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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평대 아파트 보러 온 허름한 허풍쟁이
백억대 자산있다며 아내에게 접근한 청년
버젓이 과대 포장하는 거짓말쟁이들
뻔한 거짓에 사기 당할 수있어, 주의필요
연쇄살인범 강호순도 작은 거짓말로 시작


와이프가 한 부동산 중개소에 들렀습니다.


거기서 평범해 보이는 20대의 젊은 청년을 만났습니다.


이 청년은 집을 알아보러 왔는데요. 100평대의 고급 아파트를 보러 온 것입니다. 요즘 매매도 뜸한 상황이라 부동산업자로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죠. 이 청년이 그 집을 직접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행색이 내키지 않습니다. 혹시 집 구조만 보고 도둑질이나 나서는 사람은 아닐까하고 겁이 난 것이죠.


그런 상황에 아내가 이 부동산 중개업소에 아시는 분을 만나로 들어간 것이죠. 아내가 중개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 젊은 청년이 ‘보험이 뭐예요?’라고 아내에게 물어오며 접근하는 것입니다.


다소 황당한 질문이지만 아내로서는 오히려 그 어눌함에 순진함마저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험을 모를 수 있느냐고 물었죠. 그랬더니 자신은 미국에 입양되어서 미국에서 대학까지 모두 졸업을 해서 한국 사정을 잘 모른다는 거예요. 게다가 자신은 공부만 해서 바깥 세상을 모른다고 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대학 다닐 때 반도체 쪽으로 특허를 얻어서 매년 수십억씩 기술료가 들어온다는 거예요.


아내는 황당하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한편으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이 청년은 반도체 쪽의 순수 개발자로 외부 프리랜서로 활동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S전자와 계약이 되어 있다는 것이죠. 특허 기술료가 꾸준하게 들어와서 현재 K은행 쪽으로 400억 가량의 현금자산이 있다고 합니다.


아내가 그 많은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고 물었더니 특별한 것 없이 그냥 통장에 꼽혀 있다고 합니다. 현재 자신은 00지역의 60평대 아파트에 살고 있고, 여자 친구는 현직 판사로 내년에 결혼할 예정이랍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지금 집이 너무 작은 것 같아서 더 큰 평수로 옮기기 위해서 집을 보러왔다는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범죄의 재구성>중에서, 정말 사기꾼들은 거짓말을 뻔하게 하고 있는데도 상대가 거짓말을 사실처럼 믿게 만드는 재주들이 있다. 접근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성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거짓말쟁이들은 정신 병리적으로도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아내는 여러 가지로 앞뒤가 맞지 않는 수상한 점이 많다고 느꼈죠. 어릴 때부터 미국에 입양되었다고 하는데도 한국말을 너무 잘 하는 점, 수백억대 부자라고 하면서 자동차도 없는 점, 허름한 차림새 등등 너무 앞뒤가 맞지 않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이 청년이 너무 순박해 보여서 자기가 편견을 가지고 보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했답니다.


꿈이 뭐냐고 물어보니 소박하게 책방하나 차려서 책이나 읽으면서 살아가는 것이랍니다.


이 청년이 아내에게 400억대의 자산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자문을 했습니다. 아내는 그 정도라면 자산관리사가 별도로 있지 않느냐고 되물었더니 없답니다. 전화번호를 달라고 해서 줬답니다. 그 정도로 뭐 별일은 있겠나 싶었다고 하더군요.


아내는 그날 저녁에 돌아와서 자신이 만난 이 황당한 청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죠. ‘이 바보, 모르겠어?, 사기꾼이야. 사기꾼.’ ‘만일 진짜면 어떻게하지?’라고 하더군요. 사기꾼이 아니라면 그에 적합한 서류 등을 제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죠.


다음날 이 청년에게서 전화가 왔는데요. 아내는 자신이 자산관리를 해드릴 수는 있지만 그 정도 자산이라면 본사에서 재무컨설팅을 받아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부동산 소유 등기부등본과 은행잔고 증명서와 금융자산 증빙서류 등을 먼저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죠.


사실 아내도 이미 K은행과 청년이 있다는 00아파트 쪽으로도 문의를 했답니다. K은행에 그러한 청년은 없으며, 해당 아파트 측에서도 그런 청년은 없다는 것을 확인했거든요.


