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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철상 교수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고민이 많은 차에 교수님의 블로그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고 교수님의 글들을 읽어내려 가면서 깨달음을 얻었고 조금이나마 답답한 마음이 풀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저만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노력의 시작으로 교수님의 조언이 한줄기의 빛이 되지 않을까 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24살 여자입니다. 저는 간호를 전공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취업이 잘되는 학과라는 이유로 선택하여 모든 것이 저에게 힘들게 느껴졌고 학과가 저에게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더구나 내향적인 성격이었던 저에게 간호사라는 직업은 더할 나위 없이 버겁기만 했습니다. 저의 대학생활 성적은 처참히 낮아져 갔고 학과 특성상 공부와 과제 속에서 마치 고3생활인 듯한 암울한 대학생활을 보냈습니다.

 

친구도 별로 없었던 저는 의욕을 잃고 점점 더 위축되어 갔습니다. 대학생활을 좀 더 즐기면서 알바도 해보고 대외활동도 해보고 싶었지만 맞지 않는 학과공부에 지칠 대로 지치고 성격 상 두려움이 커 더 무기력하고 우울한 생활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힘겨운 시간을 겪으며 전과를 해볼까도 생각해보고 고민했지만 부모님과 담당교수님의 우려의 말에 졸업하고 난 다음에 다른 길로 가보자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고 저는 우여곡절 끝에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졸업을 하고 좀 쉬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강요와 압박에 병원에 취업을 하였고 5개월 만에 공무원 공부를 한다는 이유를 대고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만두었던 이유는 꽤 많았습니다. 일의 적응에 있어서 많이 서툴었고 시간이 지나면 숙련될 수 있을 지에 대한 불안감이 들었고 그에 따라서 더 노력해야할 필요성을 알았지만 그러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었습니다. 또한 대인관계에 어려움도 포함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문제들을 마주치게 되어 그만두고 공무원 준비를 시작하려하는데 공시를 위해 너무나 방대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하는데도 꽤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의 저는 공무원 공부를 해야겠단 생각보다 우선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얼른 공무원 준비를 단기간에 열심히 하시길 원하셨고 저는 그런 부모님의 압박감 속에서 뭔가 쉴 틈과 마음의 여유가 필요했고 어쩔 수 없이 부모님에게 다시 취업을 한다고 말씀드렸지만 그 시간의 텀이 계속 되었고 저는 공단 준비를 하기도 했다가 공부를 끝까지 하지 못하고 그렇게 고민과 망설임의 시기로 보냈습니다.

 

몸은 편할 수 있었지만 마음만은 절대로 편하지 않았던 그런 시간들이었습니다. 제대로 공부하지도 않았고 눈치 때문에 또 제대로 놀지도 못했던..고통의 시간들이었습니다. 평소 부정적이고 소통이 안 되는 아버지에게 저는 어떠한 결정의 말을 꺼내는 것이 그렇게 힘들었나봅니다. 제 마음이 무엇을 원하는 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지나고 보니 저는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부모님에게 항상 수용적인 태도로 대하며 자라왔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그런 것 같고 부모님에게 감정표현을 하는 것이 서툴고 어렵습니다.)

 

그렇게 1년이 넘게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게을러지기도 하고 무기력해졌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직장을 그만두고 간호사의 길이 저와 맞지 않는 이유를 적어보았고 그런 이유들을 바탕으로 저는 더 이상 그 쪽으로 가지 않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취업을 위해 이제 일반 사무직에 지원해보고 있지만 채용공고에 나와 있는 그 직무가 과연 진정 나에게 맞고 원하는 일인 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진정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 지 고민의 연속으로 그저 답답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부모님의 지원으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게 되어서 혼자만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며 고민의 짐을 내려놓고 올 예정입니다. 여행을 간다는 생각에 들뜨기도 하지만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선택(날짜, 기간 등)도 고민이 되고 굉장히 막막하게 느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선택의 순간순간에 있어서 주저하게 됩니다. 어떤 선택을 한다는 것에 대해 서툴고 해보지 않아서 그런 것일까요.

 

종합적으로 보면 모든 문제에서 저는 저안의 두려움이 항상 크게 내재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저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할까요.

 

교수님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저의 두서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 답변이 너무 늦어져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선택 앞에서 여러 가지 고민으로 어려우실 터인데요. 그런 과정 속에서도 해외 여행할 기회까지 생기셨다니 그나마 행운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 답장이 늦어 이미 여행을 떠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 여행을 떠나고 돌아와도 사람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는답니다. 영화나 소설이나 드라마처럼 그렇게 쉬이 변하지 않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 깨달음도 얻고 성장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순간에 변하지 않습니다. 여행 중에 깨달음을 얻은 것 같아도 현실이 쉬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한 개인이 그동안 해왔던 관성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깨달아도 대개 행동하지 않고, 막상 실천하고 행동해 봐도 현실이 쉬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도에 포기하고 마음먹은 행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이렇게까지 냉정하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조금 더 독하게 마음먹고, 독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행 다니는 동안 기존의 태도와 행동과 사고방식을 모조리 깨트려보시길 바랍니다. 과감하게 과거와 탈피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행동과 사고방식으로 무장해보시길 바랍니다.

