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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내 인생을 바꾸는 긍정 에너지를 키워라>는 ‘직장을 옮길까 말까’ 갈등하는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처음에는 공감 가는 부분도 있었으나 그러한 고민 내용이 짧은 것이 아니라 책 내용의 거의 전체에 걸쳐 계속되다보니 듣기 싫은 면도 있었다.


‘그럼 어쩌란 말이냐. 어디가도 똑같은 직장이라니 그게 말이 되냐. 어디가나 똑같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니 그냥 현재에 자족해서 살아가라는 말이냐’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런데 그렇게 불만스러운 직장인들의 이야기가 아주 많이 반복되다보니 아이러니컬하게도 오히려 끌리는 면도 있었다. 그러면서 ‘도대체 어떤 해법을 저자가 제시하려고 하는 것일까’하는 궁금증과 기대감도 일었다.


저자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문제의 원인이 바로 자기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문제 해결은 직장을 이동하거나 상사가 뒤바뀌거나 연봉이나 지위가 올라가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결국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조건은 어디가도 없다는 것이다. 이유는 인간의 끊임없는 욕구 때문이라는 거다. 그래서 자신을 짓밟는 부정적 생각에서 벗어나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세상은 불공평하다’라는 이 단순한 사실을 온전하게 받아들인다면 그것만으로도 삶의 문제 중에서 절반은 해결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 이야기 중에 ‘내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데, 누가 나를 좋아하겠느냐며 자신부터 좋아하라’는 말이 인상 깊게 다가왔다.


그런 면에서 심리 치유서에 가까운 해법을 결론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만 그러자면 조금 사람의 마음을 다독이는 따뜻함이 있어야 할 터인데 전체적인 문체가 딱딱한 어투와 냉소적 어조가 계속되어서 다소 거슬리는 면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저자의 말에 일정 부분 공감이 가면서도 일정 부분은 틀렸다는 생각도 들었다. 단순히 불평불만으로 이동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은 단순히 물질적, 사회적 위치 상승 뿐 아니라 단지 더 나아지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다는 것, 더 큰 가치를 추구할 수 있다는 것 등을 간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경우에 따라 나쁜 조건을 벗어나 더 나은 조건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성숙해질 수 있다는 사실도 말이다.

인상 깊은 문구: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지는 이미 오래전 일이다. 지금도 이미 직장을 네 번, 다섯 번 또는 그보다 더 많이 옮긴 사람이 부지기수다. 그 가운데 완전히 만족한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었다. 노루를 피해 호랑이에게 달려드는 격이다. 사람들은 상사가 바뀌면 모든 게 달라지리라는 헛된 희망을 버리지 못한다. 물론 다른 상사가 왔다가 떠나기도 한다. 가끔 달라지는 점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나아지지 않는다.

그런데도 우리는 쉬지 않고 계속 찾는다. 어딘가에 나를 행복하게 해줄 직장이, 상사가, 동료가 꼭 있을 거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 여러분은 이 저자의 말처럼 어디가나 직장은 모두 똑같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솔직한 의견을 들려주신다면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 다음뷰에서 2010 블로그 대상 투표가 있습니다. 전 책 블로거로서 문화, 연예 부문 후보로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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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활기충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을 제 3자로 보면서 좋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자가계발도 바로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2010.12.20 08:57 신고
  2. 옥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은 자신이 바뀌어야한다는 거네요..
    옳은말씀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0.12.20 09:01 신고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2.20 09:06
  4. 라이너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자기기준에서 어디나 힘들다는건 다 똑같은거 같아요.
    새로 직장을 옮겨도 적응하는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니까요^^;
    잘보고갑니다. 멋진 월요일 아침되세요^^

    2010.12.20 09:10 신고
  5. 노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자기 하기 나름이겠죠. 자기가 계속 패배주의 같은 것에 씌여 있다면 어디든 똑같죠 ㅎ

    2010.12.20 09:11 신고
  6. 굄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표 멘트, 좀 민망하지요.
    두 번 달았는데 남편이 보고 다시는 달지 말라더라구요.
    이미지가 확 깬다나요, 어쩐다나요?

    심리치료를 위한 책이 냉소적이라면 문제 있겠는데요.

