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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 끝장 보려는 한국인들

삶,인생,사는 이야기 2009.02.19 08:42 Posted by 따뜻한카리스마

외국인 교수, 자신의 1년 치 술을 하루에 다 마셔버린 한국인 음주문화에 충격

술 잘 마시면 인간관계 좋다고 착각하는 한국 사람들

술 먹다가 죽은 사람들 수두룩


면접장에 나오는 단골 질문 중에 하나가 자신의 장점을 밝히는 것이다. 그런데 상당수의 지원자가 자신의 장점을 인간관계가 좋은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 인간관계가 좋으냐고 물어보면 ‘술자리를 많이 한다.’고 한다. 어떻게 술을 마시느냐고 하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모임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의리를 지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그런 자리를 가지냐고 물어보면 일주일에 2,3번 정도 있다고 말한다. 가끔 밤새울 경우도 있다고 자랑하듯이 말한다.


‘도대체 공부는 언제 하느냐?’, ‘술 마시는 것하고 인간관계 좋은 것 하고 어떤 연관성이 있느냐?’, ‘술 마시다가 인간관계 끊어진 적 있느냐?’등의 공격적 질문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


회사에서 술 상무를 뽑지 않는 이상 술자리 많이 가지는 사람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예전에야 술 한 잔 못하면 사람취급 못 받기도 했지만, 요즘은 너무 과하게 마시는 사람들이 사람취급 받지 못한다. 아닌가-_-;;


(이미지: 한 직장인들의 회식자리. 사실은 예전에 있던 직장 동료들. 이들의 초상권을 지켜주려고 하다보니 목과 신체의 일부분이 날라간 사람도 여럿이다^^죄송-_-;;; 흐, 참고로 나는 없다^^ㅎ. 아마도 내가 찍어준 듯. 술자리도 좋지만, 술을 강권하는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술이 마음의 문도 열어주지만 마음의 문도 닫게 만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술 이야기하니 정신 못 차리던 애송이 직장인 에피소드가 떠오른다.
외삼촌에게서 들은 이야기다. 건설회사에 다니다보니 술 마실 기회가 많다. 그런데 외삼촌 주량이 얼마 안 되는데다 술을 싫어한다. 어쩔 수 없이 임원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다가 겨우 겨우 술을 물수건에 내뱉고, 쓰레기통에다 버리고 해서 겨우겨우 양주병을 다 비웠다. 이제 자리 파하겠다고 좋아했다.

그런데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왈 ‘여기 술 더 가져와. 술.술.@.@이라고 외쳤다.
임원들은 '오케이'.
외삼촌은 '분위기 쏴아~~~' 

외삼촌은 어쩔 수 없이 한 병을 다시 겨우 겨우 비웠다고 한다. 다음날 눈치 없다고 그 신입사원을 꾸지람 줬다는 우스갯소리가 떠오른다.
이거 말하면 되게 웃긴 상황인데, 글로 표현을 다하지 못해-_-;;; 재미가 있을지.ㅋ


술 많이 마셔도 좋은 일이 별로 없다. 뭐, 조금씩 마시는 거야 서로간의 말문을 열어주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그런데 너무 과하면 문제가 꼭 발생한다. 대다수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 마시면 끝장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가보다.


해외에서 한국에 교환교수로 1년간 파견 나온 외국교수가 있었다. 그는 애주가였다. 그래서 한국에 있는 동안 마실 1년 치 분량의 술도 가지고 왔다. 하루는 한국인 학생들이 놀러왔다. 그래서 접대할 요량으로 아껴두었던 술을 한잔씩 권했는데 자꾸 더 달라는 바람에 그날 밤에 1년 치 분량의 술을 모두 다 해치웠다는 것이다. 그 후부터는 질려버려서 한국 사람하고는 절대 술을 먹지 않는다고 한다. 웃기지만 정말 웃고만 있을 수없는 해프닝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술을 잘 마시는 편이다. 사실 잘 마시는 것이 아니라 악으로 깡으로 먹던 사람이다. 어릴 때 아버지 주사가 심해서 술 마시고 실수하는 사람을 싫어했다. 어쩔 수 없이 술 마시곤 했는데, 억지로 강권하는 사람들이 싫었다. 그들에게 지기 싫어서 지독하게 술을 마시는 경우도 있었다. 술을 강권했던 대다수의 사람들은 독기어린 내 술잔에 먼저 쓰러지곤 했다.


