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떡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 떡집이 많아졌어도 떡치는 것을 보기는 힘들다.
대부분 기계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속도로 휴게소에 떡치는 곳이 있어서 구경할 기회가 있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 있는 청원휴게소였다.
떡대 좋은 세 분이 일하고 계셨는데 그 중에서 가장 체격이 좋은 분이 떡을 치신다.
떡 방아를 빻는 것을 보면서 잠시 피로를 풀 수 있었다.
그런데 작은 떡 한 팩이 3천원에서 5천원이라 다소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다.
조금 더 저렴하게, 조금 더 대중적으로, 조금 더 친근하게 우리 전통을 살릴 수 있는 이런 모습을 우리 주변에서 더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덧붙이는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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