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민 상담 Q&A891

지독한 왕따와 우울증 극복했으나 이력서에 뭐라 써야할지 막막해요 부제: 우울증 겨우 이겨냈으나 취업문제가 고민입니다-_-;;;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청년으로, 올해 대학교 4학년이 되는 학생입니다. 항상 커리어 노트를 구독하면서 소중한 가르침을 감사하게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상담까지 자처하시니, 그 열정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네요. 바쁜 와중에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학창시절 왕따와 가족과의 갈등으로 인해 지독한 우울증으로 무기력하게 지난 10년을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경험이라고 내세울 만한 것이 거의 없죠. 대학생활도 수업만 간신히 따라가고, 대외활동이 전무하거든요. 방학 때도 알바경험 없이 제 방에서 거의 나오지 않는 생활을 했습니다. 항상 저의 운명을 한탄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죠. (이미지출처.. 2010. 3. 3.
아버지가 잘못 사셨다고 후회하는데 어떻게 위로를 해드려야할까요? 구글에서 블로거님의 리더 구독을 하고 있는 대학교 4학년 ROTC 최00라고 합니다. 매사 자기계발과 연계해서 살고자 열심히 살고 있고 하늘을 우러러 양심을 팔아본 적 없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자 하는 학생입니다. 저에게 고민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고민을 말해도 귀기울여 주지 않을 뿐더러 그에 맞는 해답을 제시해주는 사람을 못찾고 있던 시점, 블로거님에게 이렇게 이메일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쁩니다. 아버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금융회사를 다니셔던 아버지, 올 3월에 퇴직을 하십니다. 아버지가 살아오셨던 과정을 잠시 말하자면 귀가 얇은 죄로 친구들에게 보증으로 돈을 잃으셨고 주식으로 돈을 잃으셨습니다. 퇴직금조차 없습니다. 하지만 전 지금껏 살아오면서 아버지를 원망해본 일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 2010. 2. 27.
인재개발전문가 정철상 "어떤 고민이든 문의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제가 HR(저는 주로 취업, 진로, 직업, 교육, 인재개발, 자기계발) 분야에 발을 들인지 올해로 10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상담 받아야 될 입장이었지만 직업상 뜻하지 않게 많은 사람들을 상담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도움을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제가 더 도움을 받고 더 성숙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받은 것을 돌려드리기 위해서 상담코너를 오픈합니다. 고민 있으신 분들은 저에게 e메일로 문의 주시면됩니다. 사실 상담을 하면서 저 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학벌이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서울대나 하버드대학에서 석사학위까지 수여받으시고, 기업의 임원, 경영자 분들까지 계셨는데 상담가랍시고 거들먹거리지 않았나 생각해보니 너무 미안하고 송구스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런.. 2010.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