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방송,연예

러브레터이후 한동안 잊었던 옛 사랑을 일깨운 영화<라라랜드>

by 따뜻한카리스마 2017. 5. 8.

 

부제: 아름다운 봄에는 사랑영화 한 편

 

아름다운 계절 봄이 매년 찾아온다는 것은 삶의 축복이기도 하. 계절의 아름다움을 아는지 봄에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다. 나 역시 그랬다. 그러나 4월에 결혼이 많은 이유는 꽃가루와 황사 때문에 콩깍지가 끼여서라는 웃픈 이야기도 있다.

 

사랑이 어디 영화 <러브레터><타이타닉>처럼 순수하고 아름답기만 하겠는가. 때로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처럼 격하게 다투기도 하는 게 사랑이다. 그게 현실인 걸 어찌하겠는가.

 

그래도 우리 모두에게는 순수했던 옛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하나씩은 간직하고 있기 마련이다. 영화는 그런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한다. 눈 덮인 언덕에서 오겡끼데스까~’를 외치며 절규하던 영화 <러브레터>의 여주인공 이후 한동안 잊고 지냈던 옛 사랑의 기억을 영화 <라라랜드>가 일깨운다. 솔직히 옛 연인 생각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를 봤는데, 영화가 끝나자마자 아내가 따지듯 묻는다

 

누구 생각하면서 영화 봤어?’

 

대충 얼버무리고 나서 혼자 되뇌며 상념에 빠져든다.

~ 그 친구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대만영화 <나의 소녀시대>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청소년 시절의 두 친구가 연인으로 발전해나가는 러브 스토리를 상큼발랄 유쾌통쾌 코믹하게 풀어나간다. 가족들과 함께 봐도 옛 연인이 누구였는지 따지는 일은 없을 터이니 함께 보길 자신 있게 권한다.

 

젊은 날에 많은 청춘들이 이성을 그리워한다. , 청춘만 그렇겠는가. 그러나 정작 결혼을 진로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드물다. 물론 배우자 잘 만나서 팔자고쳐보겠다는 심보를 가진 사람들도 간혹 있기는 하지만 그런 마음을 고쳐먹고 조금 더 바른 잣대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물론 진로에 정답이 없듯 배우자 선택의 기준에도 정답은 없다. 그러나 청년들이 물어보면 내 나름대로 선택의 기준을 제시해주곤 한다. 배우자를 받아들여야 하는 어른들 입장에서도 좋은 직장만 기준으로 세울 것이 아니라 다른 관점도 배울 수 있으리라.

 

좋은 배우자 선택 기준 3가지

1. 삶에 대한 열정

2. 문제해결능력

3. 성실함

 

첫째, 삶에 대한 열정

 

멋진 20대를 상징하는 이미지에는 열정과 도전과 같은 긍정적 가치가 있는 반면, 반항, 절망, 허무주의 같은 어두운 면들도 있다. ‘나쁜 남자 콤플렉스라는 말이 대변해주듯이 이런 것을 오히려 멋있게 느끼는 젊은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걸 열정이라 생각한다면 단언컨대 착각이다. 정확히 말하면 이것은 열정과는 정확히 대척점에 있는 것이다. 세상이 다 미쳤으니 나도 미치겠다고 기를 쓰는 이성에게서는 미래를 찾아보기 힘들다. 심지어 그 동반자의 미래까지도 함께 사라진다.

 

어떤 일을 하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찾아라. 일도 열정적으로 하고, 사랑도 열정적으로 하고, 자기계발에도 열정적이고, 삶에도 열정적이어야 한다. 다만 사랑의 열정에만 눈이 멀어 다른 중요한 것을 놓치는 사람이라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상대가 현재 자기 일이나 삶에 대한 열의와 열정이 있는지 없는지를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그 사람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둘째, 문제해결능력

 

아무리 서로를 사랑하는 연인이라도 때로는 다투기 마련이다. 그런데 진짜 중요한 건 다툴 때가 아닌 다툼 이후다. 잘잘못을 떠나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중요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를 화나게 만든 상대의 말이나 행동에만 집중하느라 정작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잊고 만다.

