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초 안동의 한 대학교에서 강의가 있었다.
토요일 밤에 강의가 있어 가족들과 함께 여행 삼아 안동을 향했다.
밤늦게 강의가 있어서 낮에는 안동 하회마을을 들렀다.
예전에 한 번 들렸다고 생각했는데 처음이었다. 초겨울이라 날씨도 쌀쌀하고 사람들도 많지 않았다. 가을에 오면 훨씬 아름답고 풍성할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겨울의 고즈넉한 풍경이 싫지 않았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다.
하회마을은 우리 고전의 향기를 그대로 느끼기 위해서 마을 전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람들도 살아가고 있었다. 우리도 모르게 우리 옛 것을 너무 쉽게 잃어버리고 살아오지는 않았는가 하는 반성의 마음이 들었다.
다음날 방문한 <유교문화박물관>은 아이들 교육에 정말 좋은 박물관이었다. 너무도 방대한 내용이라 별도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우리 민족의 뿌리를 찾을 수 있는 유교박물관 편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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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가 보고 싶은 하회마을이네요..
2009.12.28 07:22 신고가지는 못 해도 이렇게 조금이라도 보며 만족하고 갑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나중에 결혼하셔서 아이들과 가기 전에 미리 탐방 한 번 갔다오시길^^
2009.12.29 16:41 신고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겠군요.
2009.12.28 07:26 신고즐거운 가족여행!
저희도 주말에 계획만 세우다 말았네요
이번 주말에도 연휴있으니 한번 다시 계획해 봐야겠어요.
참 멋진 곳을 다녀오셨군요.
이번주는 2009년을 보내고, 2010년을 맞이하는 주간이 되겠네요^^
2009.12.29 16:42 신고가족과 함께 하는 멋진 시간되시길^^*
예전에 휴가 갔다가 내려오는길에
2009.12.28 07:35 신고들를려구 했는데...못갔네요..어두워져서 ^^;;
다음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ㅎㅎ
어두워지니깐 자동차 출입도 되더라구요.
2009.12.29 16:43 신고그냥 차로 한 바퀴만 돌다가 가는 사람도 있더라는,,,
아무래도 조금은 걸으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즐길 필요는 있을 듯^^ㅎ
여유있게 가 보셔용^^*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2009.12.28 07:54 신고안동은 몇번 가봤는데 아직까지 하회마을은 방문하지 못했답니다.
다음에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도시의 때가 그리 많아 묻어있지 않은 옛 고을이었답니다^^
2009.12.29 16:44 신고저도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2009.12.28 08:03 신고명색이 버들 류(柳)를 쓰는데도 안동 하회마을엔 한번도 못가봤네요 ^^;;;
오, 뼈대 있는 집안^^ㅎ
2009.12.29 16:46 신고날씨 풀리고 따뜻해지면 따님이랑 한 번 가보셔용^^ㅎ
하회마을에 다녀오셨네요..
2009.12.28 08:07 신고역시 예전과 많이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네요....
학회 답사일로 몇번 갔던 곳이라 다시 보니 정겹네요.
아, 많이 다녀오셨더랬군요^^
2009.12.29 16:47 신고다음에 한 번 더 여유롭게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이곳에 다녀온 적이 있어요.
2009.12.28 08:15 신고그런데 해설하시는 분이 어찌나 걸음이 빠르시던지 쫒아다니느라 살이 빠진게 아니라
몸이 부었어요 ^^*
설명을 듣고 한 바퀴 도니 훨씬 이해가 쉽더라구요.
따뜻한 카리스마님 아이들이 아직 어린걸 보니 제가 결혼 선뱁니다용! ^^*
해설하시는 분이 있다면 훨씬 더 좋겠군요^^
2009.12.29 16:49 신고아이들이랑 날씨 좋을 때 가서 해설도 들으면서 여유롭게 놀다와야겠습니다^^ㅎ
아이가 어려도 나이는 조금 많다는^^ㅋ
오랜만에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하회마을에서 보내셨군요.
2009.12.28 08:33 신고표정들이 한결같이 밝고 편안해서...
얼마나 행복하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녀석들 표정이 항상 밝은 편이죠^^ㅎ
2009.12.29 16:51 신고아이들은 감정이 풍부하니 감정이 변화무쌍하죠^^ㅋ
인생 조종받고 있는 것?
2009.12.28 08:40 신고맞아요. 간혹 그런 생각 들 때가 있죠.
진짜라면 너무 끔찍하겠다는-_-;;;ㅋ
2009.12.29 16:51 신고와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2009.12.28 08:50 신고아들과 함꼐 가서 더 재밌었겠지요?^^
그렇죠^^ㅎ
2009.12.29 16:52 신고아이들이 있으니 더 행복하죠^^
가족들이 없으면 좋은데가도 아무 소용없더라는-_-;;;ㅋ
비밀댓글입니다
2009.12.28 09:03아, 강의하셔도 잘 하실 것 같아용^^ㅎ
2009.12.29 16:53 신고비법은 곧 댓글로 달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당^^ㅋ
멋진곳입니다^^
2009.12.28 09:11 신고연말이라 좀 정신이 없어서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행복한 한주 되시길 빌어요^^
그렇죠. 연말이라 정말 정신없죠^^ㅎ
2009.12.29 16:58 신고삼일 밖에 안 남았다는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는-_-;;
행복한 마무리 되시길^^
짚신이 정겹군요.
2009.12.28 09:26 신고장승 앞의 아이와 엄마 표정이 너무 멋집니다. ^^;
연말 잘 보내세요
제가 표정을 지었으면 더 정승스러웠을 것인데,,,ㅋ
2009.12.29 16:59 신고아직 하회마을 못가봤는데 저도 가봐야겠어요~ 너무 정감가는 마을이네요^^
2009.12.28 11:36 신고날씨 좋은 날 맛있는 음식 싸들고 피크닉 다녀오시는 기분으로 다녀와도 좋으실 듯^^ㅎ
2009.12.29 17:00 신고정감있는 곳이군요. 덕분에 구경 잘 하고 갑니다.^^
2009.12.28 12:14 신고네, 정겹고 포근하지요^^ㅎ
2009.12.29 17:00 신고하회마을은 대표적인 민속 마을 인듯싶습니다.
2009.12.28 14:50 신고어린이들을 어릴때부터 데리고 다니면 전서적으로 무척 좋겠습니다.,
여행은 많이 다닐 수록 좋은 것같습니다.^^
맞아요^^아이들이 기억 못하는 여행도 많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가슴에 남아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ㅎ
2009.12.29 17:01 신고감사^^*
저도 어렸을때 하회마을을 다녀왔었는데 ~
2009.12.28 17:04 신고이제는 기억도 잘 안나네요 ^^ㅎ
아이들과 저런곳에 다니면 아이들에게도 참 좋은 경험이 되는거 같아요 ㅎ
아이들에게 너무 좋죠^^*
2009.12.29 17:02 신고이제 동기님도 아이들 데리고 갈 때가 되었다는^^ㅋㅋ
가족이 함께 나들이 하셨군요.
2009.12.28 20:19 신고참 행복해 보입니다.
새해에도 더욱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네,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2009.12.29 17:02 신고행복한 연말연시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