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민 상담 Q&A891

운이 풀리지 않는다 싶으면 ‘부정보다는 긍정을, 혼자보다는 만남을...' 안녕하세요 정철상 전문가님. 예전에 진로문제에 대해서 상담을 받았었는데요.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했고 또 조언을 듣고 싶어서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2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제약회사 생산관리직으로 10개월 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전문대 경영학과와 모 4년제 대학의 고분자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토익 485점, 오픽NH, 유통관리사2급, MOS MASTER있습니다. 가난하고 부모님이 이혼하신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왔고 지금은 어머니께서 법적으로는 아니지만 재혼을 하셔서 새아버지라고 불리우는 분과 같이 5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저 나름대로 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남들한테 무시당하기 싫어하는 자존심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학자금대출 약 3천만 원 있으며, 저 나름대로 진짜 힘들게 여기까.. 2017. 11. 16.
스트레스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5가지 조언 안녕하세요. 교수님 블로그를 통해 글을 보고만 있다가, 저도 저의 상황에 대해 객관적인 조언과 최선의 방도를 얻고자 메일을 보내봅니다. 바쁘시겠지만 답장을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상담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복잡한 상황이 얽혀있는 사연을 가지고 계신 듯한데요. 저 또한 그렇지만 최대한 간결하게 여쭤보겠습니다. 저는 현재 260대 중반의 여자이고 3학년 1학기를 수료 후 자퇴를 하였습니다. 재수 끝에 미대를 진학했고 전공은 실내디자인이며 학교는 미대 소위 top대학 중 한 곳이지만, 저는 전공 적성이 맞지 않아 학업을 중도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첫째로는 전공적성이 맞지 않는 것, 둘째로는 건강상의 이유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좋은 학교이니 그대로 ‘졸업만 하여라’ 라고 하였고 졸업을 했다면 가장 좋.. 2017. 11. 9.
완벽히 준비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부딪혀나가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정철상 교수님 블로그와 SNS를 통해 많은 좋은 말씀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지방 사립대 일본어과 4학년에 재학 중인 20대 중반의 여대생입니다. 저는 대학에 입학하고 지금까지, 매 학년을 후회 없이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연애도 알바도 여행도, 대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충분히 경험했기에 후회 없지만 솔직히 매순간을 열심히 살았다고는 말할 수 없어서, 치열하게 살지 않았던 제 자신이 원망스러운 요즘입니다. 1. 현실감각부족 저는 일어일문과 임에도 일어를 완전히 마스터한 수준도 아니고, 부끄럽게도 토익도 학교에서 하는 것 외에는 제대로 공부한 적도, 시험을 제대로 쳐본 적도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학점관리를 잘 해놓았다는 것입니다. 일본어와 일본문화가 좋아서 일본어과.. 2017. 10. 27.
방황하고 있는 20대의 자신에게 조언할 수 있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으세요? 부제: 젊은 그대여, 한꺼번에 모든 문제를 풀려는 욕심을 내려놓아라!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25살의 여자이고 학교는 00여대 세무회계정보과 졸업하고 서울시내 일반회사 경리팀 2년 근무하고 올해 4월 말일자로 그만뒀습니다..지금은 백수이고요. 통장잔고는 2천6백만 원 정도 있어요. 이게 저의 객관적인 모든 거예요.. 경리팀으로 2년 근무하는데... 너무 허무했습니다. 내가 이일을 왜하는지 모르겠고 숨 막히고 하루하루가 회사가 싫어서 시달릴 정도로요 그래서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그만뒀는데요...여태 방황중입니다. 꿈이 없어서... 공부를 하고 싶어도 뭘 해야 할지 어떻게 사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3 시절까지 미대준비생이었는데요.. 사정상 그만두게 되었어요. 첫 번째는 제.. 2017. 10. 23.
꿈을 넘어야 꿈 너머 꿈이 보인다! 부제: 직업 이상의 꿈을 꿔야 진짜 꿈이 보인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00이라고 합니다. 우선 이렇게 제 메일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의 커리어노트에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상담글을 보았는데요. 많은 것을 공감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청년들을 위해 재능 기부로 상담을 해주시고 좋은 글들을 읽게 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제 고민은 '간호사와 경찰의 두 가지 직업 중 무엇을 해야 할까?'입니다. 사실 근본적인 문제는 '가슴을 설레게 하는 꿈의 직업인 경찰을 선택하느냐? 현실적으로 취업을 고려하여 선택한 직업인 간호사를 하느냐?' 입니다. 저는 현재 25세 여자이고 모 국립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여 20**년 11월 서울의 모병원 간호사로 발령대기 중에 있습니다. 운동을 좋.. 2017. 10. 19.
40대 넘은 직장인은 성장하기 어려울까요? 질문 : 40대 넘은 직장인은 성장하기 어려울까요? 답변 : 지금이라도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자신의 분야를 파고들어 보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블로그를 보다가 앞으로 제 인생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 메일 보냅니다. 저는 41살의 직장 남성입니다. 저는 현재 모기업 서비스센타에서 컴퓨터 수리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집안의 형편으로 20살에 대학을 중도에 포기하고 형편이 안 좋아서 그랬는지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일념으로 살았습니다. 군대를 다녀와서 장사를 해서 돈을 많이 버는 소위 말하는 부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배움을 중도에 포기했기에 다시 들어가기엔 너무 늦었다고 생각이 들어 닥치는 대로 제대 후에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주간엔 출판사 같은 사무직 그리고 야간엔 카페 아르바이트 술집 .. 2017. 10. 16.
