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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독설129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단 하나의 중요한 요인? 부제: 울타리 안에 머물며 독립을 두려워하는 청춘들1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단 하나의 중요한 요인?! 성공과 실패를 가늠할 수 있는 요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단 하나의 요소를 꼽는다면 그건 무엇일까? 단연코 ‘자존감’이다. 2008년 2월 EBS에서 방영한 에서는 ‘제3부 자아존중감’ 편을 통해 관련 내용을 깊이 있게 다루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하버드대 교육학과 조세핀 킴 교수는 자존감을 ‘우리 자신에 대한 신념의 집합’이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자존감은 2가지 핵심요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는 ‘자기가치감’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감’이라 했다. 자기가치감은 ‘나는 다른 사람의 사랑과 관심을 받을 만한 사람이다!’라는 것이고, 자신감은 ‘나는 어떤 일이든 잘해낼 수 있다.. 2016. 5. 12.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내가 나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다 낮은 자존감으로 학벌만 좇던 대학생 (5) 중풍으로 고통받았던 아저씨는 그렇게 배운 구두 닦는 기술로 자식들 대학 다 보내고 사회로 진출시켜서 이제는 아무런 걱정이 없다고 한다.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일하는데, 이렇게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늘 축복이라 여기며 매일매일 즐겁게 출근한다. 구두닦이라는 직업 덕분에 중풍도 거의 다 나았을 뿐 아니라 자신의 건강과 가정까지 모두 지킬 수 있었다며 이 일에 감사한다고 말한다. 이야기하는 내내 행복해 보이는 아저씨를 보며 나도 행복감에 푹 빠져들었다. 비록 ‘장인’이나 ‘명장’ 칭호를 공식적으로 받지는 못했지만, 이런 분이라면 누구라도 기꺼이 ‘구두닦이 분야의 장인’이라 불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주변 사람들의 냉소와 혹평에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그런 것.. 2016. 5. 4.
타인의 평가에 연연해하지 않는 구두닦이 장인 낮은 자존감으로 학벌만 좇던 대학생 (4) 아저씨는 독립하기로 마음 먹은지 1년도 안 되어 구둣방을 차렸다. 구두 닦는 기술을 제대로 익히지 못하고 시작한 터라 전문 기술자를 한 사람 고용했다. 채용한 구두닦이에게 기술을 배우면 되겠다고 생각한 거다. 하지만 직원은 “중풍 걸린 사람이 구두 기술이 되겠느냐”며 핀잔만 쏟아 부었다. 그래도 아저씨는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을 잃지 않고 혼자서 열심히 연습했다. 그렇게 1년간 기술을 갈고 닦은 뒤 구두 닦는 기술을 처음 가르쳐준 청년을 찾아갔다. 기대와 달리 혹평을 들었다. “아저씨, 이런 식으로 구두 닦고 손님들한테 돈 받으면 안 돼요. 그러면 구두닦이 전체가 욕먹는 거예요. 아저씨는 과락입니다. 점수를 매긴다면 100점 만점에 60점이에요.” 이때 자존.. 2016. 5. 2.
자존감을 높이면 도전할 용기도 생긴다! 낮은 자존감으로 학벌만 좇던 대학생 (3)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요리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반면에 자존감 높은 사람은 ‘조리법만 잘 따라 하면 되겠지! 나는 처음 하는 요리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어!’라는 가벼운 마음과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갖고 요리를 시작한다.  심지어 맛없게 만들어놓고도 큰소리친다. “어때, 내가 만든 음식 정말 맛있지?”라며 뻔뻔하게 묻고, 상대가 “에이, 맛없는데?”라고 해도 “아니야, 처음 치고 이 정도면 아주 잘 만든 거야!”라며 되받아친다. 그리고 속으로 ‘다음번엔 좀 더 잘 만들어야지!’라고 다짐하며 다음을 기약한다. 실제로도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앞으로 요리를 잘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기 때문이다. 그런 반복.. 2016. 4. 29.