그런데도 이 청년은 태연자약하게 곧 관련 서류를 준비하겠다고 말하면서 전화를 끊더라는 군요. 결국 그 이후로 다시 전화가 오지는 않았죠. 증빙 서류가 준비될 턱이 없으니 말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 청년에게 아내가 피해를 본 것은 없습니다. 아내는 그저 그냥 황당한 사람 정도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청년은 과대망상증에 걸린 거짓말쟁이입니다. 순진한 사람들은 이런 거짓말쟁이에게 속아 넘어가기 쉽습니다. 사실 이 청년이 사기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르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일반인들은 크게 피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만일 범죄자가 아니라면 정신적으로 장애를 앓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일상에서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 다니니 말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언제든 범죄를 아무 생각없이 저지를 수 있는 위험한 요주의 인물입니다.


법을 어길 수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작은 거짓말이 습관화되면 아주 좋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거짓말 속에 숨어 있는 성격장애에 대해서는 아래 글 목록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거짓말쟁이들에게 사기 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사실 이번 연쇄살인범 강호순 역시 작은 거짓말로 시작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번듯한 외모와 거짓말에 넘어가기 시작하니 더 큰 거짓말을 저지른 점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 이 글에 대한 변:
'이 글을 왜 썼느냐?'라는 말이 있어서 댓글에 달아드린 글이 답이 될 것 같아서 글을 본문내에 삽입합니다.

이 글은 아주 가볍게 읽을수도 있는 글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병적심리를 공부하던 과정에서 거짓말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파헤치기위해서 실례로 든 글입니다.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몇 가지 기사로 구분한 것입니다.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용상의 사람은 다소 어리숙합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사기꾼치고는 너무 모자라죠. 그래서 피해본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따지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죠. 이렇게 과장된 거짓말을 사람들이 하지는 않죠. 하지만 우리 주변에 상당수의 사람들이 아무런 생각없이 거짓을 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자는 뜻에서 이 글을 쓴 것입니다.

거짓말하는 사람들 속에 있는 병적심리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통해서 읽어보십시오. 그러면 좀 더 깊이있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의 연쇄살인범 사건과도 모두 연관이 있답니다.

말장난이나하려고 쓴 글이 아니랍니다. 주목 받으려고 거짓말하는 글을 더더욱 아니랍니다. 아래 거짓말과 정직성에 관한 기사들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직접적으로는 아래 기사 중에 네 번째 있는 '거짓말 속에 숨어 있는 병적'를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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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피아름드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침입니다.
    이런 거짓말에 속을 수 있을까하는데도 속는 사람이 있나봐요
    믿고 사는 세상이 그립습니다...

    2009/02/05 09:43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막상 사기꾼들 앞에 서면 그 느낌이 달라지더라구요.
      인간의 환상을 건드리는 것이죠.

      저도 아프리카 어느 공화국의 왕자라고 연락온 국제 사기꾼에게 속을 뻔 한 적이 있습니다.

      2조원대의 비자금을 가지고 있는데 해외로 빼돌릴 방법이 없으니 귀국해서 가져가 달라는 것이죠. 수수료 2%, 즉 400억, 그 때 사표내고 갈 뻔했습니다^^ㅋ

      2009/02/05 23:16
  2. 껍데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통 사기는 왜 당하냐? 그런 말에 속냐?
    라고 하지만 확실히 속는 사람들이 있기에 사기는 여전히 존재하겠죠!
    믿는 사람도 사기를 치는 세상이니 정말 자신만을 믿고 홀로 살아가야하는지..모르겠네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2009/02/05 12:51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객관적인 눈으로 보면 사기가 보입니다.
      그런데 막상 본인이 당하면 긴가민가 하면서도 끌려가게 되죠.

      2009/02/05 23:17
  3. login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그런 말을 뻔뻔하게 할 수 있다는게 더 신기해요.. 인간의 한계란 과연...

    2009/02/05 12:56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사기꾼들의 업이니, 그냥 습관처럼 내뱉습니다.
      너무 많이 내뱉다보니 왠만한 논거는 다 가지고 있을 때가 있어 진의를 파악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죠.

