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내면의 불안으로 어찌해야 할지 방황하는 청춘을 위한 조언
교수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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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 도움을 구하고자 책도 보고 인터넷을 둘러보다가 최근에 교수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따뜻하고 또는 냉철하게 다양한 분들 사연에 남겨주신 페이스북의 feedback을 읽고 나서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을 위해 힘써주시고 애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꼭 한번 찾아뵙고 싶습니다. 저는 현재 00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국제통상학과 3학년 27살 000이라고 합니다.
그 동안 이 나이 먹도록 정신도 안 차리고 철도 안 들어 제 스스로 인생을 너무나도 많은 복합적인 것들로 어지럽게 얽혀 놓아 정확히 어디서부터 써 내려 가야하는지 너무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제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현재 처한 상황을 최대한 진실 되고 거짓 없이 적어보도록 해서, 인생을 앞서 살아오신 교수님께 삶의 지혜를 꼭 얻고 싶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늦추면 안 될 것 같아 그 어떠한 말씀이라도 받을 준비가 되어 있고, 이 어리석은 자를 꼭 흔들어 깨워주시기를 간절히 도움을 구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까지는 비교적 행복한 날을 보냈습니다. 또 이때가 가장 아름다운추억들이 있었던 시기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제가 가족들과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부터 힘든 일들을 다양하게 겪었습니다. 솔직히 친구들은 제가 미국을 간다고 많이들 부러워했고 물론 저도 처음에는 비행기 타고 미국이라는 큰 대륙으로 이민을 간다고 하니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이었고 오히려 불행한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분명 낯선 땅에서의 정착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니었고 저희 가족 모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구체적인 것까지 적으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간략하게 적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가 겪고 목격했던 전 세계적으로 큰 사건인 9/11 테러, 잦은 학교 이전으로인해 친구가 없어 외로움, 그리고 믿었던 사람들로부터의 사기 등등.
저는 그저 부모님께서 하라는 대로 하고 따라갔지만 힘들 때 마다 겉으로는 표현을 못하고 속으로만 괴로움, 외로움, 그리고 슬픔을 간직했습니다. 이러한 불안정하고 외로운 마음을 간직한 채 미국에서 중학교서부터 고등학교를 마치고 바로 한국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대학도 들어갔지만 워낙 내면이 불안정하고, 두려움이 많았기 때문에 1학년을 그리 순탄하게 보내지만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지속적인 친구 관계를 원활하게 맺지 못했기 때문에 대학을 들어가서도 친구를 만들기가 두려웠습니다. 게다가 학업 집중도는 당연히 떨어지고 정말이지 제 자신을 잃은 듯한 “삶이 라는 것이 왜 이렇게 고통스럽고 괴롭지?”하는 생각만이 저를 잡을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1학년을 바닥 GPA로 마치고 나서 휴학을 하여 곧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군대에서는 희한하게도 별 큰 탈 없이 잘 생활했습니다. 아마도 주말에 종교 활동에 빠지지 않고 참석했던 것이 마음을 위로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 복학을 다시 했지만 여전히 또 저의 내면은 불안하고, 괴롭고, 무기력하고 힘들었었기 때문에 2학년 2학기 중간쯤 이번엔 아예 휴학신청도 안한 채 그냥 나왔습니다. 그 이후로 줄 곧 아무것도 안하고 방안에서 혼자 괴로워하며 자책하고 비난하며 우울한 나날들을 그렇게 2년을 허송세월 보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매우 심각한 상태였던 것 같고, 아마 그때 조금이라도 나도 빛을 볼 수 있다는 마음을 낼 수 없었다면 지금 쯤 저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한 줄기 빛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제가 동시에 죽음도 두려웠고 이 상태에서 꼭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 번은 아는 스님을 통하여 겨울 즈음에 설악산에 위치하고 있는 백담사에서 3달 정도 생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사찰에서 1달 정도 생활을 하면서 저의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하루하루가 더욱 괴로웠습니다. 혹시 내가 처한 상황을 직면하지 않고 도피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좀 더 제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고 싶었습니다. 일단은 백담사에서 내려와 명상센터(Zen Center)에서 스님처럼 완전히 머리를 밀고 마음을 굳히고 3달을 생활하였습니다. 여기서 다행히도 제 내면을 깊이 있게 돌아 볼 수 있었고 그 동안 어리석고 잘 못 살아온 것에 대하여 깊이 뉘우치고 참회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나마 저의 마음을 차분하고 평화롭게 가라앉힐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출가(정식 스님)이 되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제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고 욕심을 내려놓고 내면을 깨끗이 하고 진리를 찾고자 하는 욕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러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직까지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욕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정리를 하고 복학을 다시 해서 건축학과에서 국제통상학과로 전과를 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노력한 결과 전과도 하였고 중간에 교환학생으로 캐나다도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저는 지금 시점 다시 괴로워졌습니다.
