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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거다란 님으로부터 여수엑스포 행사 참여제안을 2,3주 전에 받았다.

그러나 계속되는 강의 행군으로 인해 2박3일이나 되는 행사에 참여하는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았다.

마침 금요일 오후에 군산대 강의 일정이라 오후 강의만 끝내면 참여가 가능하긴 했다.

하지만 가족과의 오붓한 시간을 포기하기가 미안했다...


사실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의 줄임말. ‘사전답사여행’이라고도 부름. 2012년 여수에서 개최되는 엑스포 행사에 블로거들이 초대받아 엑스포 행사 전에 여수와 엑스포 현장을 미리 답사한 행사였음.) 전날도 부산에서 천안의 단국대학교 강의를 위해 자동차로 380여 킬로미터를 달렸다.


오전 2시간 강의가 끝나고 나서는 대전 보건대학교 4시간 강의를 위해 점심도 먹지 못하고 80여 킬로미터를 초고속으로 달려야만 했다. 대전 강의가 끝나고는 군산대학교로 향해야만 했다. 다시 130여 킬로미터를 달렸다. 사실 이때까지도 행사참여 결정을 선뜻 내리지 못했다.


다들 2박3일인데 나만 1박2일 참여시켜달라고 말하기도 민망했다. 그래도 블로거들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영진에서 1박2일이라도 좋으니 참여해도 좋다는 말이 떨어져 여수로 향했다. 같은 전라도라 가깝다고 생각했더니 군산에서 여수까지 무려 220킬로미터나 거리가 떨어져 있었다-_-;;;


그렇게 어렵게 여수에 도착했다. 내가 달린 이틀간의 자동차 거리만 따져도 무려 930 킬로미터. 여수로 향하면서도 “이렇게 고생하면서까지 참여할 필요할 있을까?”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머리를 맴돌았다.


그러나 여수에 도착해 블로거들을 만나면서 나의 이런 고민은 한 방에 사라졌다. 너무 즐겁고, 유쾌하고, 따뜻한 환대를 받았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내가 아는 낯익은 얼굴들이 보였다. 거다란님을 비롯해 먹는 언니, 맛짱님, 임현철님, 파비님, 김주완님 등이 눈에 들어왔다. 무엇보다 거다란님의 마나님인 커피믹스님을 알게 된 것도 기대치 않은 이벤트였다. 두 분 이야기는 향후 포스팅에서 한 번 더 자세히 언급하도록 하겠다^^기대하셔도 좋다^^ㅋ


저녁을 해물한정식으로 푸짐하게 차려먹은 뒤 리조트에서 멋진 하룻밤을 보냈다. 블로거들간의 이야기꽃이 새벽3시까지 펼쳐졌으나 나는 며칠 동안 이어진 마라톤 강의와 장거리 운전으로 제일 먼저 뻗어 잠들었다-_-;;;


['한일관(엑스포점)'이라는 곳에서 나온 해산물 한정식, 이외에도 정말 푸짐하게 여러가지 해산물이 나왔는데, 먹느라고 여념이 없어 첫 테이플에 오른 횟거리만 잡아봤다. 풀코스가 1인 2만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싸서 다들 깜짝 놀랐다.]
 

2012여수엑스포 팸투어에 참여한 덕분에 아들의 태권도 공개수업에 참석치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아들 준영이는 아버지가 없자 오히려 "우리 밤새도록 놀자"고 했다는 엄마의 말을 듣고 조금 서원했다-_-;;; 아들! 아빠도, 즐겁고 유쾌하게 놀았거든^^ㅋㅋ 블로거들과의 즐거운 여수 엑스포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전하도록 하겠다.


여수 엑스포 행사에 참여한 무수한 블로거들이 유익한 정보들을 많이 다룰 것이므로 나는 여수에서 만나고 그곳에서 느낀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담아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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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탁발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수 횟감은 제가 경험한 국내 아니 전세계 최고였죠.
    지금도 생각하면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ㅎㅎ

    2010.04.03 08:51 신고
  2. 커피믹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리스마님 드디어 여행기를 풀어놓으시는군요. ㅎㅎ. 재밌을거 같은 예감이 드는데요^^

    2010.04.03 09:03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사실 별 재미는 없습니다-_-;;;ㅋ
      기대해 달라는 말은 커피믹스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당^^ㅎ
      커피믹스님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한 부분이 있는데 3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당^^ㅋ

      2010.04.03 21:37 신고
  3. killerich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기대됩니다^^.. 카리스마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0.04.03 09:19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사실 기대할 이야기는 별루 없는데요-_-;;;ㅋ
      두 분 부부에게 기대하라는 말로 했는데, 글 읽는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주는 듯할 수도 있겠네용^^ㅋㅋ

      2010.04.03 21:38 신고
  4. 모과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주 만나서 더 정겹겠습니다.
    부산에서 장애인 체험때 만나분들도 계시니까요.^^

    2010.04.03 10:01 신고
  5. 탐진강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거들과 만나 즐거우셨겠습니다.
    주말 행복하세요

    2010.04.03 15:21 신고
  6. Mikuru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 일 인거 같군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 !~!

    2010.04.03 18:51 신고
  7. 글벌레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읽었습니다 . 갑자기 예전에 오동도 근처에서 먹은 산낙지가 생각났습니다 ^ ^* 흠...저는 정체(?)를 밝히기 싫어서 예전에 몇 번 초대받은 블로거들 모임도 안나가봤는데 ......정말 유쾌한 자리 , 유쾌한 시간 보내신 것 같습니다 ^ ^* 그런데 카리스마님도 운전 오래 하셨겠지만 제가 운전한지가 20년이 넘다보니 꼭 한가지만 짚고 싶습니다 . 고속 운전은 가급적 하지 마세요 . 초고속이라고 써놓으신 것 보고 놀랐습니다 ㅠ ㅜ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 건강하시고요 ^ ^*

    2010.04.03 19:40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1시간만에 이동해야 되는데 도저히 강의 시간에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속력을 냈습니다-_-;;;ㅋ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2010.04.03 21:40 신고
  8. 팰콘스케치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방왔어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포스팅 잘 보고 가요^^*

    2010.04.03 21:43 신고
  9. 맛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쁜중에 참석을 하셨군요.
    제대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었지만.. 반가웟습니다.
    앞으로이야기도 기대가 되요~^^

    2010.04.03 23:19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바쁜 척하면 쓴 것이죠^^ㅋ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맛짱님의 여유있고 매력적인 유머감각에 깜짝 놀랬답니당^^ㅎ

      앞으로 이야기 기대해달라고 했다가, 이것, 영, 민망하게 생겼네용-_-;;;ㅋ

      2010.04.04 06:30 신고
  10. 무예24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 ㅜ.ㅜ

    2010.04.04 06:28 신고
  11. 겔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에 여수근처에서 풀코스로 회를 먹은적이있었는데 15000원정도에 회를 배가 터지게 먹은기억이나네요 어찌나 배가 부르던지 매운탕도 못먹었어요 ㅎㅎ

    2010.04.04 22: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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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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