받은지라 이 리허설을 한 번도 못해서 걱정이긴 합니다. 못하더라도 외우진 않고 자연스럽게 말할 생각입니다.
8. 유머를 가지고 이야기하되 지나치게 가볍게 말하진 마라
유머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직업이라는 한 분야의 전문가로 출연하는데 지나치게 유머스럽게 말하면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연예인이 아닌 만큼 일반인답게 이야기할 필요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커버하려면 아무래도 방송하는 내도록 밝은 표정으로 커버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평소에 얼굴 근육이 땅길 정도로 활짝 웃는 연습을 많이 해둬야겠죠.
9. 질문을 잘 경청하고, 요지에 맞는 답변을 하라.
저도 이걸 잘못하는 편인데요. 특히 긴장하다보면 질문이 무엇이었는지도 모르고 마구 답변을 하는 실수를 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면접 때도 마찬가지인데요. 잘 못 들었을 때는 다시 한 번 질문을 요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질문을 재차 요구하는 것 자체가 언프로페셔널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가능한 질문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죠.
그런데 질문은 잘 들어도 정작 대답은 엉뚱한 방향으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지만 짚어서 이야기하면 되는데요. 연역법식으로 과거의 모든 이야기까지 다 끄집어내어서 설명하려다보면 망칠 수가 있습니다. 질문에 맞는 답변을 얼른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겠다 싶으면 답변을 보완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10. 형식에 얽매이지 마라.
사실 이야기에는 형식이 없습니다. 자유로운 형식에 따라 하면 좋은데요. 자기 만의 스타일을 살려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죠. 혼자서 일방적으로 하는 방송이 아닌 만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 좋은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융통성 있게 상황을 이끌어나가는 능력도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3월 11일 금요일 오전에 방송하오니 많이 지켜봐주세용^^*
타 지역에 계신 분들은 생방 보기 어려우시겠지만 인터넷으로도 활용해주세용^^*ㅎ
그럼 즐거운 마음으로 즐겁게 방송하고 돌아오겠습니당^^*
커리어코치 정철상 프로필^^:
현 ‘인재개발 연구소’ 대표
현 ‘한국직업진로 지도협회’ 설립, 부회장
현 ‘커리어코치협회’ 부회장
전 ‘부산외국어대/대구대/나사렛대학교’ 취업전담 교수
현 KBS <역사저널 그날> 심리학 패널 (세종대왕, 허균 편 출연)
현 법률방송 로스쿨입니다, 한경TV 취업신문고, KBS문화한마당 힐링토크 고정출연
현 한국능률협회 전문연구위원 (전임교수)
전 취업포털사이트 ‘파워잡’ 대표
전 한국강사협회, 명강사 회원
전 CEO 마케팅 신문 논설주간
‘조선일보’, ‘국방일보’, ‘혁신리더’, ‘한경 리크루트’ 고정 칼럼니스트 활동
봉제직공서 전문경영인까지 30여 직업거친 실전 “커리어코치”
전국 대학, 기업, 기관 등 연평균 200여회 강연활동
2011~2014 Daum View 취업직장 분야 1위, 2013년 Daum View 블로거대상 특별상, 2014년 블로거어워드 우수상
2012년 3월 오바마 대통령 외대강연에 초대받음, 2009년 대한민국 100대 블로거 선정, YES24 파워 문화블로거
저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신간: 실제사례중심의 취업진로 가이드 <따뜻한 독설>
* 강의 : 총27년 사회경력 중 <취업/진로/커리어코칭/인재개발/자기계발 분야 강의경력 17년>
* 상담 : 직장인, 학생들 대상 1만 여명 개별 상담, 유료코칭, 무료 상담경력 17년
* 방송 : <MBC 신철도기행>, <MBC생방송 원더풀> 주인공 출연, KBS, SBS, EBS, YTN 등 다수 언론, 방송 활동
* 자격 : MBTI 강사, strong 직업흥미검사 전문가, 커리어코치, CAP+ 운영자, 취업진로 지도자 등
* 교육 : ‘취업진로지도 전문가’ 양성 교육 운영하며 200여명의 전문가배출 (www.careernote.co.kr/notice/1611)
* 상세프로필: http://www.careernote.co.kr/notice/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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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신간: 실제사례중심의 생애진로 에세이 <따뜻한 독설>: YES24 도서소개, 알라딘 도서소개, 교보문고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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