제가 정말 어리석은 것인지 왜 이렇게 내면이 오락가락하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제가 전과를 한 이유도 처음에 대학에 입학했을 때 건축학과의 선택은 제가 한 것이 아니라 부모님의 권유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막상 들어가고 나니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나 멀었고 제가 원하는 길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마음이라도 편하고 안정되었으면 인내하고 했을 텐데 그러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국제통상학과로 전과를 했지만 너무나 힘들고 하기가 싫어졌습니다.
정말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하고 다시 해 보려고 했지만 너무 지쳐있습니다. 제 정체성을 잃은 것 같고, 꿈도 잃고 적성도 모르겠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집니다. 이 나이 먹도록 정신도 못 차리고 건강은 나빠질 대로 나빠졌고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부모님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제가 스스로 저의 길을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대학을 중퇴하고 틈틈이 마음공부도 지속적으로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경험을 많이 쌓아 저의 적성을 찾던지 아니면 폴리텍대학에서 기술을 배우거나 아니면 직업군인에 한번 도전을 해볼까 합니다. 이렇게 모든 것들이(성격, 내면, 적성)등 이 얽히고 얽힌 상황 속에서 교수님의 냉철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MBTI검사로 ISTJ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께 추가적으로 몇 가지 여쭙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1.처음에는 의욕이 넘쳐 하다가 조금이라도 어렵거나 힘들면 쉽게 포기하는 습관은 어떠한 심리이고 극복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책 추천 받고 싶습니다.)
2.자주 무기력을 느끼는데 이것은 어떠한 심리이며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요?
(책 추천 받고 싶습니다.)
3.미루는 습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요?
(책 추천 받고 싶습니다.)
4. 자신의 적성은 생각만 한다고 얻어지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직접 몸으로 부딪혀가며 저의 꿈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일단 그 무엇이든 막 부딪혀 보는 것이 답인가요?
교수님 첫 메일에 긴 문장과 너무 많은 질문들을 하여 예의에 어긋나는 것은 아닌지 실례를 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내면----- 불안정, 두려움, 지나친 의식, 경계, 의심, 무기력, 방황, 정체성 혼란 등
2.습관----- 쉽게 포기하는 습관, 부족한 인내심, 등
3.꿈,적성---- 대학, 진로 등(MBTI검사--ISTJ유형)
답변:
저를 존귀하게 대해주시고 따뜻한 말씀까지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내면의 마음이 그 만큼 따뜻하고 온정적이기 때문이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내용을 전체적으로 읽고 내향적으로 성격으로 인한 관계 문제가 성장환경에서 뜻하지 않았던 환경변화로 인해 불안 문제가 비롯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문제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그리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대다수의 청년들도 겪는 문제이고, 젊은 날의 저 역시도 그런 고민을 하면서 지내왔으니까요.
다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큰 문제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큰 문제일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를 알지만 제대로 해결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인식조차 못한다면 구제불능이라고도 할 수도 있는데요. 사실 그런 사람들 마음이 편할 수도 있어서 얄미우면서도 또 한편으로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문제를 외면하고 살아가려면 뻔뻔하거나 정신이상자로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거죠. 글을 읽으며 자의식이 강한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보통 사람들에 비해 생각이 많은 거죠. 자신에 대해 생각이 많다는 겁니다. 물론 나쁜 현상이 아니라 오히려 좋은 현상인데요. 다만 생각이 지나치게 많으면 오히려 힘들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 NFL 역사상 가장 위대한 흑인 감독이라는 칭호를 받는 토니 던지 감독은 게임에 이기려면 각 개별 선수들이 지나치게 여러 가지 변수를 생각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야만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 스포츠 철학 덕분에 NFL역사상 가장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낸 감독으로 추앙받기까지 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생각을 줄이고 실행력을 높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라서 책 읽기 공부도 충실해야겠지만 책에 쓰인 현실보다 더 실제적인 현실에서 관계하고 행동하면서 삶을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요청하신 부분에 대해서 알고 있는 책 몇 권은 나중에 별도로 추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 떠오른 몇 가지 대안을 마구잡이로 기술하오니 읽어 보시고 나름대로 자신만의 대안을 마련해보시고 실행해보시길 권합니다.