친구 중에 술로 죽은 친구가 3명 있다. 그 중에 2명은 내가 존경했던 친구들이다. 3명다 젊은 나이에 간경화로 죽었다. 2명은 알코올 분해 능력이 보통 사람보다 엄청나게 뒤떨어지는 친구들이었다. 만일 한잔을 먹으면 남들이 소주 한 병을 한꺼번에 마신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니 두세 잔 먹었다가는 치명적이다. 두 명다 너무 착하고 열심히 일만 하는 친구들이어서 안타깝다.

술을 강권하는 사람들은 '술 한 잔즈음이야'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술 한 잔만으로도 죽을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술로 인해 죽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그것은 술에 대해 너무 관대한 한국의 음주문화에 기인하지 않는가 생각한다.

한명의 친구는 술을 아주 잘 마시는 친구였으나 소주를 대병으로 혼자 벌컥벌컥 밤새도록 마시다가 결국 죽고 말았다.
방송이나 언론을 통해서 신입생 환영회, 각종 환영회 등을 통해서 사람이 죽는 사고들이 종종 뉴스에 오르곤 했다. 결국 ‘술 이길 장사 없다’는 말을 가볍게 새길 일이 아닌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본 바로는 술 때문에 사람들 마음의 문이 열리기도 한다. 하지만 술 때문에 마음의 문이 닫히기도 한다. 과도한 술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결국 면접장에서 '술 마시는 것이 인간관계 좋다'는 대답은 대단히 잘못된 오답이다. 물론 사회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여러분은 술 한 번 마시면 끝장보려고 하십니까.
한국인들의 술 먹는 문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술 먹고 끝장보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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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은 기분좋을 정도로만...
    취기가 살짝 돌 정도로만 마시는게 제일 좋죠.
    하지만 직장생활하다보면 강권당하기도합니다.ㅠㅠ

    2009.02.19 08:49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그러실 것 같아요. 아무래도 충무쪽은 더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거의 매일 마시고 죽는 분위기이던데-_-;;;
      건강 간수 잘 하셔용^^ㅎ

      2009.02.19 10:01 신고
  2. 이름이동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 정말 저는 술을 거의 못하거든요.
    대학처음 들어가서 많이 적응을 못하고 방황을 한 이유가
    그토록원하고 꿈꿔왔던 학과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잦은 술자리와 강압적인 술문화때문에 학교 자체가 싫어지더라구요.

    자연히 사람들을 피하게 되고 결국 과행사도 전혀 참여하지 않게 되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술때문에 학교와 학교 사람들을 피하고 싫어하게 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화가나고
    술을 싫어하고 못 마시는 제게 조금은 실망도 했는데 그게 제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한두잔 기분좋게 마시고 즐겁게 이야기하는것은 저도 좋아하는데
    자꾸만 먹어라....먹어라....어쭈....먹어 !!
    이런 분위기가 되니까 ...
    심지어 주변에 있는 여자친구들도 남자가 그렇게 술 싫어해서 사회생활 어떻게 할려고 하냐는
    핀잔까지 들었습니다.

    술잘마시는 사람 = 사회생활 우등생 이라는 공식이 언제부터 생긴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어라마셔라하는 우리사회에서나 성립되는 공식이 아닌가요 ㅠㅠ
    에공....요즘은 휴학중이라서 2년간 술을 안마셨더니 살것같아요 ㅎㅎㅎㅎ

    2009.02.19 09:29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술 못 먹는다고 확실하게 해줘서 인식시켜주는 것이 좋죠.
      다만 어색할 수도 있으니 물이나 사이다 한 잔 부어주는 센스^^ㅋ

      많이 힘드셨겠어요. 더더욱 술 때문에 학교생활이 힘들었다니, 안타깝군요.
      힘내세용^^ㅎ

      2009.02.19 10:04 신고
    • ..  수정/삭제

      건배하고 홀짝홀짝 마시는 듯 안 마시는 듯하면서 분위기를 띄우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2010.09.26 10:35 신고
  3. 해피아름드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을 입에도 대지 못하는 저에게 반가운 글이네요^^
    직장생활의 70%는 술자리에서 이루어진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죠^^
    제 입사면접때...
    술도 못마시면서 직장생활 어떡하려고라는 질문을 임원에게 받았어요..
    저는..
    "콜라 먹고도 취할 수 있습니다"...합격~^^

