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 없는 급식현장1 아빠들 없는 초등학교 학교 급식 현장 체험기! 부제1: 초등학교 급식시간 참석했더니, 아빠는 나 혼자 ㅠ.ㅠ 부제2: 조금만 밥 퍼달라고 아우성치는 초등학교 아이들, 격세지감. 와이프가 ‘준영이 학교 급식 당번을 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 매주 월요일마다 자기가 당번인데, 회사 일이 있어서 못 간다는 것이다. 당시 나도 방학인지라 시간이 있어서 흔쾌히 승낙했다. 안 그래도 아이의 학교에 몇 번 가보긴했지만 봉사는 한 번도 못해본 터였기에. 준영이반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스크림도 미리 사뒀다. 아이들 본다는 마음에 왠지 설레는 마음까지 들었다. 학교에 12시경에 도착했다. 복도를 보니 주부들이 배식을 위해 각 학급별로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준영이 반은 없었다. ‘아빠다. 아빠.’ ‘누구? 어, 준영이 아빠래’라는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온다. 어찌해.. 2009.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