 

또한 대부분은 충돌 과정을 얼버무리고 대강 넘어가려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는 이런 것들이 더 큰 문제를 불러온다. 작은 문제를 못 풀면 큰 문제 푸는 건 더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우자가 될 사람을 고를 때는 다툰 다음 어떻게 행동하고 처신하는가를 잘 지켜봐야 한다. 그렇다고 다툼 이후 곧바로 해결만 하려 들어서도 안 된다. 특히 남자들의 경우 감정을 추스르려면 어느 정도 시간적 여유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만일 상대가 충돌을 잘 해결하는 사람이라면 삶의 다른 문제들도 잘 풀어나갈 확률이 높다. 그것이 직장이든, 경제적 문제든, 인간관계든.

 

셋째, 성실함

 

게으른 사람은 일하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 마지못해 일하니 출근 시간에 겨우 도착하고, 동료나 상사들도 그를 불성실하다고 판단한다. 비단 직장에서뿐만이 아니다. 집에서도 뭔가 정리정돈이 안 된다. 게으른 사람들은 뒤로 미루길 좋아한다. ‘어차피 지저분해질 텐데 왜 청소하나?’ 생각한다. 결혼 뒤에 설거지부터 집안 구석구석까지 엉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이들이 부모가 되면 더 큰 문제다. 아이들이 가장 먼저 부모의 게으름을 보고 배운다. 부모 자신이 교육에서 최악의 롤 모델이 되는 셈이다. 이런 이들은 몸 움직이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체력도 부족하다. 밤일(?)도 귀찮다. 게을러서 못 한다.

 

무엇보다도 이런 사람들은 진정성을 가늠할 수 없다. 사람을 좋아해도 진짜 좋아하는지, 사랑해도 진짜 사랑하는지 알 수가 없다. 사랑을 위한 진지한 노력도 없다. 사랑에도 성실한 자세가 필요하건만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한다.

 

사실 좋은 배우자를 고른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믿었는데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설령 좋은 짝을 만나 결혼했다 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사랑의 출발선일 뿐이다. 서로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으면 진정한 사랑은 결코 완성되지 못한다.

 

===============

글쓴이 정철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힘든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커리어 코치로, 강사로, 작가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KBS, SBS, MBC, YTN, 한국직업방송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고 있으며, 연간 200여 회 강연활동과 매월 100여명을 상담하고, 인터넷상으로는 1천만 명이 방문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나사렛대학교 취업전담수로 활동하면서 <따뜻한 독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등의 다수 저서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꿈과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까지 얻으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 교육&모임 안내!

518유형별 면접 평가요소 및 대응 전략 http://cafe.daum.net/jobteach/Sk9N/121

5월 22일 내 마음을 위한 성장여행 http://cafe.daum.net/jobteach/Sk9N/119

526일 강민혁 대표의 one day 스페셜 취업컨설팅 실무교육과정 http://cafe.daum.net/jobteach/Sk9N/120

6월 3일 취업진로지도자 29기 교육 안내(울산) http://careernote.co.kr/2676

(사) 한국직업진로지도 협회 정회원 가입안내 http://cafe.daum.net/jobteach/SjKX/15

 

* 따뜻한 카리스마와 인맥맺기:
인맥 맺고 싶으시면, 트위터
@careernote, 페이스북 친구+, 비즈니스 인맥은 링크나우+, 자기경영 클럽 클릭+^^,

무료 상담(공개) 클릭+ 유료 상담(비공개) 클릭+, 카리스마의 강의주제: 보기+^^, 카리스마의 프로필 보기^^*,

취업진로지도 전문가 교육 : 보기 + (사)한국직업진로지도 협회(직진협) 가입안내 보기+

저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신간: 실제사례중심의 생애진로 에세이 <따뜻한 독설>: YES24 도서소개, 알라딘 도서소개, 교보문고 도서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