      2009/02/05 23:17
  4. 바람몰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참 웃기네요..그러나 섬뜩하기도 하네요. 저도 적은 돈이지만 사기란 걸 당해본적이 있다보니..

    2009/02/05 13:15
  5. 빛이드는창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대의 젊은 청년이 불쌍하네요.
    거짓말은 할수록 늘텐데...

    2009/02/05 14:57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주변 환경이 힘들다보니 핑계를 하나씩 달죠.
      핑계가 늘다보면, 거짓말이 되고, 거짓말이 발전해 사기가 되고, 사기가 발전에 범죄가 되고,,,

      2009/02/05 23:19
  6. 라이너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소싯적에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아이템 사기를 많이 당해서 마음을 다쳤던 적이있죠.^^;
    지금와서 보면 별거아니지만 당하는 사람입장에선
    참 힘들텐데요... 잘보고갑니다^^

    2009/02/05 15:02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저도 아이템 매매 이야기 많이 듣기는 했지만, 실제로 그런 사기도 있었군요.
      라이너스님 딱 봐도 오락 잘하게 생겼습니다^^ㅋ

      2009/02/05 23:20
  7. 김치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 하나로.. 팔자 펴보려는 사람들이 많죠..

    입으로는 수십억이 가벼운데, 실제로는 몇천원에도 손떠는 사람들...

    2009/02/05 16:10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말로 자신의 허영을 채우는 것이죠.
      뭐, 거짓말할 수도 있지만, 이 정도의 거짓말이라면 도를 넘는 수준입니다.

      2009/02/05 23:21
  8. 아디오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종 나오는 수법이군요...
    이전에 뉴스에 강남 아주머니들이 많이 당했죠.... 투자 부풀려주는 방법으로...

    에휴... 돈 한푼에도 귀가 솔깃하는 서민들을 등쳐먹을 생각하다니.. 이런 나쁜 쉐이들...

    2009/02/05 17:13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걸리면 좋고, 안 걸리면 말고 하는 식으로 돌아다니며 사기치는 인간들 많습니다.
      의외로 인간의 나약한 약점을 파고드는 것이죠.
      정말 나쁜 놈들이죠.

      2009/02/05 23:23
  9. kkhmean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프라임-신철도기행 잘봤습니다~ ^^

    정규방송에 출연하셨으니 기쁘시겠어요..ㅎㅎ
    경험한 사람보다 경험하지 못한 사람이 많은 방송촬영이니..ㅎㅎ

    사모님이 미인이시던데요 !! 자녀들도 너무 귀엽고 예쁘고!!
    좋은일 가득한 가정되세요 ^^

    2009/02/06 01:07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나와 봤자 너무 짧은 시간에, 너무 늦은 방송이라,,,ㅋ
      저 보다 가족들이 모두 더 잘 나왔죠^^ㅎ
      고마워요^^*

      2009/02/06 08:40
  10. 온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점점 악해지고 있다는 것이죠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우리 아이들이 먼저 걱정이 되네요
    이런 세상을 어찌 살아갈 것인지....
    좋은 날 되세요

    2009/02/06 06:53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부모된 입장으로서 남 일 같지가 않죠.
      특히 아이들을 멀리 내다보내면 그 걱정이란 이루 말할 수 없겠죠.
      그래도 온누리를 아름다운 세상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춰서는 안되겠죠^^
      감사합니다^^*

      2009/02/06 08:41
  11. 엔시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큰일날뻔 했겠어요...처음엔 그저 작은 걸로 시작하지만 이래저래 엮이기 시작하면 괜히 잘못될수도 있으니 그쯤에서 끝난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2009/02/07 10:23
  12. holga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저같으면 덥썩 믿었을 것 같네요. 아직은 과욕을 부리지 않으면 잃을 것 또한 없다고 생각해 그리 걱정은 안되지만 주변에서 크고작은 일들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을 것 같네요.

    2009/02/07 11:12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정말 유의해야 합니다. 남의 이야기일 때는 3자로 객관성을 유지하는데, 자기 이야기가 되면 사람들이 객관성을 잃어버리곤 하죠.

      2009/02/07 13:46
  13. 반 더 빌 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어보고 돌아 갑니다.