1. 사람들과 부대끼기 :
사람들 앞에 선다는 것 자체가 두렵고 싫을 겁니다. 그러나 사람들과 부대껴보세요. 그냥 같이 있을 정도가 아니라 나댄다고 느껴질 정도로 한 번 행동해보시길 바랍니다. 말도 안 된다는 치유법이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 분명 힘이 들 겁니다. 그러나 좋은 보약이 쓰다고 하는 만큼 쓴 약을 먹는다 생각하고 3,4달만 지속해보시길 바랍니다.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성향으로 돌아올 거니 너무 걱정 마시고 입원하셨다고 생각하고 오버하는 행동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나이 들면 오히려 더 힘들어집니다. 지금이 시도하기 딱 좋습니다.
내향적 성격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담글은 제 블로그에 올려둔 글들이 많은데요. 관심 있는 글들은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내향적 성격과 관련한 글:
내향적이라 직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www.careernote.co.kr/1155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인생의 낙오자가 될 것 같아요. www.careernote.co.kr/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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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행해야만 하는 과제 만들어내기
지금 지나치게 생각이 많다보니 좋은 생각보다는 오히려 우울한 생각이 더 떠오르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고 누가 삶의 과제나 비전을 제시해주는 것도 아니죠. 성인의 삶이라는 것이 다 그런 거죠. 스스로 풀어나가는 거니까요. 그런 측면에서 꼭 해야만 하는 삶의 과제를 생각해보세요.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스스로 만들어보세요.
예를 들어서 6개월 이내 토익 900점 올리기를 작정했다고 한다면, 세부적으로는 1주일에 영어 단어와 숙어 100개 외우기 식이죠. 이럴 때는 이런저런 논리를 섞으면 안 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만 하는데 몰입해야만 합니다. 졸업하기 전까지 장학금 타기라는 목표를 세웠다면 모든 수업에 출석하기, 제일 앞좌석에 앉기, 과제물은 모두 미리 해두기, 과목별로 10시간 시험공부 하기 등으로 세워보는 거죠.
그 외에도 소소한 것으로 매일 아침 6시에 기상하기, 한 달에 5권 책 읽기, 사람들에게 먼저 인사하기, 밝은 표정으로 지내기, 일주일에 3,4일은 운동하기, 대중교통에서 딴 짓하지 않고 책보기 식으로 작은 규칙과 좋은 습관들을 들이는 겁니다. 물론 이대로 모두 맞추라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좋은 습관을 만들어보라는 뜻입니다.
3. 강점 찾아내기
문의주신 분의 상황이나 조건을 전체적으로 보자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장점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과거 환경을 바라보는 면에서나,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측면에서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지 않나 우려스럽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다시 회복하려면 못하는 부분이나 안 좋은 부분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자신이 잘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강점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탁월하게 잘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 중에서 가장 큰 장점에 초점을 맞춰서 집중해보는 겁니다.
일단 이렇게만 답변을 간단하게만 드리고 문의주신 상담 내용에 답변을 달아서 답변을 드립니다.
1.처음에는 의욕이 넘쳐 하다가 조금이라도 어렵거나 힘들면 쉽게 포기하는 습관은 어떠한 심리이고 극복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책 추천 받고 싶습니다.)
누구나 그렇습니다. 누구나 그렇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만 그렇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다 그렇습니다. 동기부여 책들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동기가 떨어지고 의욕이 없을 때 자신을 자극하는 책들을 읽어보면 좋습니다. 만일 멘토가 있다면 멘토의 책들을 읽어보며 동기를 고취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 유치해보일 수 있는 성공학이나 자기계발 서적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본인에게 끌리는 서적을 읽어보시면 좋겠는데요. 제가 읽었던 책 중에 괜찮았던 책 추천 드립니다.