    2009.02.19 09:48 신고
  4. 온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바로 술을 보면 끝장을 보는 놈인지라
    누구 이야기도 못하겠구만요
    어제는 순식간에(한시간 남짓) 두 넘이 앉아서
    쏘주 5병을 게눈 감추듯 해치웠더니
    아침에도 술이 안깬다는...ㅎㅎ
    좋은 날 되시구요

    2009.02.19 10:22 신고
  5. kiwidream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부당 만부당 헌드레드퍼센트 공감합니다.
    이눔의 강압적(?) 술권하는 사회...지대루 짜증입니다만...차츰 나아지리라 봅니다.
    몇일전에두 오랜만에 회식자리를 가졌었습니다. 술잘못하면 쬐끔 삐뚤게 보는 시각과 언행들...
    끝장을 볼려는 강압적인 술자리...
    평소 주량을 훌쩍 넘겨버려서인지 화장실 문고리 잡고 쌩쑈했었습니다...휴~~

    2009.02.19 10:42 신고
  6. login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을 전혀 못드시는 분이 제 주위에 꽤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술을 안먹어도 술 먹은 사람처럼 잘 놀 수 있다는거죠. 그래서 저희는 따로 술을 권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게다가 술 안먹는 사람이 있어서 좋을때가 더 많습니다. 일단 운전이 가능하다는거죠 ㅋㅋ

    2009.02.19 10:51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마저요^^대리기사 안 불러도 되고, 마지막까지 챙겨주니 너무 좋죠^^

      정말 술 안마시고도 술자리에서도 같이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9.02.19 16:37 신고
  7. 솔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와이프도 술은 전혀 안해요.
    못먹어서 안먹는게 아니라... 아직은 별 맛을 모르겠네요,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할때가 가장 싫답니다. ^^

    2009.02.19 11:18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저랑 우리 와이프는 별 맛도 모르면서 가끔씩 맥주 한 잔은 걸친답니다^^ㅎ

      술 안 먹으면 일단 뱃살이 다른 사람들보다 없죠^^ㅎ

      2009.02.19 16:38 신고
  8. 아디오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솔이아빠님처럼.. 어쩔수 없이 마셔야 할때가 제일 싫습니다...

    한잔만 마셔도 숨넘어갈듯 심장이 터질거 같은.. 제겐 너무나 고통이네요..
    고냥.. 분위기에 취해 한모금 두모금 꼴짝이며 같이 취하면 좋은데말이죠...

    ㅋㅋ 술 못마신다고 욕하고 쓰레기 취급하는 선배랑 싸운적도 많습니다...

    2009.02.19 11:41 신고
  9. 조창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사진이 있어 놀랐어욤...ㅋㅋ 100% 공감~~~ 추천 누르고 갑니다.

    2009.02.19 12:49 신고
  10. 저녁노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도 좋은 법인데 그쵸??ㅎㅎ

    2009.02.19 13:00 신고
  11. 바람몰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장생활하면서 술 못마신다고 눈치 많이 받았지요. 제가 아무리 상사라도 나이가 어리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술 강권 문화..이거 정말 피곤합니다. 저는 체질상 아예 맞지가 않네요. 한잔만 마셔도 온 몸에 열꽃과 두드러기가 난다는..-_-;;

    2009.02.19 14:27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체질상 맞지 않는데다가 종교상의 이유로도 드시지 않으실듯^^

      단순히 체질이 맞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알코올에 대한 해독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제가 알기로 다른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당^^ㅎ

      열받으시더라도 술은 자제,,,ㅋㅋㅋ

      전혀 그러실 분은 아니시지만,,,ㅎㅎㅎ

      2009.02.19 22:27 신고
  12. 김치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은 적당히 마시는 분위기다.. 라고 하는 경우도 많은데..

    여행하면서 이상한 녀석들만 만난걸까요. 정말, 꼭지돌아가게 마셔본적이 많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예전에 했던일이 영업인데, 그렇다보니 술마시는게 너무 싫었었어요. 회삭만 가면 무슨 술잔을 그렇게 돌리는지 ㅠㅠ

    2009.02.19 15:41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사실 외국도 일부 알코올 중독자들은 엄청 먹어대죠.
      다만 그쪽은 중독자로 구분하는데, 우리들은 구분하지 않는 것 같아요.