    근데 그 젊은 양반...사기꾼치고는 너무 허술하네요!^^ ㅎㅎ

    2009/02/08 12:54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좀 많이 허술하긴 하죠^^
      그런데 놀랍게도 이런 사람들한테 속는 사람들이 꽤 있나 보더라구요.

      2009/02/08 15:37
  14. 정상적인 사기꾼은 아닌듯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상적인 사기꾼은 아닌것 같아요. 운이 좋으셨네요. 진짜 사기꾼은 아무도 의심못하게 행동합니다. 의상, 명함, 거기다 공범, 가짜 서류에 가짜 사무실에 속아 넘어갈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듭니다.
    근데 이런 어리숙한 사기꾼에게 당하는 사람도 많다고 하네요. 모두들 조심하세요.

    2009/02/08 13:22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그렇죠. 예전에 고등학교 때 사회선생님이 계셨는데 그러시더라요.

      자기가 사기꾼이 되어야할 체질이나 워낙 인상이 더러워서 진실을 말해도 사람들이 믿어주질 않아서 사기꾼 되는 것을 포기했다고 하더군요^^
      정말 인상이 험상궂었거든요^^*

      진짜 사기꾼들은 일체 허점이 없죠.

      2009/02/08 15:40
  15. 레인보우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 공짜 없다는 옛 선인들 말씀만 잘 새기고 있어도 왠만한 사기꾼에게 속아넘어가는 일은 없을꺼 같애요.
    물론, 사기꾼의 기술은 그 정도도 넘어선다고 하긴 하더군요.

    나쁜놈들~ 벌받을껴~

    2009/02/09 04:16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맞습니다. 그 간단한 진리 하나를 내 마음 속 깊이 새겨둘 필요가 있습니다.
      사기꾼들은 사람들의 그런 욕망과 환상을 건드리죠.
      마땅히 벌 받아야되겠죠^^ㅎ

      2009/02/09 07:30
  16. 잘읽었습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은행이나 아파트에 그렇게 쉽게 문의하고 조회하는 것이 가능한 겁니까?

    2009/02/09 11:47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관리사무소에 20대청년으로 보이시는 분이 000아파트 00동 소유주로 있는지 여쭤봤는데 없었구요.

      은행 관계자를 통해서 물어봤는데요. 일반 통장에 4백억을 꼽고 있는 사람 자체가 없답니다.

      은행에서 가만 있지 않는다네요.ㅎ

      2009/02/09 12:49
  17. 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국민 사기극을 하는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역시

    어릴적 교육이 중요하다는걸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2009/02/09 13:02
  18. 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을 읽다가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일반통장에 4백억씩이나 들고 있다면 은행에서 가만 있지 않는다고 하셨는데요. 뭘 가만 안둔다는 건가요? 돈을 안전한 곳으로 옮긴다는 건가요? 무슨 말인지 궁금해서요. 답변좀.....

    2009/02/09 13:25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일반 통장, 즉 흔히 우리가 볼 수 있는 입출입 예금통장을 사용하게 되면 은행이나 저축한 사람에게나 모두 손해입니다.

      1년 내도록 이런 통장에 돈 넣어둬봤자 연이율1~2% 정도 밖에 안 됩니다. 그래도 서민들처럼 작은 금액에서는 이자 문제가 아무 문제도 아니죠.

      그런데 이런 금액을 MMF나, 정기예금, 펀드, 채권 등의 자금으로 투자할 활용할 경우에는 최소 5,6%에서 최대 20%까지의 수익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은행이 왜 문제가 많으냐고하면 시중은행 하나가 가지고 있는 현금이 100억이라면 1개 은행당 140억을 빌려주고 있는 셈입니다.

      즉, 은행도 부채 덩어리라는 것이죠. 그러니 이런 400억의 돈이 들어오면 이자를 더 주더라도 다른 곳에 투자해서 이자를 더 벌어들이는 것이 은행측 입장에서는 이득이죠.

      안 그렇고 그냥 놓아뒀다가는 언제든 인출해나갈 수 있는 금액이므로 은행에서는 이 돈에 함부로 손을 댈 수 없답니다.