    2010.12.20 09:14 신고
  7. DDi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업무 스트레스나 인간 관계 형성의 어려움 등은 어딜가나 똑같지만 자신이 만족을 느끼는 정도는 분명 다르겠죠. 성장 가능성을 놓고 보면 분명 더 다를 것이구요. ^^

    2010.12.20 09:17 신고
  8. 토To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어디가나 직장은 똑같다는 것에 약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직장이 다 고만고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긴 하지만
    직장을 옮기게 되었을 때 그 당사자의 마음이 바뀔 여지는 분명히 있거든요

    하지만 당사자가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고 끌려다니는 삶만을 살게 된다면
    책의 내용처럼 어디가나 직장은 모두 똑같을 수 밖에 없죠.... 다람쥐 쳇바퀴 같은 삶....

    결국 꿈의 문제인 듯 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겠죠^^!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0.12.20 09:18 신고
  9. 여강여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가나 직장은 모두 똑같다는 말은 지나친 낭만주의인 것 같습니다.

    2010.12.20 09:23 신고
  10. 상큼마녀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애매하게 정도의 문제라고 밖에 할수없을꺼 같아요.
    직장 어디를 가도 문제는 봉착하기 마련이고, 한문제가 해결이 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직장을 옮긴다고 해결이 되는건 아니지만,
    때론 내가 어떻게 할수 없는게 있거든요. 그걸 모두 세상은 불공평하다로 받아들일 수 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새론 직장에서 새론 기회와 분위기 동력등도 있으니까요.

    2010.12.20 09:31 신고
  11. 모과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므리 좋은 기업이라도 적성관 상사가 안 맞으면 괴로워서 못다니고 뒤쳐집니다.
    튼아들이 첫직장을 그만두고 다시간 직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적성,인화, 실적모두 만족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2010.12.20 09:54 신고
  12. 무터킨더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작가가 불교적인 시각으로
    모든 문제를 바라보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것을 내탓으로 돌리라는 말에....
    어떤 상황을 바라보는 스스로의 판단근거는
    물론 모두 내탓이겠지요.
    그러나 발생하는 모든 상황이 내탓은 아니지 않을까요?
    내탓으로 돌리고 자신을 변화시키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현상을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보는 눈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10.12.20 09:56 신고
  13. yemund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가나 똑같지 않지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두 군데 직장에서 일해봤지만, 그 때 함께 일하는 사람들 분위기가 너무 틀려서.....
    절대 직장은 어디가나 똑같다고 이야기하지 않아요.

    2010.12.20 10:01 신고
  14. 초록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일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어디가나 똑같다는 생각은 버려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인 하기에 달렸다는 말이 있듯이 직장도 본인하기에 따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일할 만한 가치가 있는 직장, 나의 능력발휘를 할 수 있는 직장이 되기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0.12.20 10:05 신고
  15. 모피우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능력에 따라 직장은 다른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가에 따라서 직장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꾸준히 개발하고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한 자세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2010.12.20 10:17 신고
  16. 꼬마낙타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전 아직 취업을 안한 학생이라.. ㅎ
    어디 똑같은 직장이 있겠습니까.. ㅎ

    2010.12.20 12:24 신고
  17. HS다비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주변을 바꾸려면 자신이 바뀌는 것이 맞는 것이겠죠^^

    항상 긍정적인 저를 위해서 노력하려고 합니다~

    2010.12.20 14:01 신고
  18. 더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마음으로 적응을 하느냐가 가장 큰 차이겠죠..
    항상 공부하고 주변 환경을 바꿔 나가는 습관도 직장을 변화시키는
    좋은 모습이겠죠. ^^

    2010.12.20 14:01 신고
  19. mami5  수정/삭제  댓글쓰기

    취업을 해보진 않았지만 똑같은 직장은 없겠죠..
    본인 마음먹기 달렸지싶네요..^^
    한주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요..^^

    2010.12.20 21:46 신고
  20. 쿤다다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장들이 다 제각각이든..인간도 제각각이고...똑같다고 하는 건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같은 직장이어도 사람마다 느끼는 바도 다르고..자신의 가치관이나 추구하는 바도 다르니까요. 더 나은 나를 위해 노력하고 옮겨가는 거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2010.12.20 23: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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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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