      우리 외삼촌도 그렇게 술 못마셨는데요. 워낙 강권하는 분위기에 시달리다보니 요즘은 양주1병이상도 드신다는-_-;;;ㅎ

      2009.02.19 22:29 신고
  13. 고팀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로 죽은 친구들에서 왠지 짠~ 해지는데요
    3명씩이나....휴~~~ 정말 ㅠ.ㅠ

    아버지가 정말 술을 넘 많이 드셔서 질려서 그런지 전 안 먹게 되더라구요
    술, 먹는건 뭐라 안 하는데 적어도 남들한테 피해주는건 없었음 한다라는...

    2009.02.19 16:18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저도 어릴 때 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셔서 술 마시고 실수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술 마시는 것은 문제 삼지 않지만 취해서 추태부리면 아주 싫어하죠.

      요즘은 거의 과음하지 않으시죠. 반주 정도인데, 그 정도는 괜찮은 것 같으세요^^ㅎ

      2009.02.19 22:32 신고
  14. 빛이드는창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인 한잔 정도면 딱이더라구요~
    요즘은 술 문화가 많이 바뀌여서 좋답니다.ㅋㅋ

    2009.02.19 16:42 신고
  15. 토토  수정/삭제  댓글쓰기

    끝장보려는 술문화 정말 짜증납니다
    좀 고쳐졌으면 좋겠어요

    2009.02.19 20:29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예전보다 많이 좋아지긴 했으나 일부 선배나 상사들이 그런 분위기에 여전히 물들어 있는 사람들이 있죠.

      술 많이 먹는 사람 = 인간관계 좋은 사람, 후덕한 사람
      공식이 잘못된 것이죠.

      술 많이 먹는 사람 = 중독자, 고집쟁이
      로 바뀌어나가야겠죠.

      자신의 주량만큼 적당히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멋지죠^^ㅎ

      2009.02.19 22:35 신고
  16. 라라윈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는 그러면 안되는데...
    우리의 문화가 술을 좀 과하게 마시고, 과하게 권하고,
    술은 취하려고 마시는거다..
    같이 코가 삐뚤어지도록 마시면 친해진다...
    등의 좀 안좋은 음주문화가 있는거 같아요....ㅜㅜ
    많이 공감됬습니다....

    2009.02.23 18:59 신고
  17. Byeong-jun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알꼴 분해 능력이 일반인들에 비해 부단히(?) 떨어지는... 한국인 중 5%가 그렇다고 들었는데요.. 아무튼.. 그런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술자리 거의~ 안 가봤지만... 갈 때마다 간이 안 좋다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그래도 마신다고 바로 죽는 건 아니니 예의상 조금씩만 마셔줍니다. 눈치본다고 제 목숨 잃는 건 참 어리석은 짓이니까요... 술 강요하면 그 사람에게 문제가 있지 제게 잘못이 있는 건 아니잖아요. ^^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습니다. 옛날 서민 문화에 술-끝장 문화가 있었을까요? 찾아봐야겠군요 ㅎ

    ------------
    P.S. 옛날엔 술 잔치 예절을 적어놓은 향음주례나 소학과 같은 책에서 술 예절을 배웠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술 많이 마시는 걸 권하는 문화도 있었다고 하구요. 이걸로 봤을 땐 지금처럼 심하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잘 못 마시는 사람도 당당히 말하고, 그걸 받아들이는것도 점차 당연해지고 있습니다. 과하지 않게 정도를 지키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9.02.27 18:01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정해진 것은 없었지만 다들 그런 분위기가 있었죠. 다른 것은 못해도 술이나 죽도록 마시자는...

      여하튼 학교 생활 열심히^^ㅎ
      저도 개강준비 열심히^^ㅎ

      2009.02.27 17:54 신고
  18. 메리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윗 분 처럼 술을 분해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어느 술자리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킵니다.
    그것도 술 '마신' 것처럼 놀죠.
    모임이 끝날 때 쯤 사람들이 묻습니다.
    취한 것 아니었냐고...

    술은 사람을 희한하게 만들죠.
    여러 야화를 듣게해주고 진심인지 모를 것들을 털오놓게 합니다.

    재미는 있지만...술한잔 안마시고 회비 낼때는 아깝네요.

    2009.02.28 06:38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저도 그런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들 더 즐겁죠^^
      그런데 똑같이 회비를 내는 것은 분명히 불공평한 면이 있네용^^ㅎ

      2009.03.01 1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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