      그러니 가만나두지 않는다는 것이죠. 와, 넘 긴 답글을 요구하셔서,,,ㅋㅋㅋ

      2009/02/09 14:08
  19. TISTORY 운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09/02/09 14:31
  20. 스피릿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와 유사한 경험을 한 1인으로 저는 프랑스에서 성공한 사업가이며 자신이 가진 현금보유만 1천억이 너믄다는 기막힌 말로 접근하여 사업자금을 대주겠다 했지요 근데 이게 사기로 쳐넣을 만한 짖은 안한다는거
    그저 술 얻어먹고 밥 얻어먹는 참으로 한심하죠 어찌보면 불쌍하기도 하고

    2009/02/09 14:31
    • ㅎㅎㅎ  수정/삭제

      참 밉상이지만... 불쌍해 보인네요... ㅎㅎㅎ
      그런데도 끝까지 그게 거짓말이란 소리는 안하죠? ㅎㅎㅎ 그럴거 같애요 ㅎㅎㅎㅎ

      2009/02/09 14:55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그렇죠. 그런 허풍을 떠는 사람들이 거짓이라고 말하지 않겠죠.
      피해만 안 간다면야 넉넉히 이해할 수도 있으나, 그런 사람을 처음 접하는 입장으로는 당혹스러울 때가 있죠.

      2009/02/09 16:41
  21. 퍼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와 친분이 있는 분의 경우에는 오랫동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사람의
    꾐에 빠져 커다란 손해를 봤다고 합니다.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부터
    피해를 당하는 것을 보면 사람을 믿는다는 것이 점점 힘든 일이 되가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2009/02/09 16:39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종종 믿었던 사람들에게 사기를 당하기도 하죠.

      저도 그런 적이 있고, 제가 아시는 분은 유명인에게 10억을 사기당해 모든 것을 다 날리신 분도 있죠.

      이런 사람들 진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죠. 그러면 사회가 각박해질 수밖에 없게되겠죠.

      2009/02/09 16:43
  22. stick&carrot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죄송한데 이 사건 혹시 12월 중에 일어나지 않았나요??

    왠지 집히는게 있어서요.. 10일에서 30일 사이에..
    아니면 죄송하구요~ ;;

    2009/02/09 17:18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와이프한테 물어보니 지난 가을경이었다고 합니다. 초가을이었다고 하는군요.

      비슷한 사람을 보셨는가봅니다.

      2009/02/09 21:53
  23. ㅍㅎㅎ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기당한적 한번도 없는데 사기꾼은 눈에 훤히 보이거든요 .
    눈에 거짓말 이라고 초점이 좀 진실성이 없이 몽롱하게 생겻음
    척보면 알겟던데...

    2009/02/09 17:59
  24. ㅍㅎㅎ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요즘내눈이 그렇게 변하고있음 사기꾼에 눈으로
    촛점없이 ....ㅜㅡ

    2009/02/09 18:01
  25. ㅍㅎㅎ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점이 흐리면 좀 노는데에 정신팔려서 사기치는놈 촛점이 검은데 몰롱하게 생기면 생계를
    위해 가족을 위해 사기치는놈

    2009/02/09 18:06
  26. 거럼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행이나 아파트에서 거주여부를 확인해주지 않죠...개인신용정보 때문에..
    이 글도 사기네요..

    2009/02/09 19:27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정확하게 안 읽어보셨군요. 은행은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이런 경우를 물어본 것이고, 아파트쪽은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20대 젊은이가 있는데 그런 사람이 있느냐고 물어본 것입니다.

      따라서 개인적인 신상정보를 가지고 물어보지 않고도 알 수도 있었던 것이죠.

      난독증이 계신듯 하군요-_-;;;

      2009/02/09 21:56
  27. 사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사기는 진짜로 돈을 목적으로 한 사기일까요 아니면 이런 허풍에도 속는다는걸로 희열을 얻으려고 하는 사기일까요.. 후자쪽이라면 전자 못지않게 큰 문제일거 같네요.

    2009/02/09 19:39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아주 가볍게 읽을수도 있는 글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병적심리를 공부하던 과정에서 거짓말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파헤치기위해서 실례로 든 글입니다.

      다소 어리숙한 이런 거짓말쟁이들도 있지만 우리 주변에 상당수의 사람들이 아무런 생각없이 거짓을 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자는 뜻에서 쓴 글입니다.