 

제 친척 동생 중에 한 명도 젊은 날에 문의주신 분과 비슷한 상황이었는데요. 이 친구의 경우에는 간호학과를 그만두고 교육학과로 입학해서 임용고시를 패스해서 고등학교 교사로 취업한 경우였습니다. 남들에게 드러내놓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누구보다 치열하게 공부해서 임용에 성공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공무원이 되고 싶다면 정말 제대로 시험 준비를 해야만 할 겁니다. 만일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거나 몇 번 도전해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면 그 때 다른 분야의 일이라도 치열하게 몰두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몰두해야만 합니다.

 

때로 자신의 생각을 달리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조금 더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조금 더 경력을 쌓아보는 것이죠. 이미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간호사로도 경험이 있으니 그 일을 계속해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만도 않을 거라는 겁니다. ‘어쩔 수 없이 한다는 마음을 내려놓고, ‘내가 한 번 이 분야를 제대로 배워보려고, 일을 배우는 중이다라는 마인드를 가져보는 겁니다.

 

여행하고 돌아와서의 마음가짐을 걱정하셨는데요. 지금부터의 마음가짐을 달리해야만 합니다. 미래의 내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오늘 나의 행동을 바꿔야만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여행을 가기 전이든, 여행을 갔던 아니면 여행을 돌아와 있던 어느 때든 과거의 자신과 결별할 수 있어야만 한다는 겁니다.

 

예전에 제가 소속되어 있던 협회에서 여대생 한 분을 강사로 모셨습니다. 27살의 양유진이라는 여대생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던 평범한 여대생이었는데요. 드림러너라는 퍼스널브랜드를 구축해서 스포츠를 통한 자선모금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일명 스포츠 자선모금운동가라는 직업을 만들며 전국 일주 뿐 아니라 사막 횡단에도 도전해나간다는 겁니다. 지금은 대학을 졸업해서 일반적인 취업경로를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꿈을 향해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쉽지 않는 길이지만 분명 저는 그 누구보다 훌륭하게 자기 몫 이상을 해낼 인재라고 믿습니다. ‘양유진이라고 검색만 해도 여러 기사와 영상들도 볼 수 있으니 롤모델로 한 번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유진양과 같이 도전해나가기 위해서는 마음자세 뿐 아니라 행동자세도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꼭 마음먹은 일들을 실행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 됩니다. 결국 삶을 바꾸는 것은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지금 당장의 행동을 바꾸고 지치지 않게 성공행동을 지속해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선택 앞에서 갈등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지나치게 선택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번의 선택이 내 운명을 좌우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저주저하며 어떤 행동도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모든 에너지를 낭비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차라리 잘못된 선택이라도 해버리면서 행동하고 실행해보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분명 선택은 중요하지만 그러나 선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지와 실행력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와 관련한 글들 모아보았으니 관심 있는 글들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선택갈등 관련 글:

진로선택에서 지나치게 세세하게 따지려는 심리분석 http://careernote.co.kr/2715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어떻게 하죠? http://careernote.co.kr/2714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을까요? http://careernote.co.kr/2709

진로문제로 갈등을 하는 직장인을 위한 5가지 조언 http://careernote.co.kr/2581

도대체 어떤 직업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연재글, ) www.careernote.co.kr/2548

원하는 직업을 후회 없이 선택하는 5단계 전략 (연재글, ) www.careernote.co.kr/2549

자신의 운명을 선택에 맡기지 말자! (연재글, ) www.careernote.co.kr/2550

(퇴사하고 싶을 때) 올바른 선택방법? http://careernote.co.kr/2613

꿈과 현실 어느 쪽도 선택하기 어려워하는 청춘에게... http://careernote.co.kr/2607

나쁜 선택 없이, 좋은 선택들만 할 수 있는 방법? www.careernote.co.kr/2538

운명에 한 걸음 먼저 다가서는 적극적 인재가 되자! http://careernote.co.kr/2140

전공 선택에 따라 행복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http://careernote.co.kr/2120

선택 앞에서 갈등하고 있다면 선택결정시트를 활용하라! http://careernote.co.kr/1910

대학생이 꼭 고려해야 될 직업 선택 기준 http://careernote.co.kr/1907

자장면 먹을까? 짬뽕 먹을까? http://careernote.co.kr/1041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이유 http://careernote.co.kr/1042

데이트 비용도 안 내는 능력 없는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 하죠? http://careernote.co.kr/1173

 

 

 

24살이라면 아직 너무도 젊습니다.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나이입니다. 많은 것을 해보고 싶다고 말로만 하며 가만히 있어서는 아무런 기회도 노릴 수 없습니다.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많은 경험을 해볼 수 있는 도전기회를 가져보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 상담요청은 e메일로만 받습니다. 상담답변은 무료로 답변을 보내드리오나 신상정보를 비공개한 상태에서 공개됩니다. 제3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유료상담에 한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유료상담은 이틀 이내 답변이 갑니다. 상담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상담원칙(http://www.careernote.co.kr/notice/1131) 을 먼저 읽어 보시고 career@careernote.co.kr로 고민내용을 최대한 상세히 기록해서 보내주시면 성실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생애진로 고민을 사례 중심으로 담은 도서 <따뜻한 독설>도 도움되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글쓴이 정철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힘든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커리어 코치로, 강사로, 작가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KBS, SBS, MBC, YTN, 한국직업방송 등 여러 방송에 출연했다. 연간 200여 회 강연활동과 매월 100여명을 상담하고, 인터넷상으로는 1천만 명이 방문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나사렛대학교 취업전담수로 활동하면서 <따뜻한 독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등의 다수 저서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가슴 뛰는 꿈과 희망찬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까지 얻으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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