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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교육,세미나

울고 웃으며 행복했었던 시간, 취업진로 강사협회 창립세미나 후기

by 따뜻한카리스마 2014. 1. 17.

 

지난 14일 취업진로 강사협회 창립세미나가 있었습니다.

 

그날 페이스북에 작은 코멘트라도 올릴 수 있었을 것인데 행사에 몰입해 그럴 경향이 없었습니다. 다음날이라도 올리려 했는데 시간도 부족했지만 왠지 짧은 코멘트만으로는 성이 안 찰 것 같아서 다시 올리지 못했습니다.

 

막상 제대로 된 행사후기를 올리려니 오히려 조금 먹먹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매력적으로 전하고 싶은데 하는 욕심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창립세미나 전날 밤은 자는 둥 마는 둥 하며 밤새 뒤척거렸습니다. 사실 이런 뒤척거림의 약한 불면증 증세가 며칠 이어졌습니다. 아마도 협회를 조금 더 키워나가고 싶은데 미력한 제 능력 때문에 신경을 써서 그런가 봅니다.

강연장에 1시간 30분전이나 일찍 도착해서 저 혼자 이런저런 준비를 했습니다. 김달용 회장님이 50분 전에 도착하고 이후로 사람들이 차례대로 한 분 두 분 이어서 오셨습니다. 신청하고도 개인 사정사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참석하신 분들은 다들 일찍 오신 덕분에 행사는 그리 늦지 않게 제 시간에 바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창립세미나인 만큼 회장님과 운영진의 식순행사나 뭐 이런 부분이 있어야 되겠지만 그런 모든 형식적인 절차는 생략하고 바로 강연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협회 진행 사항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먼저 언급했어야 했으나 시간을 뒤로 미룬 덕분에 충분히 논의를 못한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2월 세미나부터는 가능한 술자리 하는 뒤풀이 회식보다는 조금 더 건전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강연장에서 조금 더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려 합니다. 참고로 2월 4일에 있을 강연주제는 '취업준비생들에게 꼭 전수하고 싶은 취업전략'인데요. 아래 주소에서 바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교육신청 안내: 신청 방법 : http://cafe.daum.net/jobteach/Sk9N/9

 

 

 

첫 번째 강사로는 유현진 선생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도 특별한 분입니다. 제가 대학교수로서 첫 해에 만났던 학생이었기 때문입니다. 현진씨는 시각장애인이면서도 시각장애인지 거의 표시가 나지 않는 분입니다. 지금은 학교를 졸업해서 점자도서관의 사서로 3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연을 통해 오는 3월부터는 새로운 경험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공개 선언해 작은 충격을 던졌습니다.

 

 

현진씨는 직장인의 행복에 대해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직장인이 왜 행복하지 않은지에 대해 통계를 들어 말씀을 해주시고, 어떻게 하면 직장인들이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 본인의 개인적 경험까지 곁들여 말씀해주셨습니다.

 

유현진 선생님이 제시한 방법은 간단합니다. ‘관점을 바꾸는 것과 꿈을 가지는 일’입니다. 그러나 말처럼 그렇게 간단하지 않은 게 우리 인생사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어떤 꿈을 가지고, 어떻게 나아가려고 하는지 행동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꿈을 불어넣는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한 일입니다. 꿈을 가진 자들이 겪어야만 하는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진씨의 작은 도전이 참석한 최고령자 선생님을 감동시켰다는 이야기를 뒤풀이에서 들으며 작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나이 드신 선생님은 기업에서 55세에 은퇴하고 5년간 이렇게 저렇게 세월을 보냈는데 20대 중반의 현진씨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도전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이지만 앞으로 잘 다듬어 가면 분명 빛나는 보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현진씨의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지지와 격려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강연 기회가 생긴다면 꼭 의뢰해주시길 바랍니다. 강의를 들으시는 많은 분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겁니다.

이어서 휴식시간을 가지고 2부에 제가 강연하려고 했는데요. 생각보다 현진씨 강연이 조금 일찍 끝나서 제 강연을 바로 시작했습니다. 2시간짜리 강연을 줄이고 줄여서 최대한 40분으로 맞춰놓았는데요. 앞에서 일찍 끝나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고 여유를 부린 덕분에 1시간을 넘겨버렸습니다. 그 덕분에 참석자들 간의 자기소개시간이 짧아져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 덕분에 자기소개를 더 재미있는 게임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나저나 제 강연에 대해 제가 리뷰하려니 조금 민망해서 간략하게만 감정적인 이야기만 짧게 언급하려 합니다.

강연을 들으신 분들은 아마도 한편의 영화나 드라마를 본 느낌이 들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 짧은 시간에 여러 삶의 애환이 모두 다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모습과 더불어 사랑과 행복과 죽음과 인생과 가족의 모든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는데요.

 

너무 슬퍼서 눈물을 흘리시는 분들도 있었고, 배꼽을 잡고 웃는 사람들도 있었고, 진지하게 내 삶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보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런 강연을 듣기는 흔치 않은데요. 부산 창립세미나에서는 좀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접할 수 있으니 기회 놓치지 말고 부산경남 분들은 아래주소에서 신청해서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1월 18일 오후 5시입니다.

 

부산강연안내: http://cafe.daum.net/jobteach/Sk9N/4

 

이어서 간단한 휴식시간을 가진 다음에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30초 자기소개를 통해 최대한 30초 가까이 자신을 소개한 분들에게 선물이 주어졌습니다. 그런데 30초라고 하면 자신을 소개하기에 너무도 짧은 시간이겠지만 정말 훌륭할 정도로 자기소개를 잘해준 분들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잊히지 않을 정도로 각인된 분들이 많았습니다. 창립세미나에 참석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과 애정만큼 더 크게 성장해나갈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키워나가겠습니다.

다음 달에 더 좋은 강연과 모임으로 이어가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달에 더 좋은 강연과 모임으로 이어가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소 번거로우시더라도 협회 회원님들도 매달 정기강연에도 신청의사를 밝혀주세요. 2월 모임은 아래 주소에 댓글로 신청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조그만 간식 준비를 위해서도 그렇고 여러가지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하답니다.

교육신청 : http://cafe.daum.net/jobteach/Sk9N/9

 

이번 강연은 제게는 너무도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셨는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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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