      거짓말하는 사람들 속에 있는 병적심리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통해서 읽어보십시오. 그러면 좀 더 깊이있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의 연쇄살인범 사건과도 모두 연관이 있답니다.

      말장난이나하려고 쓴 글이 아니랍니다.


      거짓말 속에 숨어 있는 병적심리:
      http://careernote.co.kr/537

      2009/02/09 22:00
  28. ㅎㅎㅎ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에 보이는 데로 귀에 들리는데로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문제지요.
    물질사회의 단편을 보여주는 구조인데요.

    국정원 직원이라던지 청와대 사칭해서 하는 사기가 얼마나 많은데요...ㅋㅋ
    문제는 사람들이 돈이라던지 권력이라던 그런곳에 민감하고 그런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결국은 사기의 희생양이 되는것이지요.

    그럼 사기를 어떻게 당하지 않으면 되냐구요?
    결론적으로 물어본다면, 즉 이세상은 자기자신외에 믿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간단하죠.
    특히 금전문제에서는 "절대" 믿지 말라는 것은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인데....

    사기꾼들의 말빨에 넘어가던지 아님 스스로 상상의 나래속에서 그 사기꾼에게 걸려들어가는 거죠.
    자신을 보통 부자 혹은 어떤식으로던지 허풍을 떠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사람 하나 없읍니다.

    진짜 부자들이요? ㅎㅎㅎㅎ
    진짜 부자들은 절대 남들앞에서 티 않네고. 그만큼 교육수준도 뛰어나서 자신의 재산관리는 제대로 하죠.
    괜한 졸부들이나 어중히 떠중히 없는 것들이 폼잡는 것에 불과하니.

    믿지 마시고

    저 역시 일하는 업무가 투자와 관련된쪽이라 돈 좀 있다는 사람들 고객으로 있지만...
    진짜 돈 좀 있는 분들 매너와 교양 그리고 학식까지 겸비해 있는 분들 많읍니다.
    어중히 떠중히 좀 있다는 양반들 .....위신에 허래허식까지 웃기기 짝이 없죠.
    이런 양반을 백발백중 투자 실패 합니다. 괜히 자신의 빈 머리에서 나온 지식으로 오기며 우기며 해서
    좋은 기회를 드려도 다 날려보내고 결국 투자의 반도 못 뽑고 아작나는 것 많이 보았죠.

    하여간 좋은 부인께서 좋은 경험 하셨군요.
    그 사기치려(?)는 젊은이 좀 머리가 않 돌아갔나 보군요.. 쓴 글을 보니 너무 많이 빈틈이 많을 많이 보였네요...ㅎㅎㅎ 좀 영어라도 공부좀 해두던지...ㅎㅎㅎ 아님 좀 뻔뜻하게 명함이라도 만들던지 하지.....

    그친구 다음에 그런식으로 사기치다가는 쇠고랑 차기 싶상이다라는 말 해주고 싶구요.
    혹 그친구가 이글 본다면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너 그딴 식으로 인생살려고 하지 마라... 죽는다". 그리고 " 좀 배워도라..... 좀 유식한 티라도 내야 상대방이 감탄이라도 하지않겠니?" ㅉㅉ

    2009/02/10 07:52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좀 어리숙한 면이 많은 친구죠^^

      그런데 이렇게 한 두번 거짓말 늘이다가 나중에 요령까지 익혀버린다면 감당하지 못할 사기꾼으로 거듭나지 않을까하는 염려도 듭니다.

      문제는 거짓말의 농도가 갈수록 짙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사실 그대로 기재한 것입니다.

      댓글은 가질수록 겸손하라는 뜻으로 깊이 새겨 듣겠습니다.

      2009/02/10 10:54
  29. 메리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살면서 다소 허세 부리며 살아왔는데 찔리기도 하고...
    저렇게 스케일이 크신 분들은 처음이네요;

    "이번에 얼마나 벌었어?" 지인이 물으면...천 번것도 1~2천 더 붙여 말하곤 했는데...

    말로도 몇백억 벌었다는 사람 한번 보고싶네요.ㅎ

    2009/02/2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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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인재개발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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