자존감이 높은 사람과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차이 낮은 자존감으로 학벌만 좇던 대학생 (2) 구직준비도 검사 결과는 뜻밖이었다. 우선 ‘자기효능감’ 점수가 100점 만점에 6점 밖에 나오질 않았다. 자기효능감 검사는 ‘자신이 어느 정도 능력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는가’를 평가하는 항목이다. 내가 대학 졸업 당시를 돌이켜봤을 때 취업 준비와 관련된 모든 면에서 부족함이 많았는데, 스스로도 그런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나 보다. 검사 결과를 해석하자면 나 자신이 능력 없음을 너무나 가혹하게 인식하고 있었던 셈이다. 반면 ‘자아존중감’ 점수는 100점 만점에 무려 95점이 나왔다. ‘나는 가치 있는 존재이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으며, 나는 나를 믿는다’는 측면의 자존감에 있어서만큼은 최고점 수준이었다. 나는 원래 자존감 높은 사람이 아니었다. 죽음을 생각할 정도.. 2016. 4. 27.
최소한 수도권 대학은 졸업해야 취업할 수 있지 않을까요? 부제: 낮은 자존감으로 학벌만 좇던 대학생 (1/5) 한 지방대생이 나를 찾아와 수도권 대학으로의 편입을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기업들이 학벌을 안 본다고는 하지만 실상은 다르지 않느냐며, 지금이라도 편입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상담 결과 그 학생은 성적도 상위권이고, 전문 자격증도 여러 개 갖고 있으며, 어학 점수도 탁월해서 그대로 취업에 도전해도 대기업은 거뜬히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문제는 그의 자존감이었다. 자신을 신뢰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런 마음 상태라면 수도권 대학편입에 성공하더라도 그 이상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나는 마인드 트레이닝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좀 더 당당한 마음가짐으로 현재 다니는 대학을 계속 다니며 졸업까지 하길.. 2016. 4. 25.
평범한 직장 속에서도 특별함을 찾아야 하는 이유 평범한 직장 따위(?)는 다니고 싶지 않다는 청년의 오류(하) 그런데 이미 그런 시기를 지나 성인이 되고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라면 취업 문제를 풀기에 앞서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내가 직장이라는 일터 자체를 부정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가?’라는 것을 먼저 반추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의외로 많은 학생이 “직장이나 다니면서 그저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다.”라고 말한다.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다’는 목표는 좋다. 그러나 왜 직장을 폄하하고 직장인을 폄하하는가. 특별한 일을 해야만 특별한 사람이 되는 건 아니다. 평범한 일 속에서도 특별함을 찾아낼 수 있다면 더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비록 작은 직장에 다니고, 남들 볼 때 볼품없는 직업에 종사하더라도 자기 몫을 다.. 2016. 4. 18.
부모가 아이의 진로 마인드를 결정한다! 평범한 직장 따위(?)는 다니고 싶지 않다는 청년의 오류(중) “이모부는 존경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럼, 존경하는 사람이 있지. 다섯 분이란다.” “와! 다섯 명이나요? 어떤 사람들이에요?” “첫 번째는 벤저민 프랭클린이야. 혹시, 이름 들어본 적 있어?” “아뇨.” “그래, 모를 수도 있겠다. 그럼 혹시 번개를 막아주는 기구가 뭔지는 아니?” “피뢰침이요.” “그래, 맞아. 피뢰침이야. 그 피뢰침을 개발한 기상학자이자 과학자가 바로 벤저민 프랭클린이야. 처음에는 인쇄 기술자로 일을 시작해서 경영자가 됐고, 나중에는 작가로서 강사로서 정치인으로서 다양한 삶을 살아간 분이지. 이모부가 꿈꾸는 다양한 삶을 살아간 분이라 첫 번째로 존경하는 인물이야. 이모부는 그 사람이 쓴 자서전을 읽고 젊은 날의 나 쁜.. 2016. 4. 15.
