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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30살 000라고 합니다. 저는 경기도 소재 한 전문대학에 다니구 있습니다. 뒤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해서 학교생활을 하고 있어요.


지금 2학년인데 취업 준비 중입니다. 저희 학교 교수님이 000 회사를 소개 시켜 주셨는데 000이라는 회사는 대.중.소 기업의 인턴사원 및 사원들에게 교육(강사)을 하는 회사입니다.


저는 평소에 자신감. 남에 의존을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이 회사를 들어와서 제가 자신감이 좀 생긴 거 같고 제 자신이 조금 발전 되간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아무 조건 없이 제가 부족한 것들을 배우고 느끼고 생활하는데 나이가 많다 보니 어머니께서는 여기 회사에 다니는 게 불만스러워 하시는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금전적인 보수 문제 때문이겠죠.


저는 아직 학생이고 집에서는 돈을 받을 수 있는 회사를 다녀라 요구합니다.(아직 학교를 다니고 교수님께서 나의 부족함을 알고 이 회사를 소개시켜준 거뿐인데...)저는 살아가면서 나의 의지대로 한 일 들이 별로 없이 (주관 없이) 살아 왔는데 저는 000 이라는 회사를 다니면서 저의 주변사람들은 저의 단점을 크게 꼬집어 주진 않았는데. 여기 회사에서는 저의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들을 가르쳐주고 지적해 주어서 저에겐 큰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 회사가 좋고 여기서 지내면서 당당하게 교육을 진행해 보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는데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저희 집은 부유하지 않습니다.) 여길 계속 다닐 꺼냐고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라고 하십니다...


전 이 일이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지를 잘..ㅠㅠ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할지 돈을 받고 일 하는 회사에 취업을 해야 할지 ㅠㅠ고민 입니다.


답변:

회신이 늦어 송구합니다. 여러 가지 일이 겹치고 개인적으로는 가족상까지 있어 더 늦어졌네요. 죄송합니다. 일단 떠오르는 대로 답신 드립니다.


지금 교수님으로부터 추천 받은 회사에서 어느 정도의 보수를 받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만일 보수가 너무 적다면 부모님 말씀대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전에 한 분이 선배님 회사에 밥값만 받아도 좋으니까 취업만 시켜달라고 해서 취업이 되었는데요. 분명 자신이 원하는 직종의 일이었고. 일의 만족도도 높았지만 정말 밥값만 줄지 몰랐다고 합니다. 최소한 80만 원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점심 식사 해결할 정도로만 돈을 받고 9개월째 일하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어보시더라고요.


상담 후에 그 분은 당장 그만두셨죠. 물론 상황에 따라 그런 경우라도 참고 견뎌야 할 때가 있겠죠. 하지만 지금 님의 같은 경우에는 지금 현재 회사를 계속 다니는 것은 여러 가지로 불리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본인의 나이가 경력에 비해 너무 많습니다. 이런저런 경험이 필요하긴 하지만 단지 경험하기 위해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경쟁자들에 비해 너무 아까운 시간들이 흘러갈 수 있다는 겁니다. 게다가 가정적으로도 경제적 여건도 좋지 못합니다. 즉 주변의 경제적 압박을 계속해서 견디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졸업하기 전까지 경험한다는 생각으로 다니는 것은 좋으나 직장으로 생각하고 다니기에는 여러 가지로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부지런히 공부하고 경험해나간다면 지금의 일은 또 다른 형태로 더 멋지게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겁니다.


지금 당장에는 다른 직장 찾는 일부터 부지런히 하시기 바랍니다. 어쩌면 현재로서는 지금 다니는 그 곳이 좋고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새로운 직장을 찾는다는 것은 여러 가지로 번거로운 일이죠. 취업정보와 기업 정보를 검색하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원할 때마다 작성하고 새로운 장소까지 찾아가서 처음 보는 나이든 사람들과 어색한 이야기를 주고받아야 하는 면접의 압박을 받아야 하니까요.


정말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것을 무의식적으로 싫어하기 때문에 당장에 편한 것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피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니 서둘러 새로운 직장을 찾는 일을 다시 시작하십시오. 지금 나이로는 우왕좌왕할 시간적 여력이 없습니다. 실전으로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그리하신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을 겁니다. 저 역시도 그랬으니 까요.


만일 지금 회사를 계속 다니고 싶다면 반드시 건전한 방식의 수익원을 하나 만들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수익이 날 수 있는 부업을 하거나 현재 일을 하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병행하면 좋겠죠. 일상적인 아르바이트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 강의나 글쓰기나 SNS 관리 등의 일이 될 수도 있겠죠.


안주하지 말고 도전하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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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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