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와글 유저분들에게 인사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닉네임의 뜻도 가르쳐 주세요!
먼저 와친소에 소개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저는 ‘정철상의 커리어노트(www.careernote.co.kr)’라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닉네임은 학생들이 지어준 겁니다. 따뜻함과 인간미가 있다고 지어준 거죠.
본업은 대학교에서 취업전담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기 프로그램처럼 말하자면 ‘나교수’가 되겠네요^^ 취업, 진로, 자기계발 쪽 강의를 하다가보니 우리 대학 뿐 아니라 외부 대학 특강이나 기업 강연과 집필, 코칭 등으로 왕성하게 불려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 달 7월에 제 자전적 에세이 성격을 가진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라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여러 사람들 앞에 선다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로 어리석게 살아왔는데요. 그런 과정에도 꿋꿋하게 살아온 덕분에 성장해온 면이 있어 제 삶의 이야기와 더불어 제가 바라봐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직장인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겁니다.
(사진출처: 사진은 코스콤 사보팀에서 인터뷰과정에서 촬영한 사진임)
2. 와글에는 주로 어떤 얘기를 올리시나요?
지금 현재로는 제가 블로그에 올리는 글을 중심으로 글을 전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는 방대한 주제의 내용이 다뤄지고 있는데요. 심리, 성공, 자기계발, 독서, 여행, 시사, 취업, 직장생활, 살아가는 이야기 등을 다뤘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고민 상담 글을 많이 올리고 있는 편입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마주쳐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그들에게 작은 용기를 불어넣고 싶은 마음에 쓰게 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짧은 글이라도 와글 유저분들에게 도움 되거나 공감될 만한 문구들을 뽑아서 올리고 있습니다.
와글 유저들이 올리는 글을 전체적으로 다 볼 수 있는 웹페이지가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스마트폰을 구입만 했지 제대로 쓰고 있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3. 따뜻한 카리스마님에게 '상담'은 어떤 의미인가요?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저는 엄청나게 바쁘게 살아가는 덕분에 방송 출연도 거절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나중에는 후회했지만요. ㅋ 그런데도 제가 상담을 하는 이유는 그것이 제게 주어진 재능을 기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제가 가진 여러 가지 능력 중에 다른 사람을 동기부여하고 문제를 짚어주고 방향을 제시하는 코칭 능력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이 능력을 기부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상담은 재능기부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상담을 시작한 이유는 ‘상담만으로도 책이 되겠구나’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상담을 해오긴 했지만 비공개가 아니라 공개방식으로 전환해서 여러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였습니다.
사실 대다수의 상담은 비공개가 원칙이고 비공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여러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민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도 작은 교훈이나 간접 경험이 될 수도 있겠다는 믿음이 있었죠. 실제로도 상담을 문의한 분들 뿐 아니라 자신의 고민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못한 분들도 간접적으로 도움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4. 가장 기억에 남는 상담 포스팅을 추천해 주신다면요?
이미 천 개 이상의 글을 블로그에 올린 상태라 어떤 글을 고른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많은 방문자가 읽었던 <캔맥주가 맛있을까, 병맥주가 맛있을까>라는 글이 흥미롭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무려 이 글 하나만 4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읽었는데요. 그 파급효과는 더 크지 않을까 싶네요.
관련글: http://careernote.co.kr/406
사실 앞에서 언급한 맥주 이야기는 꼭 추천 드리고 싶은 글은 아닙니다. 재미삼아 읽는 글이죠. 제가 진짜 추천 드리고 싶은 글은 <구두닦이 아저씨에게 인생을 배우다>라는 글입니다. 이 글은 베스트 기사로 선정도 되지 않았고, 방문자들도 몇 분 보지 못한 글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행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귀한 글입니다. 만일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 글은 꼭 한 번 읽어보세요^^*
관련글: http://careernote.co.kr/207
5. 앞으로 와글을 통해 어떤 활동을 펼치고 싶으세요? 와글 유저분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아직은 와글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사실 저는 스마트폰 자체가 익숙하지 않습니다. 현재 2개의 휴대폰을 사용하는데, 스마트폰은 거의 거들떠보고 있지도 못한 상태입니다. 그만큼 디지털맹에 가까워 그런 면도 있고, 또 한편으로 시간손실을 우려해서 핸드폰을 붙들고 있지 못한 면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스마트폰과 연동한 웹이 잘 구현되면 조금 활발하게 사용하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글이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누를 정도로 성장해서 와글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누구나 활발하게 친교하면서 정보와 지식을 나눌 수 있는 멋진 공간으로 성장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꼭 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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