젊은 그대여 자신을 실패자로 여기기에 당신은 너무나 젊다오! 제목 : 젊은 그대여 자신을 실패자로 여기기에 당신은 너무나 젊다오! 저는 직업상 상담메일을 많은 분들에게 받는데요. 한 달에 100여건 이상의 메일을 받기도 합니다. 상담을 제대로 배워보지도 못한 제가 답변을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노심초사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잔소리만 늘어놓은 것은 아닐까 부끄러울 때가 많은데요. 그래도 진심을 다해 답변을 드리려고 노력 한답니다. 부족한 답변에도 감사답장을 받을 때는 고마움마저 느낍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몇 년이 지나서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전해주실 때가 가장 보람차고 행복감마저 느낀답니당^^ㅎ 한 직장인이 3년 전에 너무 간절하고 힘들어서 문의메일을 보내왔는데요. 3년이 지난 지금 너무 다른 태도로 살아가고 있다고 보내온 답변을 보.. 2017. 10. 10.
해외에 있는 동안 공부만 매달렸는데요. 잘한 걸까요?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00대학교 000과에 재학 중인 000 학생이라고 합니다. 00년도에 교수님 수업에 참여했었는데요~ 짧은 한 학기였지만 매 수업시간마다 늘 한결같은 건강한 에너지를 선물해주셨던 교수님인지라 가끔 교수님이 그립습니다 ^^ 다름이 아니라 교수님 제가 교수님하고 수업 받은 후 2학기를 끝으로 다음 해 1학기부터는 터키 앙카라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유난히 교환학생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의미부여를 많이 했었고 상당한 애착이 있었던 학생이라 가기 전에도 취업지원센터에 계시는 교수님들에게도 자문을 구했었습니다. 저는 터키 현지취업을 목표로 삼고 있어서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질 이 1년이라는 교환학생 생활을 누구보다 더 보람차게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었는데요. 1년 동안 언어공.. 2017. 9. 28.
좋아하지만 재능이 없는 것 같은데요. 계속 일해야 할까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선생님께서 조언해주신 말씀을 보게 되었고 현재 저의 상황이 너무 답답하여 바로 책도 사서 읽고 메일도 보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이렇게 용기 내어서 글을 남깁니다! 제 소개를 먼저 하겠습니다. 2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설렘보다 걱정이 많은 청춘이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00대학교 시각디자인을 전공하였고, 올해 2월에 졸업, 현재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계약직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집안의 경제적 여유가 되서 원하는 미술공부를 할 수 있었고, 대학생이 돼서도 돈 걱정 없이 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학자금 대출도 없어서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생 때 잠시 여행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몇 달 한 게 전부입니다. 기본 경력으로는... .. 2017. 9. 18.
전공분야가 아닌 분야로 취업 했을 때, 어떻게 하죠? 안녕하세요 교수님? 00대학교 학부 시절에 교수님께서 저희 학교 처음으로 오셔서 첫 강의를 들었을 때 당시 학생입니다. 저는 00대학교 생활조형디자인학과 학생이었습니다. 당시 1학년으로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당시 풋풋했던 제가 벌써 4년이 지나 졸업을 했습니다. (여담으로.. 교수님 수업 A+ 받는 성실한 학생이었습니다 하하:) 교수님, 저는 정말 후회 없이 살아왔습니다. 아니 누구 보다 더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런 제가 고민이 생겼습니다. 교수님께 말씀을 드리기에 앞서, 우선 저의 객관적 지표를 한번 학력, 나이 , 경력 사항 등을 적어보겠습니다. ----------------------------------------------------- 나이 :24세 학력: 00대학교 생활조형디자인학과 학.. 2017. 9. 4.
과민 반응하는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진로조언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막바지가 되어가는 한 아이입니다. 네이버에 저의 고민들을 검색하다가 정철상의커리어노트를 발견했고 블로그를 하나하나 구경하면서 너무 기뻤습니다. 고민을 가지고 혼자 너무나 막막했었는데 선생님 블로그에 있는 글들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료로 고민상담도 해주신다는 사실을 알아서였습니다. 이제부터 저의 고민을 얘기하려고 하는데 너무 긴 글이 될 것 같습니다..이제 곧 1달 뒤면 21살이 되는데요. 너무나 고민이 큽니다. 저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을 해서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3이 되면서부터 조금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수업을 듣거나 야자를 할 때 주변이 너무나 의식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뭔가 다른 사람들이 .. 2017. 8. 28.
수능시험을 보고 또 다시 보려는 의도 속에 숨은 두려움 안녕하세요 도서관에서 우연찮게 선생님 책을 발견하고 상당히 즐겁게 읽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심란한 상황에서 특별히 도움을 청할 길이 없어 짧은 말씀이라도 듣고자 메일한번 써봅니다. 요번에 수능을 본 삼반수생(21세)인데요. 군대를 공익으로 가서 공익 때 수능준비를 한 번 더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다니던 대학은 휴학하고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그러면 졸업시 나이가 28세가 되서 좀 고민입니다. 지금 다니는 대학도 인서울 대학이긴 한데 과가 저랑 맞지 않아서...주변에선 나이 때문에 말리고 저도 확신을 못 갖고 있어서 이렇게 메일을 보내봅니다. 수능을 밀려 쓴 후 충격을 좀 받고 우울했었는데 책을 통해서 많은 위로를 받은 거 같아서 거듭 감사 드립니다 .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 답변: 졸.. 2017.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