1) 프로페셔널의 조건 - 피터 드러커, 청림출판
2) 학문의 즐거움 - 히로나카 헤이스케, 김영사
3) 몰입의 즐거움 - 칙센트 미하이, 해냄
4)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 스티븐 코비, 김영사
5) 카네기 인간관계론 - 카네기, 씨앗을 뿌리는 사람
6) 가슴 뛰는 비전 - 중앙경제, 정철상
7)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 라이온북스, 정철상
2. 자주 무기력을 느끼는데 이것은 어떠한 심리이며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요?
(책 추천 받고 싶습니다.)
무기력함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다 그런 감정을 느낍니다.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대단해 보이는 사람조차 그렇습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나아가다가도 현실의 벽에 마주치면 무력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심지어 위대한 사람조차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역시도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다 그렇습니다. 다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회복을 빨리하고, 실패하는 사람들은 회복이 느리다는 면에서 다른 것이겠죠. 이걸 심리학에서는 회복탄력성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빨리 다시 본궤도로 되돌아올 수 있느냐는 거죠.
1) 회복탄력성 - 김주환, 위즈덤하우스
2)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 청아출판
3) 긍정 심리학 - 마틴 셜리그만, 물푸레
4) 26살 도전의 증거 - 야마구치 에리코, 글담출판사
5) 나를 사랑하게 하는 자존감 - 이무석, 비전과 리더십
6)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 정철상, 라이온북스
3.미루는 습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요?
(책 추천 받고 싶습니다.)
가능한 모든 일은 즉각적으로 실천해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겠지만 나쁜 습관을 고치는데 애 쓰기보다는 좋은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유효한 전략입니다. 너무 많은 방법들이 있는데요. 일단 도서 추천해드리오니 읽어보시고, 내용들을 자기 삶에 적용해보시길 권합니다.
1) 습관의 힘 - 찰스 두히그, 갤리온
2) 굿바이, 게으름 - 문요한, 더난출판
3) 아침형 인간
4) 실천집중력
5)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 이민규, 더난출판
4. 자신의 적성은 생각만 한다고 얻어지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직접 몸으로 부딪혀가며 저의 꿈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적성을 찾는 방법은 실로 다양합니다.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www.work.go.kr 에서 직업적성검사와 같은 적성 검사나 직업선호도 검사 등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자기탐색이 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으려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다만 젊었을 때는 이것만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면도 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경험해보는 게 좋습니다. 직접적인 경험에는 여러 가지 대가가 뒤따르는데요. 지금처럼 건축학과에서 국제통상학과로 전과를 했지만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도 있죠. 도전 경험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잘못한 점이 있는 거죠. 사전이 미리 조사하고,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과도 접촉해보고, 유사한 경험을 간접적으로도 해봤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거죠. 물론 미리 일일이 다 조사하고 체험해볼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의 사전 조사와 경험은 있어야만 합니다.
더불어 일단 자신이 선택한 선택이라면 불평을 가지지 않고 최소한 1년은 지속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 속에서 적성이 뒤늦게 드러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적성이라는 것은 잘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잘하는 것이 한 번 만에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해야 드러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어떤 일을 하더라도 후다닥 바꾸지 말고 꾸준하게 한 분야를 파고들려는 노력을 기울여보시길 권합니다.
비록 실수가 있더라도 보다 직접적으로 부닥쳐 나가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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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용한 교육과정과 모임 안내!
11월 16일 NCS 중심의 채용 프로세스와 역량평가 http://cafe.daum.net/jobteach/Sk9N/109
11월 23일 취업사교육 시장의 트렌드 및 컨설팅 방법론 http://cafe.daum.net/jobteach/Sk9N/108
서울 송년회: 12월 16일(금) http://cafe.daum.net/jobteach/SjKX/35
부산 송년회: 12월 22일(목) http://cafe.daum.net/jobteach/SjKX/34
사단법인 한국직업진로지도 협회 정회원 가입안내http://cafe.daum.net/jobteach/SjKX/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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