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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숙박,여행지

이탈리아의 명물 배, 곤돌라에서 직접 들어본 오페라 (동영상)

by 따뜻한카리스마 2010. 4. 23.
 

마카오의 베네시안 호텔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마카오에서 뿐 아니라 동양에서도 손가락에 들어갈 정도다.

베네시안이라는 이름도 사실은 이탈리아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곳의 가장 큰 자랑거리 중 하나가 곤돌라 여행이다.


호텔이 워낙 크다보니 호텔 3층에 인공 호수가 있다. 이곳에서 곤돌라를 타고 오페라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다. 곤돌라(gondola)는 이탈리아 말로서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명물로 알려진 작은 배를 지칭한다. 원래 베니스의 운하와 석호(潟湖) 사이를 운항하는 길이 10m 가량의 바닥이 납작하고 앞뒤가 좁아지는 모양의 작은 배를 지칭한다.


건물 내부 풍경을 마치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연상할 수 있을 정도로 꾸며놓아 유럽풍의 풍취를 느낄 수 있다.


곤돌라에 승선하면 뱃사람이 노를 저으며 배에 탄 사람을 위해 오페라를 들려준다.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 우리 가족은 무료 티켓을 얻어서 공짜로 승선했다.


TV방송에서 환상적인 곤돌라 오페라 즐기기를 본 적이 있어서 더 설렜다. 사실 나보다 아내가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다.


곤돌라에 오르자마자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요구했다. 가족사진을 찍어볼까 하고 내 카메라를 향했더니 안 된단다. 자신들이 촬영을 하고 있어 안 된다는 것이다. 사진 팔아먹기 위해서다. 나도 곧바로 곤돌라에 올라 포즈를 취했다.


배에서 가족들과 몇 컷의 사진을 촬영했다. 뱃사공도 멋진 포즈를 취해주었는데 흔들려서  잘 나오지는 않았다. 인공호수가 끝나서 지점에서 돌아오는 길에 우리 가족만을 위한 오페라를 들려줬다.


귓가에 익숙한 베사메무쵸다. 가까이서 들으니 더 신난다. 아내도 아이들도 너무 좋아한다. 뱃사공에게 고향이 어디냐고 물으니 이탈리아라고 한다. 이름은 로메오라고 한다. 영어 이름 로미오와 같은 철자가 아니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한다. 아무래도 상상했던 로미오보다 살찐 것 같다고 했더니 자신은 로미오가 전혀 부럽지 않다고 말해서 배꼽을 잡고 웃었다. 낙천적인 모습이 보기 좋았다.



(도중에 세로로 되어 있어서 황당하게 느껴질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디카로 동영상을 찍으면서 세로로 세우면 자동으로 세로로 되는지 알았다는-_-;;; 다소 어지럽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ㅋㅋㅋ)

배에서 내리자 탑승시에 찍은 사진과 열쇠고리를 보여줬다. 사진 2장과 열쇠고리 2개에 홍콩달러로 390불이다. 우리 돈으로 거의 6만원에 가까운 돈이다.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사진도 찍었으니 굳이 구입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했더니 아내는 열쇠고리를 제외하고 사진만 달라고 해서 190불에 사진을 구입했다. 기념이다. 그나마 다행이다. 다음 가족 가족은 말을 못해서 그냥 달라는 대로 390불을 다 지불하고 멋대가리 없는 열쇠까지 구입해야만 했다.


이 기념품 구매하지 않아도 전혀 상관없다. 하지만 구매하려면 아내처럼 사진만 구매하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할 것 같다. 참, 더불어 노를 젓고 노래를 들려준 뱃사공에게 홍콩 달러로 10불(1500원)에서 20불 정도의 팁을 주는 것도 좋다. 그러나 우리가족은 너무 즐기느라 팁 주는 것을 깜빡했다-_-;;;
I'm sorry, Romeo^^

Thanks

우리 가족의 여행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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