어린 조카가 일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이유? 평범한 직장 따위(?)는 다니고 싶지 않다는 청년의 오류(상) 중·고등학교를 외국에서 졸업하고 귀국해 국내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청년이 있었다. 로스쿨 입학에 몇 번 도전했다가 실패한 후에야 취업을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그때 나이가 이미 스물아홉이었다. 하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토익·토스 만점’이라는 막강 스펙을 믿고 자신 있게 취업 시장에 뛰어들었다. 로스쿨 입학만큼이나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또다시 몇 번의 고배를 마신 끝에 다행히 한 대기업에 합격했다. 그런데 그는 신입 사원 연수를 받던 중 어렵게 들어간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버렸다. 도저히 회사원으로 평생 살 자신이 없다는 게 이유였다. 그러면서 이제 어떻게 해야 되느냐고 내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나자 몇 년 .. 2016. 4. 14.
일을 조금 더 만족하게 수행할 수 있는 방법? 20년 넘게 대기업 다니다 실직한 중년의 깨달음 (3) 어려운 직장생활 속에서도 나아질 방법은 있다. 어떤 일을 하든 자기 일에서 ‘보다 의미 있는 요소’를 찾아내는 것이다. 의미가 분명히 드러나지 않는 일에서조차 또 다른 의미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직업은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있고, 다른 사람이나 사회를 도울 수 있어 의미가 있어 보이는 반면, 어떤 직업은 일하는 사람의 에너지만 고갈시키는 듯한 것도 있다. 대다수의 사람이 남들 보기에 멋져 보이는 일자리나 의미 있어 보이는 직업만 선택하려고 하는 이유다. 문제는 그런 일자리가 충분하지 않은 데다 그나마의 일자리조차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다는 거다. 일자리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일로인한 압박감도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노동 현실이.. 2016. 3. 9.
일이란 무엇인가?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형벌인가? 20년 넘게 대기업 다니다 실직한 중년의 깨달음 일이란 무엇인가?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형벌인가? 직장을 떠나더라도 최소한 자기 일의 의미를 알고 대비해야 직장을 떠나도 안정을 누릴 수 있다. 직장인이 차별화된 역량을 가지려면 자기가 맡은 업무에서 특화할 만한 요소를 찾아 그 영역의 전문성을 높이고, 그걸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때 선행되어야 하는 게 있는데, 바로 자기 일에서 의미를 찾아내고, 그 의미를 일하는 동력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먼저 답할 수 있어야겠다. 사실 이 질문에 답하는 건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수많은 책을 읽고,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질문을 던져도 하나의 메시지로 정의하기는 대단.. 2016. 3. 7.
대기업 실직자, “직장 밖 현실이 이토록 냉혹한지 몰랐습니다” 20년 넘게 대기업 다니다 실직한 중년의 깨달음 (상) 40대 후반의 남성 G는 누구나 알아줄 만한 대기업 재무팀에서 20년 넘게 근무했다. 연봉은 억대에 가까웠고, 주변 사람들은 그에게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그 스스로도 자기 삶에 만족했다. 그런데 임원 승진에 실패한 후 그의 삶은 180도 바뀌었다. 구조조정으로 실직을 당했는데, 처음에는 위로해주던 아내가 1년 넘게 지속되는 G의 실직 상태를 견디다 못해 이혼까지 요구했고, 다 자란 자녀들 역시 실직한 아빠를 피했다. G는 살던 집을 가족에게 넘기고 혼자 조그만 오피스텔로 옮겼다. 그나마 중소기업의 일자리를 구했으나, 그리 오래 일하지는 못했다. 거듭되는 실직에 지친 G는 그나마 편하다는 편의점 일자리를 어렵게 구했다. 하지만 신속하지 못한 업무 처.. 2016.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